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울증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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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8-08-22 07:34 조회1,142회 댓글0건본문
18세 이상의 미국인들 중 1천 6백만 명 정도가 매년 주요 우울증(major depression)으로 고생한다는 최근의 발표가 있었다.
이들이 갖고있는 증상들로는 슬픔, 피곤함, 절망감, 낮은 자존감, 사라지는 기쁨, 수면 및 식욕 장애 등이다. 이들에게 맞는 식단을 제공하면, 무드를 올려줄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리서치가 보여준 것은 12주 동안 영양 상담과 식단조절을 한 사람들을 12주 동안 사회적인 지지만 갖게 한 사람들과 비교해볼 때 월등한 차이로 무드가 높아졌다는 것이다.
조사 전후에 실시한 심리검사에서도 과일, 채소, 전곡류 및 생선과 같은 건강식을 섭취한 사람들은 사회적인 지지만 받게 한 사람들과 비교해볼 때 32%가 더 높았으며, 사회적인 지지만 받은 사람들의 8% 개선에 비하여 더 높았다고 한다(BMC Medicine, Jan 30 2017).
이번의 조사는 아주 드물게 발표된 무작위 통제로 이루어진 식단과 무드 사이의 상관관계에 대하여 알아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의 조사를 통하여 알아낸 것으로, 어떤 음식을 섭취하는지에 따라서 내려간 무드를 높여주면서 더 나아가 우울증 자체를 피해갈 수도 있다는 것이다.
어떻게 작용하나? : 이번 조사를 실시한 과학자들은 보다 나은 음식물 섭취가 우울증에 도움이 된다는 기전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우선 염증을 내려주면서 뇌에 주는 산화 스트레스도 줄여주면서 뇌의 가소성을 올려주는 기전으로 무드를 올려줄 뿐 아니라 대장내의 미생물 군집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어떤 음식물을 구입하며 어떻게 조리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을 미리 세워놓아서 이를 실시하면 치료효과를 얻게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지금까지 섭취하던 음식생활에 대한 검토를 해보고, 라벨에 쓰여있는 음식물 내용에 대하여도 잘 알아보아야 한다고 충고하고 있다.
여기에 노인들에게는 탈수가 안절부절, 피로감 그리고 혼란스러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한다.
추천되는 식단 : 음식일지를 써가면서 전문인들에게 상담을 해보면 좋다.
다음과 같은 음식물이 추천되고 있다.
1) 전곡류 : 하루에 5-8번 섭취,
2) 채소 : 하루에 6번 섭취,
3) 과일 : 하루에 3번 섭취,
4) 콩 종류 : 일주일에 3-4번 섭취,
5) 저지방 우유제품 : 하루에 2-3번 섭취,
6) 소금기 없고 생 견과류 : 하루에 1번,
7) 생선 : 일주일에 2번,
8)기름 없는 육류 일주일에 3-4번,
9) 닭고기 : 일주일에 2-3번 섭취,
10) 달걀 : 일주일에 최고로 6번 섭취,
11) 올리브 기름 : 매일 3 숟갈 섭취,
12) 붉은 포도주 : 하루에 2 잔 이내.
여기에 단 음식이나 기름에 튀긴 음식, 가공 처리된 음식, 단 음료 등은 될 수 있는 대로 피하도록 한다.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August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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