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 피크닉 음식을 보관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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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6-07-14 07:45 조회2,395회 댓글0건본문
안전하게 여름 피크닉 음식을 보관하는 길
여름철은 피크닉을 포함한 야외활동을 많이 하는 계절로 식품매개 질병이 걱정되는 계절이기도 하다.
날씨가 덥고 습기가 많은 여름철은 세균이 번성하기 좋은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느슨한 야외 위생관념으로 인한 인재까지도 겹치면서 식품 매개 질병이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
어떤 세균은 냉장고밖에 두 시간만 놓아두면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야외 활동 기간 동안 음식물을 안전하게 보관해야 한다.
화씨로 40도-140도 사이의 온도는 살모넬라 및 캠필로박터 또는 대장균이 매 20분마다 두 배로 늘어나게 된다.
2 시간 이내로 음식물을 냉장고밖에 보관하는 시간을 제한해야 한다. 특히 화씨로 90도 이상인 온도에서는 한 시간 이내로 제한해야 한다.
음식 보관함을 그늘에 놓는 것은 물론 어름으로 채워 넣어야 한다.
또한 한번 쓴 용기에 다른 음식물을 담아서 교차 감염을 막아야 한다. 야외에서는 씻어야 할 물이 부족함으로 손을 닦는 종이 타월이나 손 세정제를 준비해야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음식물들 중에 야외에서 더 조심할 것들이 있다.
햄버거는 고기 덩어리를 가는 과정에서 표면의 세균이 내부로 들어가기 때문에 생고기에 비하여 더 위험할 수 있다.
또한 햄버거를 구울 때에는 내부온도가 화씨로 160도 이상 되어야 세균 번성을 막을 수 있다.
간 쇠고기는 대장균에 약하다.
동물의 내장에 번성하는 대장균이 도살과정에서 오염되어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간 쇠고기에는 한 동물보다는 여러 동물들의 고기가 섞여있을 가능성도 있음으로 더욱 조심해야 한다.
감자 샐러드 역시 여름철에 조심해야 할 음식물이다. 습기가 많고 냉장이 안 된 상태에서는 조리된 감자가 세균이 자라기 아주 좋은 매체로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감자 샐러드에 쓰이는 마이오네이즈는 상업적인 것에 비하여 집에서 장만한 것이 덜 안전하다. 또한 감자 샐러드에 섞을 계란은 잘 삶은 것이야 한다.
닭고기 조심 : 집안에서도 그렇지만 닭고기는 음식물 매개 질병의 주된 원인이 될 수 있다.
살모넬라균이 닭고기에 붙어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고 여기에 다른 용기로부터의 교차 매개가 될 수 있음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닭고기를 요리할 때에는 위생적으로 잘 처리된 것을 골라야 한다.
닭고기를 물로 씻는다고 해서 오염을 깨끗하게 씻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닭고기 표면에 붙어있는 세균은 열로만 그 처리가 가능하게 된다.
육류 온도기가 있어야 닭고기 내부온도를 제대로 알아볼 수 있게된다. 닭고기 내부의 분홍색이 없어졌다고 조리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두터운 닭고기의 내부 온도가 최소한 165도 이상은 되어야 한다.
햄버거도 그렇지만, 절반만 익힌 닭고기를 야외에서 조리한다고 더 안전한 것도 아니다.
야채에 붙어있는 세균들 : 2013년도의 연방정부 보고에 의하면, 음식물 매개 질병의 약 절반정도가 야채로부터 온다는 것이다.
과일과 채소가 재배되는 동안, 수확한 다음 또는 보관하는 과정에서 세균에 오염될 수 있다.
유기농 산물들은 살충제 등은 걱정 없지만, 세균에 오염되는 것은 피할 수 없다. 잘 세척된 후에 포장된 시금치나 양상추는 따로 씻을 필요가 없다.
FDA에서는 다음과 같은 충고를 하고 있다.
* 신선한 과일과 채소는 봉투에 넣은 후 육류나 가금류 또는 생선과는 따로 보관한다.
* 상한 채소는 버리도록 한다.
* 잘라서 파는 과일, 예로 참외나 수박 등은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
* 잘 상하는 야채나 과일, 예로 장과류, 상추, 허브 및 버섯은 화씨로 40도 이하의 온도에서 보관해야 한다.
* 과일이나 채소는 유기농 여부를 떠나서 흐르는 물에 철저하게 씻은 후에 먹거나 자르거나 요리를 해 먹어야 한다. 이때 세제를 사용해서는 안되며, 깨끗한 솔로 잘 닦아야 한다.
* 세균 오염을 위해서는 깨끗한 천이나 종이 타월로 닦아야 한다.
<Tufts University, July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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