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자섭취와 질병발생 위험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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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7-07-06 07:19 조회1,938회 댓글0건본문
감자섭취와 질병발생 위험에 대한 새로운 과학
감자를 기름에 튀기거나(french fry), 구운 감자에 버터나 치즈를 듬뿍 담아서 먹는 것과 같이 감자를 먹는 방법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변에 가까이 있는 감자가 혈당, 심장 및 체중에 좋지 않을 수 있다는 보편적인 생각이 있다. 그러나 이런 감자에 대한 생각에는 감자를 어떻게 섭취는 지 여부에 대한 고려는 포함되지 않은 것이다. 이에 좀 더 자세하게 그 내용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
감자에 대한 걱정 중의 하나는 상대적으로 녹말이 많이 들어있다는 것이다.
녹말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음식물들은 콩이나 브러컬리와 같이 녹말이 적게 들어있는 음식물에 비하여 소화가 쉬우며 혈당을 올려주게 된다. 그렇다고 해서 당뇨병 환자들은 감자를 가까이 해서는 안 된다는 법칙은 없고, 다만 적은 양의 감자를 가끔 섭취하라는 것이다.
여기에 올리브 오일이나 닭 가슴 부분으로 구성된 균형 잡힌 음식물 섭취는 감자로부터의 혈당에 대하여 조절작용을 하게된다.
튀긴 감자는 피하는 것이 좋다.
덴마크에서 최근에 있었던 여러 리서치에서 보여준 것은 감자섭취와 질병발생에 관한 결과는 일정하지 않았던 반면에 튀긴 감자 섭취는 확실하게 성인 당뇨병 발생에 부정적으로 나왔던 것이다.
즉 튀긴 감자는 성인 당뇨병 발생위험을 높여준다는 것이다.
감자섭취와 비만증에 대한 리서치에서도 결과가 다르게 나왔지만, 튀긴 감자 섭취에서는 세 리서치 결과가 모두 부정적으로 나왔던 것이다.
여기서 한 가지 알아야 할 것은 튀긴 감자 그 자체에 문제가 있는지, 아니면, 튀긴 감자 섭취로 대신하는 건강하지 않은 음식생활이 더 중요하게 작용하는지에 대하여는 더 알아보아야 할 것이다.
감자에 많이 들어있는 칼리움이 심장에 좋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왜냐하면, 칼리움은 혈압조절에 좋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감자섭취가 혈압을 내려준다는 증거는 없다. 그러나 쪘거나 구운 감자와 같이 신선한 감자섭취를 하루에 한번만 섭취할 때에는 심근경색증, 심장울혈 및 뇌졸중 발생이 더 높지 않았다고 한다.
현재로서의 결론은 튀긴 감자는 피하고, 흰 감자보다는 광범위하고 다양한 색갈이 있는 것이 더 좋다는 것이다.
감자를 섭취하는 방법으로는 굽거나 찐 다음에 허브나 양념을 더하면서, 섭취하는 감자의 양에 신경을 써, 작은 감자 몇 개 또는 큰 감자의 절반 정도에서 만족하라는 것이다.
또한 감자 껍질에 들어있는 섬유질과 몇 가지 광물질을 생각해서 껍질채 조리를 하면 좋을 것이다.
<Tufts University, January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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