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절한 운동 전 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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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7-08-24 07:02 조회1,621회 댓글0건본문
운동을 하면서 기운이 떨어지는 경험을 했다거나, 배가 고프면서 운동을 하면, 운동에 집중할 수가 없게된다. 그러나 운동 전에 너무 많은 간식을 취한다면, 이 역시 운동을 불편하게 만들 수 있다.
운동 전에 간식을 해야한다고 믿는 사람들도 있으나, 실제로는 식사한 지 여러 시간이 지났을 경우에 간식 섭취가 필요할 수 있다고 한 전문가(Sacheck)가 언급한 바 있다.
예로, 오전 11시에 식사를 한 후 오후 5 시에 체육관에 간다든지, 아니면, 아침 일찍이 운동을 할 때에는 간식의 필요성이 있게된다.
그러나 오후 2 시에 늦은 점심을 한 후 오후 4시 30분에 운동을 한다면, 간식섭취는 필요 없을 것이다.
운동하기 전 언제 간식을 하는지도 중요하다.
운동하기 직전에 간식을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 음식물 섭취 후에 소화와 흡수한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또한 운동 직전에 간식을 섭취하면, 근육과 관절로 가야 할 혈액순환이 위장으로 가게 됨을 인식해야 한다. 또한 소화가 되지 않은 음식물이 위에 그대로 있으면서 심한 유산소 운동을 하면 위에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게된다.
한편 시간을 잘 맞춘 간식 섭취, 예로 운동 전 1시간-4시간에 섭취한 탄수화물은 간과 근육에 충분한 글라이코젠을 보강하여 운동에 도움을 주게된다.
글라이코젠은 저장된 형태의 포도당으로 운동에 필요한 열량을 공급해주게 되면서 혈당을 적정선에 유지시켜주어 활발한 뇌 활동으로 운동에 도움이 된다.
어떤 간식을 선택해야 하나?
약간의 단백질과 지방질이 들어있으면서 급격하게 혈당이 올라가는 것을 막아줄 수 있는 섬유질이 풍부한 탄수화물,
예로 저지방 요구르트, 치즈, 견과류, 씨 종류와 같은 전곡류가 좋을 것이다.
간식 섭취의 양도 중요하다.
운동시간이 가까울수록 섭취하는 간식의 양이 줄어들어야 한다.
만약 2 시간 후에 운동을 하려고 한다면, 200-300 칼로리의 간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1 시간 후에 운동을 시작한다면 100-200 칼로리 섭취가 적당하다.
만약 운동 시작 30분전이라면, 과일이나 간단한 전곡류 과자(pretzel)가 적당할 것이다.
과일섭취로 얻을 수 있는 또 하나의 이점은 과일로부터의 수분섭취 역시 운동에 도움이 될 것이다.
<Tufts University, March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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