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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츠하이머병 진단방법에 진전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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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3-04-24 10:44 조회2,46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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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외롭게 혼자서 명절을 보내지 않는 방법.   3)양질의 수면은 똑똑한 뇌로 이어진다. 4) 고혈압에 관한 한 유전인자에 앞서는 생활 환경,   5) 지중해연안 식단이 우울증 예방에도 좋다.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1) 알츠하이머병 진단방법에 진전을 보다 : 알츠하이머병에 적당한 치료를 위해서는 이 병에 대한 조기진단이 필수이다

전세계적으로 알츠하이머병을 갖고있는 사람들은 2천 6백만 명이나 되지만, 이 병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방법은 아직 없다.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지금까지의 치료방법은 병의 진전을 느리게 해준다는 것뿐이다. 따라서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초기진단이 이 병의 치료에 가장 중요하게 떠오르는 이유는, 무슨 병이든지 초기에 진단이 가능하다면, 병의 진전을 초기부터 막아주면서 병을 정상으로 환원시킬 수 있으면서, 뇌에 더 이상의 상해는 막아줄 수 있게 될 가능성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2004년부터 일단의 과학자들(Alzheimer Disease Neuroimaging Initiative=ADNI)은, 많은 경우에 알츠하이머병으로 발전하게 되는, 약한 인식장애(Mild Cognitive Impairment=MCI)와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생체표식 물질(biomarker=몸의 특정한 상태를 알아볼 수 있는 물질)을 찾아내어 이 병에 대한 신빙성 있는 진단방법을 찾아내기 위한 연구조사를 진행하고 있어 수년 내에 임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게 될 길이 열릴 것으로 보여진다.

새로운 진단방법 : 현재까지는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걸리는 임상적인 검사를 비롯하여, 인식 및 기억 테스트 그리고 MRI나 CT를 통하여 뇌 구조의 이상을 찾아내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러나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새로운 진단방법은 다음의 3 가지 원칙에 입각한 것이다. 

1) 뇌 주사(brain scan)를 통하여 중요한 뇌 부분의 용량 측정,

2) 뇌 주사를 통하여 뇌의 주요부분으로 흐르는 혈액순환과 뇌의 신진대사 측정, 

3) 뇌 척수액, 혈액 및 소변을 통한 특수 화학물질에 대한 검사 등이다. 

ADNI에는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진단방법으로 다음과 같은 기술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중이다.

* 뇌 부위들에 대한 용량 평가 : 특정 부위의 뇌 용량을 측정할 때 기억력과 알츠하이머병에 대하여 알게 된다는 여러 연구조사들이 있다. 이 연구조사들에 대한 더 발전된 내용들이 현재 진행 중이다.

* 뇌의 포도당 신진대사 평가 방법 : PET를 통하여 해마(hippocampus) 지역의 포도당 신진대사를 측정하여 해마의 기능을 알아보는 방법이다. 알츠하이머병을 갖고있는 사람들은 해마의 포도당 소비가 낮다고 한다. 그러나 해마에 대한 조사는 그렇게 쉽지 않은 것이 어려움이다.

* 생체표식물질 발견 :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생체표식물질을 발견할 수 있다면, 가장 손쉬운 진단방법으로 쓰여질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한 많은 노력이 있다.


2) 외롭게 혼자서 명절을 보내지 않는 방법들 : 당신의 기대치를 재점검해 볼 것이며, 다른 사람들에게 손을 뻗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람에 따라서 명절을 마지 할 때의 기분이 다 틀릴 수 있다. 즐거운 마음으로 명절을 보내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에, 가족과 친지들이 주변에 있더라도, 외로움을 느끼면서 명절을 맞게 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특히 노인 층에는 이렇게 외로움을 느끼면서 명절을 지내는 사람들이 더 많을 수 있다. 외로움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올려주면서, 수면장애는 물론 면역성에도 부정적으로 작용하게 될 뿐 아니라 우울증으로 이어지기 십상이다.

3천 명 이상의 노인들을 상대로 조사해본 결과 외로움을 느끼는 노인들로부터는 다섯 배나 더 높게 건강상의 문제점이 있다고 스스로 인정하고 있었다고 한다.(Journal of Health and Social Behavior, March 2009) 그 결과 원치 않는 행위, 흡연이나 음주 또는 과식 등으로 이어질 뿐 아니라 운동부족까지 겹치게 되면서 비만증, 우울증, 고혈압 환자로 될 가능성이 늘어나게 된다는 것이다.

