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피, 차 및 카페인과 관상동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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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7-12-21 08:37 조회1,395회 댓글0건본문
커피와 차는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두 가지의 음료이다.
커피와 차에 들어있는 카페인에 대하여는 많은 연구조사가 이루어진 바 있다.
카페인이 단기간에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혈중 레닌 수준을 올려주며, 말초 혈액순환의 수축, 혈압을 올려주며 심장의 부정맥을 가져올 수 있다.
이런 영향에도 불구하고 커피는 당뇨병 발생위험을 낮추어주며 내피기능에 도움을 준다.
그러나 커피나 차가 심혈관 건강에 정확하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하여는 아직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에 있었던 한 메타-분석에 의하면 적당하게 커피를 마시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낮추어준다는 것이다.
한편 준 임상 상태인 관상동맥 석회화에도 커피나 차가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하여도 논란이 있어온 바 있다.
이 방면에 대한 리서치가 쉽지 않은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커피나 차를 마실 뿐 아니라 영양학적인 변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중요한 요소들을 감안할 때 커피나 차가 심혈관에 어떤 의미를 주는지에 대하여 알아볼 필요가 있게되었다.
더 나아가 준 임상적인 동맥경화와 심혈관 질환에 대한 전향적인 코호트 조사는 커피나 차와의 상관관계를 알 수 있게될 것으로 사료된다.
이에 다인종과 동맥경화증에 대한 조사를 통하여 커피나 차와 관상동맥 석회화의 빈도, 진행 및 심혈관 질환으로 발전하는 내용에 대한 조사가 이루지게 되었다.
<배경> :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마시는 커피와 차가 관상동맥 석회화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기 위함이다.
<방법> : 6508명의 다양한 인종들을 상대로 커피나 차가 그들의 동맥경화에 끼치는 영향을 알아보려고 했다.
그 내용으로는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들, 가끔 마시는 사람들(하루에 1잔 이내) 그리고 하루에 1잔 이상을 마시는 사람들로 나누었다.
관상동맥 석회화 정도는 이에 맞는 검사를 통했다. 여기에 Cox 비례 위험 분석을 통하여 마시는 음료와 심혈관 질환 발생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결과> : 관상동맥 석회화에 대하여는 평균 5.3년, 심혈관 질환 발생에는 11.1년이 걸렸고, 참가자들이 마시는 정도에 따라는 관상동맥 석회화의 진행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그 결과 하루에 한잔 이상을 규칙적으로 마시는 사람들은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들에 비하여 관상동맥 석회화나 심혈관 질환 발생에서 별다른 통계학적인 차이를 볼 수 없었다(위험비 0.97 ; 95%의 신뢰구간) 커피 마시는 것은 관상동맥 석회화에 근소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왔다.
<결론> : 차나 커피를 적당하게 마시면 관상동맥 석회화의 진행을 늦추어 주는데, 앞으로 이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조사가 필요하다.
<American Journal of Medicine, February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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