* 설탕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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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4-11-27 08:37 조회2,145회 댓글0건본문
설탕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비만증은 물론 여러 만성질환들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FDA에서 추산한 바에 의하면 미국 성인들의 음식물 섭취량의 14.6%가 각종 가공식품들에 들어있는 설탕으로부터 온다는 수치를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설탕 대용품에 대하여도 많은 주의가 집중되고 있으며, 감미료가 암, 간질, 행동장애 및 인식장애와 관련되어 있다는 과장된 보도가 있고, 심지어는 칼로리가 없는 인공 감미료가 체중증가로 이어진다는 말도 있다.
그러나 FDA의 전문가들은 이런 과장된 보도는 과학적인 근거가 희박하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한 전문가(Roberts)의 추천은 감미료를 필요 이상 섭취하지 않는다면, 건강유지와 체중유지에 좋게 작용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한편 모든 감미료가 인공 감미료는 아니다.
예로 슈크라로즈(sucralose)는 실제로 설탕으로부터 제조된 것이지만, 설탕업계의 반대로 이런 사실을 발표하지 못하고 있다. 스테비아(stevia)도 식물의 잎으로부터 만든 것이지만, 인공 감미료인 아스파테임(aspartame)과 같은 수준의 실험은 거치지 않은 바 있다.
몇 가지 감미료에 대하여 알아본다.
에이스-K(acesulfame potassium) : "에이스-K", "Sunett", "Sweet One"이란 이름으로 1967년도부터 유통되고 있다. 일단 섭취된 후에도 콩팥을 통해 그대로 배출되며, 열에도 강하여 조리와 제빵에도 사용된다. 당도가 설탕의 200배나 된다.
1988년도와 2003년도에 FDA의 승인을 받았으며, 15년 이상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별다른 해독이 보고되지 않고 있는 중이다. 암과도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드반테임(ADVANTAME) : 아스파테임과 바닐린으로부터 추출된 것으로 조리와 제빵에 쓰인다. 설탕보다 2만 배의 당도를 갖고있다.
2004년에 FDA의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아주 달기 때문에 아주 작은 양이 쓰인다. FDA에서 37개의 과학적인 조사를 한 바에 의하면, 안전하다고 한다.
아스파테임(ASPATAME) : 1965년부터 "Equal"이나 “Nutrasweet"이란 명칭으로 사용되고 있다. 아미노산인 페닐알라닌과 아스파틱 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램 당 4 칼로리가 들어있으나 당도가 아주 높아 식품에 들어가는 양으로는 거의 제로에 가까운 열량이라고 할 수 있다. 몸에서는 두 개의 아미노산과 적은 양의 메타놀로 분해되나 몸에는 축적되지는 않는다. 설탕의 180배 당도가 있고, 오래 동안 열을 받으면 당도가 떨어지기는 하지만 안전 상에는 별 문제가 없다.
안전상의 문제로 PKU(PhenylKetonUria)라는 병을 갖고있는 사람은 아스파테임을 처리하지 못함으로 이를 사용하면 안 된다. 그러나 아스파테임은 널리 쓰여지고 있고, 암, 간질, 행동장애 및 인식장애와 같은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안전상의 문제로 PKU(PhenylKetonUria)라는 병을 갖고있는 사람은 아스파테임을 처리하지 못함으로 이를 사용하면 안 된다. 그러나 아스파테임은 널리 쓰여지고 있고, 암, 간질, 행동장애 및 인식장애와 같은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니오테임(NEOTAME) : 아스파테임과 같이 페닐알라닌과 아스파틱 산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당도가 7천-1만 3천 배가 강해, 극히 소량만 사용해도 됨으로 PKU에도 안전하다고 한다.
사카린(SACHARIN) : "Sweet'N Low"나 “Sweet Twin"이란 명칭으로 사용되면 1878년에 우연히 발견된 바 있다. 열에 안정성을 갖고있어 조리에 사용되어도 문제가 없다. 설탕의 300-700 배 당도를 갖고있다.
1977년도 카나다에서 높은 농도의 사카린이 동물실험에서 방광암을 유발시킨 후에 그 나라에서는 사용이 금지된 바 있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아직도 사용되고 있고, ACS, AMA 및 Academy of Nutrition and Dietetics에서는 안전하다고 인정하고 있다.
스테비아(STEVIA) : 남미가 원산지인 식물의 단 부분에서 추출된 것으로 몸에 축적되지 않는다. 열에 강하고 당도는 200-300배에 이른다.
권위 있는 기관(FAO/WHO)에서 이의 안정성을 인정하고 있다.
슈크라로즈(SUCRALOSE) : 설탕의 일부에서 추출된 슈크라로즈는 몸에서 쓰여지지 않고 그대로 배설된다. 설탕의 600배 당도를 갖고있다. 인간에게 아무런 해를 주지 않는 것으로 되어있다.
<Tufts University, September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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