명절 스트레스 : 명절에 대하여 높은 기대치를 갖고있는 사람들은 명절을 맞이하면서 스트레스에 빠지게 될 가능성이 올라가게 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이미 세상을 떠난 사람에 대한 그리움으로 더 외로움을 갖게될 수도 있고, 줄어들게 된 사회생활로 더 외로움을 타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명절 때 수많은 사람들이 집을 떠나서 가까운 사람들을 찾아가는 긴 행렬을 보면 더 실감을 느끼게 된다.

이런 가운데 노인들은 더 심한 외로움을 느끼게 된다. 주변에 가족들이 있더라도 외로울 수 있지만, 가까운 가족이 없는 경우에는 더 심각한 외로움을 느끼게 될 것이다. 500명의 노인들을 상대로 실시한 한 조사에 의하면, 60%의 노인들이 명절을 맞이하면서 외로움을 느끼게 된다고 한다. 세상에 혼자만 있다는 생각과 함께 모든 사람들이 자기를 버렸다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었다고 한다.

어떻게 할 것인가? : 외로움은 문자가 아니고 실체이다. 따라서 이를 외면하지 말고 정면으로 대결해야 한다.

* 외로움을 받아들이고 표현하라 : 명절을 맞이하여, 기쁜 척 하지 말고 외로움을 인정하고 가까운 사람에게 솔직하게 표현하라. 세상에 외로운 사람이 당신 혼자만은 아니다.

* 명절에 대한 기대치를 재점검하라 : 모든 사람들이 명절에 대한 기대치가 다 틀릴 수 있다. 이에 대하여 재점검하면서 “이 번 명절을 맞이하면서 내가 바라는 것이 무엇인가?” 스스로 질문해보도록 한다. 작년의 명절과는 다른 명절을 계획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 외로움의 뿌리가 무엇인지 알아본다 : 언제나 문제 해결의 시작은, 과연 이 문제의 근원이 무엇인지를 알아내는 것이다. 한 가지 방법으로, 이미 세상을 떠난 사람에 대한 연민이라면, 살아있는 사람으로 외로움을 초래하게 된 근본 원인을 대치 해보도록 한다.

* 미리 계획을 만들어 본다 : 명절을 맞이하면서 외롭게 될 자신을 그려볼 수 있다면, 이를 벗어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보도록 한다. 즉 명절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계획을 미리 세워보도록 한다.

* 다른 사람들에게 손을 뻗어보도록 한다 : 다른 사람들로부터 올 연락을 기다리지 말고 내가 스스로 먼저 연락을 해보도록 한다. 그 다른 사람도 명절을 맞이하면서 외로움을 타게 될 가능성이 있을 것이다. 다른 사람을 돕는 행사에 참여하면서 외로운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 스스로 방법을 마련해보도록 한다 : 운동, 영양식, 양질의 수면을 취하면서 건강관리에 힘을 더 쏟는다.


3) 양질의 수면은 똑똑한 뇌로 이어진다 :

하루 밤의 좋은 잠은 기억을 강화시켜주며, 좋은 기분을 유지하게 만들어주며 뇌의 기능을 기민하게 만들어준다

양질의 수면은 뇌에 가장 좋은 영양제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노인들은 추천된 수면시간인 하루 밤에 7-8 시간의 잠을 제대로 자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뇌가 정상적인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수면은 필수이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기억력, 집중력, 사고력 및 결정하는 과정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분까지도 내려가면서 일의 능률을 낼 수 없게된다.

