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억을 올리는 길(41)

   * 뇌 강화 약 : 효과가 있나? :

     뇌의 인식기능을 높여준다는 여러 가지 약들이 있지만, 그 동안 이에 대한 의견은 비판정, 상반되는 그리고 혼란스럽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유럽의 독일과 스위든에서 가졌던 한 조사에서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뇌의 복잡한 정보처리 능력에 도움이 된다는 보고를 한 바 있다.

     체스 선수들로 남자 39명에 대하여 이들에게 뇌 강화 약을 복용(modafinil, ritalin)하게 하고, 카페인 그룹을 위약 그룹과 비교해서 그들의 체스 결과를 비교해 보았다. 

     위약 그룹과 비교해볼 때, 약 복용 그룹에서는 체스 성적에서 5%가 높아진 반면에 카페인 그룹에서는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것이다.

     앞에 언급한 두 가지의 뇌 강화 약은 이미 그 용도에 대하여 허락이 나온 바 있는 약들이나 인식기능에 대하여는 아직 언급이 없는 약들이다. 이 약들은 상당한 부작용을 갖고 있다. 

     따라서 노인들의 뇌 강화용으로 약을 복용하는 것은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 통증 콘트롤은 뇌 기능을 높여줄 수 있다 : 

     노인들이 만성적으로 오랜 지속되는 통증을 갖고있으면, 뇌 기능은 물론 신체 기능에도 악영향을 주게된다. 

     1998년과 2000년에 1만 명이 넘는 건강한 남녀들에게 장기간에 걸친 건강과 그들의 은퇴에 대한 조사를 한 적이 있다. 

     평균 나이 73세로 정신신경 테스트와 함께 인터뷰를 통하여 그들이 가질 수 있는 통증과 함께 그들의 인식기능에 대한 조사를 하였다. 

     그 내용으로 심한 통증을 갖고있는 사람들 정신의 예민도가 떨어짐이 관찰되었는데, 통증이 없는 사람들과 비교해보았더니 중간정도나 심한 통증을 갖고있는 사람들은 10.9%가 기억장애가 가속되었음이 관찰되었고 치매로 발전한 가능성은 7.7% 더 높았다고 한다.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October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