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 적외선 빛 치료로 우울증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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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9-04-03 02:50 조회1,035회 댓글0건본문
근 적외선(near infra red) 빛 치료(light therapy)로 우울증 치료 : 이 방법으로 상해를 입은 뇌 상처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마사츄셋츠 종합병원의 정신과 의사들은 근 적외선(가시에 가장 근접한 광선) 치료로 우울증에 좋은 결과를 보게되었다고 한다.
근 적외선을 방출하는 기구로 이마에 일주일에 두 번에 걸쳐서 30분씩 쪼이는 새로운 치료법인 것이다. 적은 양의 광선이 뇌에 도달하지만 전두엽 뇌 세포에는 충분하다.
우울증을 갖고있는 사람들은 전두엽의 뇌 세포들은 편도체(amygdala)와 연결이 덜 되어 있으면서 우울증 증상을 악화시켜주게 된다.
우울증을 갖고있는 사람들은 전두엽 뇌 세포의 활동이 훨씬 약해져 있다.
정상적으로 전두엽은 편도체의 과도한 활동을 억제하고 뇌의 다른 감정 센터에도 작용하면서 조절을 해주게된다.
근 적외선 광선은 세포에 있는 미토콘드리아를 자극해서 보다 많은 에너지를 만들어주면서 세포들 간의 연결을 도와주어 뇌 세포의 기능을 높여주게 된다.
근 적외선이 잠자고 있는 세포들을 일깨워주면서 전두엽과 뇌의 보다 깊은 부위로 감정과 연결되어 있는 부분을 자극해주는 것으로 이해하면 될 것이다.
빛 치료는 이미 계절성 정서 장애(seasonal affective disorder=SAD)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회색 빛 겨울철 하늘은 건강과 무드를 내려준다.
SAD를 갖고있는 사람들은 해와 비슷한 광선을 발사하는 빛 상자(light box) 앞에 하루에 30분간 빛을 쪼이면 눈의 망막을 통하여 뇌에 전달되면서 뇌의 화학물질들을 자극하여 잠을 잘 자게 해주면서 무드도 올려주게 된다. 근 적외선 치료도 비슷한 원리를 갖고 있다.
이 리서치를 주도한 과학자(Cassano)는 앞으로 근 적외선 치료가 미국의 FDA 허락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치료 자체로도 효과를 볼 수 있지만, 항우울제를 복용하면서 이 치료를 받으면, 약효가 더 증가한다는 것이다.
통증이 없고 별다른 부작용을 보여주지 않는 근 적외선 치료이지만, 전문의의 허락 아래에서 이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추천하고 있다.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February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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