최근의 연구조사에 의하면, 제대로 된 수면을 취하지 못하게 되면, 뇌의 화학물질에 불균형이 오게된다고 한다. 한 예를 든다면, 불면증이 있는 사람들로부터는 뇌의 감마 아미노뷰티릭 산(Gamma AminoButyric Acid=GABA)이 정상적인 수면을 취하는 사람들에 비하여 30%나 낮아져 있다고 한다. GABA의 작용은 뇌의 기능을 느리게 만들어주면서 수면으로 이끌어주는 역할을 갖고있다.(Sleep, November 2009)

수면장애는 기억력에만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니다 : 인구의 약 10%가 만성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만성 불면증은 육체와 정신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뿐 아니라, 불안증과 우울증으로 이어지게 된다. 만성 불면증이 아니더라도, 며칠 또는 몇 시간의 짧은 기간 동안의 불면증이라도 뇌의 여러 기능에 영향을 주게된다는 것이 정설이다. 한 예를 든다면, 기억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양질의 수면은 새로운 정보들을 통합시켜주면서 장기 저장장치로 옮겨주어, 다른 새로운 정보와 구분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고 믿고 있다.

수면장애는 이런 과정에 지장을 주어, 단기 기억, 작업 기억 및 장기 기억에 문제를 발생하게 만든다. 더 나아가 수면 장애는 여러 가지의 사실들을 엮어주면서 이들로부터 어떤 의미를 찾아내는 능력을 저하시켜주게 됨으로 결정과정에서 문제가 생기게 되고, 일을 수행하는데, 언어생활 및 생각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그 결과 실수가 잦아지게 되면 판단에 오류가 생기게 된다.

수면장애는 정신적인 면에서만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다. 수면장애는 당뇨병, 고혈압, 심장병 및 각종 감염에 약해지면서 염증을 올려주게 됨으로, 수면장애는 신체의 건강에도 적신호로 등장하게 된다.

양질의 잠을 자려면 : 양질의 잠은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다음의 몇 가지에 대하여 깊은 이해와 함께 이에 대한 실천이 있어야 한다.

* 수면 위생(sleep hygiene)을 지켜야 한다 : 잠을 자고 깨어있는 것은 우리 몸의 자연스러운 리듬이 있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따라서 몸의 리듬에 어긋나는 일은 피하면서 리듬을 도와주는 일들을 해야한다. 한 예를 든다면, 침실은 잠을 자고, 사랑을 나누는 일, 두 가지만 수행하는 곳이다. 따라서 그 이외의 모든 일들은 다른 방에서 해야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 수면 의식(sleep ritual)을 지켜야 한다 : 밤늦게 흥분되는 영화나 TV를 시청하는 것은 뇌에 잠을 자지 않겠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책을 읽더라도 흥미로운 책보다는 역사나 철학과 같은 책이 잠을 자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밖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집으로 가져와서는 안 된다. 밖에서 있었던 걱정거리는 집밖에 놓아두어야 한다. 잠자기 얼마 전부터는 이를 닦고 잠옷을 갈아입으면서 뇌에, 이제는 잠자는 시간임을 알려준다.

* 스트레스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해 놓는다 : 걱정거리를 갖고 침실로 간다는 것은 잠을 자지 않겠다는 뜻이다. 침실로 가기 전에 걱정에 대한 모든 생각을 한 다음, 잠자리에는 걱정거리를 갖고 가지 않겠다는 마음의 자세가 필요하다. 명상법에 대한 이해를 한 다음 이를 실천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 운동부족은 불면증으로 연결된다 : 운동을 하게되면 근육이 피로해진다. 근육의 피로는 잠으로 연결된다. 불면증을 갖고있는 경우에는, 과연 어느 정도의 운동을 하고있는지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

* 질병에 대한 점검을 해 보아야 한다 : 병에 따라서는 불면증을 초래하는 경우가 있다. 갑상선 기능장애와 같은 질병은 불면증을 초래한다. 의사의 진단을 받아보도록 한다.

* 수면장애를 초래할 수 있는 약들에 대한 점검을 해야한다 : 현재 약을 복용하고 있으면서 불면증을 경험하는 경우에는 복용하고 있는 약들에 대하여 점검해 보면서 담당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감기 및 알레르기 약, 고혈압 약, 심장 약, 갑상선 약, 피임 약, 기관지 천식 약, 진통제, 항 우울제 및 각종 생약제들이다.


