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두통에 대한 대책

     미국에는 4천만 명이나 편두통을 앓고 있으나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편이었다. 

     최근에 제약회사들이 몇 가지의 새로운 약을 개발해서 편두통 치료에 쓸 수 있다는 것이다. 

     그 중의 하나는 편두통이 올 때 극적으로 증가하는 물질(calcitonin gene-related peptide=CGRP)을 막아주는 약(erenumab)을 개발 중에 있는데 실험에 참가한 사람들의 절반 가량이 큰 효과를 보았다고 한다. 

     CGRP는 혈관의 활동을 증가시켜 편두통 증상을 악화시키게 된다. 따라서 이 물질을 막아주면 편두통의 공격을 받지 않게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 약에 대하여 앞으로 좀 더 많은 조사가 있어야 한다.

     편두통의 원인으로 혈관이 확장되는 것으로 생각해왔으나, 최근의 이론으로는 후두엽의 이상 전기자극이 발생하여 신경단위를 자극시키면서 온 두뇌로 퍼져나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어서 뇌막의 혈관을 자극하여 확장시키면서 CGRP, 세로토닌 또는 다른 물질들을 분비시키면서 편두통이 발생하게 된다는 것이다.

   편두통 예방 : 편두통의 증상으로는 심하게 고동치는 두통과 함께 빛이 번쩍이며, 팔 다리가 저려오면서 빛에 극도로 예민해지면서 심하면 시력을 잃기도 한다. 여기에 구역질과 구토증이 오게된다. 

     이런 두통이 수 시간 또는 며칠동안 지속되면서 일상생활을 못하게 된다.

     편두통을 유발시키는 요인들은 많다. 사람에 따라서 다르게 되는데,

     다음과 같은 요인들을 생각할 수 있다.

   * 스트레스, 시끄러운 소리, 너무 밝은 빛,

   * 너무 극심한 운동,

   * 호르몬 파동,

   * 수면 패턴의 변화,

   * 카페인, 피임약이나 혈관수축제와 같은 약품들,

   * 치즈, 붉은 포도주나 맥주, 초콜릿, 너무 익은 바나나, 요구르트, 절인 육류 및 소금기 음식들과 같은 음식들,

   * 식품 첨가제, MSG나 인공 감미료 등을 들 수 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다음과 같은 조치를 할 수 있다.

   * 일정한 식사시간과 수면시간 유지,

   * 명상 및 규칙적인 운동을 통한 스트레스 감소,

   * 편두통을 유발시킬 수 있는 알레르기에 대한 치료,

   * 충분한 수분섭취,

   * 마그네시움, 비타민-B2나 허브(fevefew, butterbur) 복용으로 편두통과 예방과 증상 감소책 마련.

      편두통 치료는, 한 달 동안 극심한 편두통을 4번 이상 앓게되면, 의사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검사를 통하여 편두통 이외의 원인으로 두통이 발생하는 다른 원인을 알게 될 수도 있게 되면서 이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게 된다. 

     의사의 도움과 함께 처방약을 복용하게 된다.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August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