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섭취하는 음식과 당신의 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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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7-12-28 08:04 조회1,422회 댓글0건본문
머지 않아 정신과 의사가 건강한 음식생활에 대한 처방을 해주는 날이 올 것이다.
최근까지 과학자들은 음식물과 무드 사이의 상관관계에 대하여 연구를 해온 바 있다. 과학자들이 발견한 것은 자주 볼 수 있는 우울증과 불안증을 포함한 정신건강 이슈와 섭취하는 음식물의 질과 관계가 있음을 발견한 것이다.
정신건강에 음식물이 끼치는 영향은 영양부족이 있는 인구 층들, 예로 갓난애나 노인들로 필요한 음식물을 섭취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더욱 심각하게 다가오게 된다고 이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온 전문가(Kanarek)는 말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범주에 들어가게 되는데, 적절한 노력으로 그들의 식사습관을 개선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섭취하는 음식물들의 질을 볼 때 너무 많이 먹는 음식물들이 있을 것이고, 부족한 음식물들도 있을 것이다.
관찰조사가 보여주는 것은, 건강한 음식물 섭취 패턴은 과일, 채소, 전곡류 및 연어나 아마 씨와 같이 오메가-3가 풍부한 음식물 섭취를 하게되면 우울증이나 불안증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반면에 서구식 음식물 섭취 패턴, 예로, 정제된 탄수화물(설탕이나 밀가루), 가공된 식품들, 단 음료 등을 섭취하면, 우울증과 불안증의 발생위험을 높여주게 된다,
이에 대하여는 좀 더 확실한 연구조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호주의 한 대학에서는 상대적으로 저질의 음식생활을 하는 67명 성인들로 중간정도 또는 심각한 우울증(의료 치료를 받고있는)을 가진 사람들을 모집하였다.
그들은 낮은 양의 과일, 채소, 섬유질을 섭취하는 대신에 높은 수준의 단 음식, 가공된 육류 및 짠 군것질 음식을 섭취하고 있었다.
이들 중 절반에게는 변형된 지중해 식단(Modified Mediterranean Diet=Modi-Med Diet)을 지키게 함과 함께 온전한 영양 상담을 받게 하였고, 다른 절반의 참가자들에게는 사회적인 지원은 받되, 음식물 섭취에 대한 충고는 없었다.
통제 그룹에 비하여 식이요법을 따른 측으로부터는 우울증과 불안증 증상의 상당한 개선을 볼 수 있었다. 그들 중 주어진 식이요법을 철저하게 지킨 사람들로부터는 가장 큰 개선을 볼 수 있었다.
조사가 끝난 다음에는 Modi-Med Diet를 따른 32%의 사람들은 우울증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다.
반면에 통제 그룹에 속한 사람들은 8%만이 우울증의 개선을 볼 수 있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할 수 있으나 좀 더 큰 연구조사의 필요성이 대두된 것이다.
과학자들은 음식물이 정신건강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하여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아야 할 것이다.
이에 대한 가능성으로는 장내 미생물 군집, 염증, 산화 스트레스 및 뇌의 가소성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과학자들의 연구가 지속되는 동안, 건강한 음식생활은 최소한 신체적인 건강에 도움을 주면서 무드로 올려줄 수 있게 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Modi-Med Diet : 전곡류, 채소, 과일, 저지방 우유제품, 올리브 기름, 짜지 않은 견과류, 콩종류, 생선, 기름기 없는 붉은 고기, 닭/칠면조 및 달걀 등이다.
<Tufts University, June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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