4) 고혈압에 관한 한 유전인자에 앞서는 생활습성 유전인자는 생활습성과 상호 작용하면서 혈압을 결정하게 된다

가족 중에 고혈압을 갖고있다고 해서 반드시 고혈압으로 발전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만약 고혈압 쪽으로 몰고 가는 생활습성을 갖고있다면, 언제인가는 고혈압으로 발전하게 될 가능성이 훨씬 올라가게 된다. 예를 든다면, 운동을 하지 않고, 과체중이 되거나, 흡연 및 음주생활을 하게됨을 의미한다. 다 알다시피 고혈압은 신장병, 심장병은 물론 뇌졸중의 주된 원인이 된다.

일단의 과학자들은 나이 14-93세 사이의 3천 6백 명에 달하는 사람들의 병력을 통하여 이들의 사회적이고 행위적인 요소가 유전인자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하여 조사해 보면서 고혈압으로 발전되는 여부를 지켜보았다. 과학자들은 흡연, 음주, 교육정도 및 신체활동량이 고혈압에 어떤 습관적인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하여 알아본 것이다. 결과가 보여주는 것은, 유전인자가 이완기 혈압에 미치는 영향은 15%에 지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고혈압은 유전인자와 생활습성 사이의 상호작용으로 발생하는 것임을 재차 확인하게 되었다.

과학자들은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에게 유전인자가 끼치는 영향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들에 비하여 훨씬 더 높은 것을 알게되었다. 마찬가지로 운동을 제대로 하지 않는 사람들에도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 비하여 유전인자가 끼치는 영향이 더 크게됨을 의미한다. 고혈압에 관한 한, 술을 마시는 사람들에게 끼치는 유전인자는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에게 끼치는 유전인자와는 다르고, 학업수준에 따르는 유전인자 역시, 그 정도는 크지 않으나 다른 유전인자와는 다른 것이었다고 한다.

한 의학잡지(Circulation : Cardiovascular Genetics, June 16 2009)에 게재된 바에 의하면, 고혈압은 흡연여부, 음주여부 및 운동여부와 상관없이 혈압에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그러나 생활습성에 따라서 올라가는 혈압의 수준이 달라지게 된다는 것이다. 이 말의 뜻은, “당신이 아무리 고혈압에 관련된 유전인자를 갖고 태어났다고 하더라도, 당신의 생활습성에 따라서 혈압이 좌우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집안에 고혈압을 갖고있는 사람이라면, 다른 사람들에 비하여 훨씬 더 건강한 생활습성을 가져야 한다.


5) 지중해 연안 식단이 우울증 예방에도 좋다 : 지중해 연안 식단이 신체적인 건강에 좋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지중해 연안 식단이 정신건강에도 좋다는 것이다

지중해 연안 식단을 따르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 비하여 약 30%나 낮게 우울증을 갖게된다고 한다.(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 October 2009) 지중해 연안 식단에는 과일, 채소, 전곡류, 견과류, 씨, 감자, 올리브 등이 포함되어있고, 적당한 양의 우유제품, 생선, 가금류, 달걀 및 포도주가 있으나 육류는 제한되고 있다.

한 정신과 의사(David Mischoulon MD)는 지중해 연안 식단이 신체의 건강에도 좋을 뿐 아니라 이 음식을 섭취하는 사람들로부터는 우울증을 훨씬 덜 보게된다고 말하고 있다. 따라서 우울증의 가족력을 갖고있는 사람들은 지중해 연안 식단을 지킨다는 것은 우선 우울증으로부터 멀어질 수 있음을 의미하게 된다. 1 만 명이 넘는 성인들을 상대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지중해 연안 식단을 잘 지킨 사람들로부터는 이를 지키지 않은 사람들에 비하야 30%나 낮은 우울증 발병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지중해 연안 식단이 왜 우울증을 예방해주는지에 대한 설명은 없었지만, 추측하건대, 음식에 들어있는 영양소들이 뇌 속에 작용하는 신경전도물질의 원만한 흐름에 도움이 되면서 오메가-3 역시 뇌의 건강과 작용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이미 우울증을 갖고있는 사람들에게 지중해 연안 식단이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알려지지 않은 바 있다. 따라서 지중해 연안 식단과 우울증 발병은 예방차원에서 이해해야 할 것이다. 우울증을 갖고있는 사람이라면, 우울증에 대한 직접적인 치료가 있어야 한다.

