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붉은 고기 섭취를 줄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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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7-06-29 08:45 조회1,852회 댓글0건본문
알츠하이머병을 피할 수 있게되나?
서구식 식단에 많이 포함되어있는 육식, 특히 가공된 육류섭취는 치매위험을 올려 주게된다. 이런 육류를 많이 섭취하면, 비만증, 심혈관 질환, 성인 당뇨병 및 몇 가지의 암 유발 발생위험을 올려준다는 리서치들은 여럿 있다.
여기에 인식기능까지도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한 전문가(Scott)는 전형적인 서구식 식단인 풍부한 육류, 고지질 및 단 음식물 섭취는 알츠하이머병을 포함한 치매발생 위험을 높여준다고 말하고 있다.
한 전문지(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Nutrition)에 실린 미국, 브라질, 칠리, 쿠바, 이집트, 인도, 몽고, 나이지리아, 한국 및 스리랑카 등 10개국이 포함되어 실시한 한 연구조사에 의하면, 붉은 고기 섭취가 알츠하이머병의 발생위험을 높여준다는 것이다.
10년-15년에 걸친 이 조사에서는 육류를 많이 섭취할수록 알츠하이머병으로 연결된다는 내용이다.
그렇다면, 육류에 포함된 어떤 성분이 그 원인이 되나?
불포화 지방이 많이 포함된 음식이 인슐린 저항을 높여주는데, 이 자체가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요소라는 것이다.
또한 육류에 포함된 적은 양의 구리나 철분과 같은 광물질들이 산화작용을 하게되는데, 이는 노인들에게 더 심각한 문제라는 것이다.
물론 채식에도 이런 광물질들이 포함되어있지만, 육류에 있는 구리나 철분의 흡수가 훨씬 쉬움으로 문제가 된다는 것이다.
예로 가금류로부터의 흡수에 비하여 육류로부터는 8배-10배나 더 잘 흡수된다.
여기에 사람에 따라서 유전적인 배경 역시 이런 광물질 대사에 영향을 주게된다.
또한 가지 고려할 점으로 요리방법이 있다.
육류와 같이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한 음식물들을 요리하는 방법으로 고온으로 장기간 건조한 열로 조리를 하면(굽거나, 기름에 튀기거나), AGE(Advanced Glycation End product)라는 물질이 형성되면서 알츠하이머병을 갖고있는 사람들에게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 생성을 촉진시키게 된다.
반면에 과일, 채소 또는 전곡류에는, 조리를 하더라도, AGE가 적게 들어있어 알츠하이머병 발생위험이 낮아진다.
이에 채식을 위주로 하면서 생선이나 껍질 없는 가금류에 적은 양의 육류섭취를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Tufts University, January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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