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피, 장수?

    : 점점 늘어나는 조사결과에 의하면, 매일 마시는 커피가 조기사망 위험을 낮춘다고 한다.

     죄책감을 갖고 커피를 마실 필요가 없다. 

     리서치에 의하면, 커피를 마시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이 보고는 한 전문지를 통한 새롭고, 큰 관찰조사 결과에 의한 것이다. 

     적당하게 커피를 마시는 경우,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들에 비하여 여러 원인에 이한 사망률에서 보다 낮았음을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이번 조사의 특성은 조사의 크기와 광범위한 참가범위로 더 확인되었다.

     한 조사에서는 모두 18만 5천 명의 여러 인종의 미국인들이 참여했으며, 다른 한 조사에서는 유럽의 10개국 사람들 52만 명이 참여하여 여러 가지 형태로 마시는 커피를 조사한 것이다. 이 두 조사는 모두 16년에 걸쳐서 조사가 이루어진 바 있다.

     조사내용은 조사 기간 동안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들에 비하여 사망률이 낮았다는 것이다. 

     사망위험이 가장 크게 내려간 사람들은 하루에 2-3잔 또는 그 이상의 커피를 마시는 경우였고, 이 결과는 인종, 음식, 생활습성 및 건강 상태(흡연이나 체중 여부)를 감안한 내용이다.

     미국 조사에서는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은 심장병, 암, 호흡기 질환, 뇌졸중, 당뇨병 및 신장병에 의한 사망위험이 낮았다고 한다.

     유럽 조사에서는 간을 포함한 위장질환, 심장병이나 뇌졸중에서 사망률이 낮았다고 한다. 유럽 조사에 포함되어있는 한 그룹에서는 그들의 간수치, 염증수치, 혈당 및 혈액 지방에서 보다 나은 수치를 보여주었다고 한다. 

     이와 같은 결과를 볼 때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은 염증이나 산화와 관련된 심장병, 당뇨병과 같은 질병들로 인한 사망률에서 차이가 난다고 생각할 수 있다.

     정상적인 커피를 마시거나 카페인을 제거한 커피를 마시거나 그 결과에서는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는 점으로 보아, 카페인 이외의 다른 식물성 화학물질들(phenolic acids, polyphenol, dierpenes, melanoidines)들이 이롭게 작용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번에 있었던 조사들은 모두 관찰에 의한 리서치이었음으로 원인과 결과에 대하여는 논의할 수 없다는 제한점을 갖고 있다. 

     이에 조사를 참가한 한 과학자는 다음과 같은 충고를 했다.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은 건강상의 이유로 커피를 마시기 시작할 필요가 없으며,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은 보다 많은 커피를 마실 필요도 없다. 

     다만, 죄책감을 갖고 커피를 마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Tufts University, October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