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울증 치료에 장애물 제거

     우울증 치료에는 약물치료와 함께 상담 치료를 하면서 생활습성에 변화를 주게되는 것이 보통이다.

     이는 긴 과정으로 환자 자신은 물론 가족들에게도 참을성과 경계심이 요구되고 있다.

     치료과정이 별다른 효과를 주지 못하는 데에도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는다거나, 아니면, 중도에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도 있게된다. 또한 우울증을 갖고있으면서도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게된다.

     사람에 따라서는 치료 가치에 대한 감사함을 부정하면서, 생활에 와야 하는 변화에 둔감하게 되기도 한다. 변화는 쉽지 않지만, 우울증 치료에서는 생활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 

     다음의 몇 가지 사례를 살펴보기로 한다.

   치료를 뒤로 미루다 : 우울하거나 다른 어떤 감정 장애를 갖고있음을 인지하면서도, 정신건강 전문인에게 보이지 않고, 당신 스스로 이에 대처하면서 언제인가는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이다. 위험한 생각이다.

     사람들은 종종 정신적으로 어디엔가 문제를 갖고있다고 여기게 되면서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되는 것이 보통이다. 그래도 전문적인 도움을 받는 데에는 여러 가지의 장애물들이 있다. 

     이는 문화가 다르더라도 공통점인 문제이다. 

     스스로 생각하기를 이는 일시적인 문제로 스스로 없어질 것이라고 여기면서 늦장을 부리는 것이다.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최선의 길을 찾는 경우 역시 드문 편이다.

     정신건강을 돌보는 사람을 어디서 찾아야 하는지 또는 너무나 어려운 질문을 받지나 않는지 또는 갖고있는 건강보험이 커버가 되는지 등등에 대한 주저함이 많은 것이다.

     보험회사에 문의를 해도 되고, 일차 의에게 문의를 해도 적절한 답변을 얻게될 것이다.

   잘못된 치료 선택 : 현재 받고있는 치료에 대하여 잘 알아보아야 한다. 

     상담치료를 정기적으로 받고있으면서 처방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최선이 아닐 수도 있다.

     여기서 알아야 할 점은 우울증 치료에 대한 전문적인 훈련을 받은 치료사라야 한다. 정신과 의사라야 항우울제를 처방할 수 있다. 좋은 정신과 의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효과가 없는 치료 지속 : 처음에는 옳은 선택과 치료를 받았더라도 아무 때나 뒤바뀔 수 있다.

     만약 당신이 받고있는 우울증에 대한 치료가 효과를 내지 못할 때에는 담당 의사에게 솔직하게 말해주어야 한다.

   치료 도중에 하차 : 스스로 생각하기를 받고있는 치료에 문제가 있고, 오히려 해가 된다고 생각하면서 스스로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이다.

     대부분의 경우에 심리치료로 효과를 얻는 데에는 생각하는 것보다 장시간이 걸리는 것이 보통이다. 

     사람에 따라서는 즉각적인 치료효과를 기대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대로 되지는 않는다. 

     치료가 시작되기 전부터 치료효과는 즉각적인 것이 아니고 시간이 걸린다는 점에 대하여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October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