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전자 변형 식품 안전한가?

     유전자 변형 작물(Genetically Modified Organism=GMO) 식품들이 전통적인 식품과 마찬가지로 안전하다는 새로운 과학적인 보고가 있다. 

     미국의 버먼트 주의 새 법과 함께 거대 식품회사들(General Mills, Campbell Soup)도 이에 가세하고 있다. 

     한 전문가(T Griffin)는 여러 각도로 조사해본 결과 유전자 변형 작물로부터 별다른 건강상의 문제점을 발견할 수 없었다고 말하고 있으며, 이 과학자를 포함하여 다수의 과학자들이 같은 입장을 취하고 있다. 

     그러나 이 문제에 대하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조심스러운 입장도 취하고 있다.

     398 페이지에 달하는 보고서에서는 모든 유전자 변형 작물들이 포함되어 있고, 그 중에서도 특히 옥수수, 콩 및 솜에 대하여 중점을 둔 바 있다. 

     이 세 가지 작물들이 거의 모든 상업적인 유전자 변형 작물들이기 때문이다. 

     결론은 건강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내용이고, 여기에는 WHO도 같은 입장을 취하고 있다. 

     이 보고서에는 북미와 유럽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암, 비만증, 당뇨병, 신장질환, 자폐증, 음식 알레르기 및 소아지방변증(celiac disease) 등이 포함되어 있다. 

     만약 GMO 식품들이 이런 병들의 발생과 관련이 있다면, 1996년부터 GMO 식품이 사용되어 오던 미국과 GMO 식품 사용을 허용해오지 않았던 유럽 사이에서 차이점을 보여주어야 했을 것이나, 별다른 차이를 보여주지 않은 바 있다.

     더 나아가 이 두 종류의 작물들 사이에서 별다른 차이점을 발견할 수 없다는 점이다. 유전자적인 면에서나 두 작물 사이의 이점들과 해로운 점들 사이에서도 별다른 차이를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지난 7월 미국 의회에서는 GMO 식품 라벨에 표준화를 표시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이 연방법이 각 주마다 틀린 GMO 라벨에 대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전문가는 GMO 식품에 대한 라벨을 표시하면서 소비자들이 선택하도록 하면 좋을 것이라고 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선택권을 줄 수 있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한편 GMO 작물들이 환경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한 결론은 내릴 수 없다고 하는 위원회의 발표가 있다

      <Tufts University, September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