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민한 기억력과 생각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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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7-07-13 08:03 조회1,895회 댓글0건본문
예민한 기억력과 생각을 위한 음식들
유전적인 요소와 함께 노화는 생각, 문제해결 및 언어문제 등에 부정적으로 작용하면서 인식기능의 저하와 함께 치매 발생위험에 가장 크게 작용하는 위험요소이다.
물론 염증이나 산화작용 등 환경적인 요소 역시 중요하게 작용하게 된다.
여기에 어떤 음식물을 섭취하는 지는 다른 여러 요소들과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이에 대하여 과학자들은 많은 연구를 하고 있다.
2015년에 한 전문기관(Dietary Guidelines Advisory Committee)에서 발표된 기억력과 생각을 예민하게 유지하려면 다음과 같은 음식생활을 하라고 추천하고 있다.
전분이 별로 들어있지 않은 과일, 채소, 전곡류, 견과류, 콩종류 및 생선을 많이 섭취하는 대신에, 붉은 고기나 가공된 육류, 당분이 많이 들어간 음식이나 음료, 가공된 곡류 및 소금을 덜 섭취하면 노화와 관련된 인식기능의 저하와 치매 위험을 내려줄 수 있다는 것이다.
초록색 채소, 장과류,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이 들어간 지중해 식단이나 채식에는 영양소들이 듬뿍 들어있다.
반면에 전이지방이나 포화지방과 같이 건강과는 거리가 먼 음식물들을 섭취하면 노화와 함께 인식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여기에 건강식이란 혈당을 올리지 않음으로 뇌의 건강에 좋게 작용한다. 혈당조절이 잘 안 되는 노인들은 인식기능에 문제를 보여주게 된다.
인슐린의 예민도가 떨어지는 당뇨병이 인식기능 저하와 치매 위험을 높여준다.
건강한 지방 : 건강한 지방질 섭취가 뇌 건강에 좋게 작용한다는 21개의 보고가 최근에 있었다.
일주일에 최소한 한번의 생선 섭취는 생선을 섭취하지 않는 사람들에 비하여 알츠하이머병 발생위험이 7% 낮았다는 것이다.
땅콩이나 다른 견과류에는 단가 및 다가 불포화 지방산이 들어있어 뇌 건강에 도움이 된다.
동물실험에 의하면, 매일 1 온스의 호두를 주었더니 공간 기억에 도움이 되었음이 관찰된 바 있다.
한 조사(PREMED)에서는 노인들에게 1 온스의 여러 가지의 견과류를 4년에 걸쳐서 매일 섭취하도록 하였더니 기억에 개선이 왔다는 것이다.
뇌에 좋은 장과류 : 장과류는 다른 과일에 비하여 비싼 편이지만, 뇌에는 좋게 작용한다.
최근에 있었던 한 조사(Scott, Shukitt-Hale)에서는 60세-75세 사이의 남녀 40명에게 두 컵의 냉동 건조된 딸기를 90일 동안 섭취시키면서 통제 그룹과 비교해보았다.
딸기를 섭취한 그룹에서는 공간 기억과 문자 인식 점수에서 보다 나은 결과를 얻었다고 한다.
또 하나의 비슷한 실험에서는 불루베리 분말을 90일 동안 복용했더니 통제 그룹에 비하여 보다 나은 기억력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왜 그럴까? 확실하지는 않지만, 장과류의 진한 색깔을 내는 성분(anthocyanin)의 항염작용과 항산화작용 때문으로 보여지고 있다.
여기에 anthocyanin이 뇌에 직접 작용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동물실험에서는 불루베리나 딸기 분만을 먹인 동물로부터는 새로운 뇌의 신경단위가 생겼다고 한다.
그렇다고 해서 anthocyanin 영양제는 추천되지 않는 이유가 이 성분이 다른 여러 가지 성분과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생기는 결과라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또한 불루베리나 딸기 이외의 여러 장과류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 이유 역시 종류에 따라서 뇌에 주는 이익이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동물실험을 통한 예를 들어본다.
기억에 좋은 : 블랙베리, 블랙 커런트, 불루베리, 포도주스, 월귤, 자두, 시금치, 딸기, 호두, 커피
정신 운동(균형, 견실한 걸음 및 조정능력)에 좋은 : 블랙베리, 불루베리, 포도주스, 월귤, 나무딸기, 딸기, 호두, 커피
<Tufts University, February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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