Q & A

Q : 79세의 삼촌이 알츠하이머병을 갖고있으며 2004년부터 아리셉트(Aricept)를 복용하고 있는데 병은 계속적으로 나빠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약으로 인한 부작용이 생겼는데, 계속해서 이 약을 복용해야 하나요?

A : 알츠하이머병에 쓰여지는 여러 가지의 약들이 있는데, 이런 약들에 대하여는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그러나 치매 약 복용을 중지하게 되면, 생명이 단축된다는 보고가 있다.(Alzheimer & Dementia, July 2008)

Q : 몇 가지의 고혈압 약을 복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금섭취를 줄여야만 하나?

A : 물론이다. 미 심장협회의 지침에 의하면, 세 가지 이상의 고혈압 약을 복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혈압이 높을 때 소금섭취를 줄이면 수축기 혈압을 5-10 mm Hg, 이완기 혈압을 2-6 mm Hg 정도 낮출 수 있게된다고 한다. 또 하나의 의학잡지(Hypertension, July 20 2009)에 의하면, 세 가지의 고혈압 약을 복용하는 사람이 소금을 아주 줄이게 되면(반 차 숟갈 정도) 수축기 혈압을 평균 22.7 포인트, 이완기 혈압을 9.1 포인트 줄일 수 있게된다고 한다.


NEWS BRIEFS

* 수면장애는 알츠하이머병 위험율 증가시켜준다 : 수면부족이 있게되면,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에게서 볼 수 있는, 뇌 속의 끈끈한 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가 축적되는 것을 도와주게 된다. 이런 현상은 동물실험에서 보여준 바 있다. 이는 수면중 무호흡증과 같은 경우에 알츠하이머병으로 진전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양질의 수면을 취할 수 있다는 것은 알츠하이머병으로 발전됨을 막아준다는 뜻으로 보아도 될 것이다.

* 우울증은 뼈를 상하게 할 수 있다 : 만성 우울증을 갖고있는 사람들은 뼈가 약해질 수 있다. 2천 327명에 다하는 우울증 환자와 2만 1천 141명에 달하는 우울증을 갖고있지 않은 사람들을 비교해본 즉 우울증을 갖고있는 사람들의 골 밀도가 낮아져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Biological Psychiatry, September 1 2009)

* 건강한 뇌는 나이와 함께 줄어들지 않는다 : 나이와 함께 뇌의 용적이 줄어든다는 전부터의 믿음에 대하여 새 연구조사 결과는 다른 내용을 보여주고 있다. 노인들 중 아직 정상적인 인식작용을 하는 사람들과, 인식장애가 온 사람들 사이의 뇌에 대한 용적을 비교해 보았더니, 정상적인 인식작용을 하는 노인들의 뇌 용적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고 한다.(Neuropsychology, September 2009) 이는 뇌 용적이 줄어드는 현상은 정상적인 노화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고 뇌의 질병 때문이라는 것이다.

* 스모그(smog)는 혈압을 올릴 수 있다 : 공기가 오염된 곳에 짧게는 두 시간만 노출되어 있더라도, 혈압이 올라가고,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위험이 올라가게 된다는 보고가 있다.(Hypertension, September 1 2009) 도시에 오염된 상태에서 진행된 연구조사가 보여주는 것은 두 시간만 오염된 공기에 노출되면, 이완기 혈압이 올라가면서 혈관기능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 그 효과는 24시간이나 지속된다고 한다. 공기 속에 있는 현미경적인 작은 입자들이 신경계통에 염증을 일으키게 되면서 이런 현상이 생긴다는 것이다. 따라서 심장병, 당뇨병 또는 폐질환을 갖고있는 사람들은 공기오염도가 높다는 발표가 있으면 야외활동은 지양해야 한다.

* 커피는 뇌의 노화를 방지해주지 못한다 : 전에 발표된 바는 달리, 커피를 마시면, 정신 또렷해지기는 하지만, 인식장애 및 치매를 예방해주지는 못한다는 새 연구조사 결과가 나와서 주목을 끌고있다.(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September 2009) 2천 606명에 달하는 중년의 쌍생아들에게 1975-1981년 사이에 걸쳐서 질문지가 주어진 바 있으며, 28년 후에 이들에 대한 인식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그 결과, 커피를 마시는 것과 인식 장애 및 치매로 발전하는 것과는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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