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성 염증에 대한 대책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3-05-01 10:38 조회2,675회 댓글0건본문
2) 자연스럽게 기분을 올려주는운동. 3) 백질 고신호. 4)뇌건강을 증진시키는 길들.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1) 만성 염증에 대한 대책은 당신의 기억력을 보호해준다 : 뇌의 만성적인 염증은 나이와 관련된 인식저하로부터 알츠하이머병까지 광범위한 상태와 연관되어있다
면역기관은 뇌에 대한 독소나 병원균으로 인한 신경단위(neuron)의 파괴나 상해를 막아주는데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어떤 특수한 환경에 들어가게 되면, 뇌를 보호하기 위한 과정에서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상태에 들어가게 되면서 낮은 수준의 만성 염증을 일으키게 되면서 신경단위에 해를 주어서 손실이 생기게 된다. 이렇게 발생하는 염증에 대비하여 이를 방지하거나 감소시킬 수 있는 대책으로 염증을 내려주는 항고혈압 약 등을 복용함으로 인식장애나 기억장애에 대한 문제를 피해가거나 도와줄 수 있게된다.
염증이란 몇 가지의 특수 세포들의 활동으로 병원균을 제거하거나 해를 입은 조직을 없앰으로 치유가 일어나게 해준다. 그러나 이런 특수 세포들이 이런 과정에서 유리기인 산화 질소(nitric oxide)나 다른 독소들을 만들어내며, 특히 염증반응이 끊임없이 지속될 때에는 뇌에 손상을 주게된다.
낮은 수준의 지속적인 염증은 파괴적인 순환으로 여러 가지의 문제점들을 야기하게 된다. 예를 든다면, 인식장애, 기억 장애, 나이와 관련된 인식기능의 저하, 가벼운 인식장애, 혈관 치매, 장기 기억장애, 우울증, 불면증 및 파킨슨병이나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신경 퇴행병으로 이어지게 된다.
불행하게도 뇌의 만성 염증으로부터 오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것이 보통이다. 그리고 여러 해가 지나야 염증으로부터 오게되는 부정적인 효과가 나오게 된다. 염증 표식물질인 C-RP는 뇌에 대한 특수성이 없는 일반적인 염증 표식물질이다. 따라서 뇌에 온 염증을 알아낼 수 있는 특수 표식물질의 발견이 필요하게 된다.
ACE 방해제(Angiotensin Coverting Enzyme[ACE] Inhibitor) : 최근의 조사에 의하면 혈압 강하제인 ACE 방해제가 노인들의 기억장애나 인식저하를 초래하는 뇌의 만성 염증에 효과적인 약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중추에 작용하는 ACE 방해제는 뇌의 혈액순환으로부터 올 수도 있는 해로운 물질로부터 뇌를 보호하는 역할의 혈뇌장벽(blood brain barrier) 통과할 수 있다. 이 약들에는 캅트로프릴(captropril=capoten), 호시노프릴(fosinipril=monopril), 리시노프릴(lisinopril=prinivil), 퍼도프릴(perdopril=aceon), 라미프릴(ramipril=altace) 및 트랜돌라프릴(trandolapril=mavik)이 있다.
고혈압 치료를 받고있지만, 건강한 노인들 1074명에 대하여 장기간에 걸친 조사결과, 다른 혈압 약 복용에 비하여 중추에 작용하는 ACE 방해제를 복용하는 사람들로부터는 기억, 언어능력 및 사물을 판단하는 능력 등의 인식장애가 65%나 덜 심했다는 것이다.
염증을 내려주는 생활습성 : ACE 방해제 이외에도 뇌의 염증을 내려주는 약들이 여럿 있다. 그러나 약을 통하여 염증을 내리려는 노력보다는 건강한 생활습성을 도입함으로 염증을 내려주는 방법이 있다면 더 좋을 것이다.
다음은 한 전문가(Dr.Price)가 전하는 염증을 내려주는 방법들이다.
* 건강한 음식생활 : 과일과 채소와 같은 저지방 음식, 콜린(choline)이 풍부한 달걀 및 콩 종류, 가금류 및 살코기, 오메가-3가 포함된 생선 등은 염증을 내려준다. 셀러리나 고추에 들어있는 루테올린(luteolin)은 염증을 내려준다.
정제된 탄수화물, 전이지방 및 포화지방 등은 염증을 올려준다.
* 담배를 피우지 말라 :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우선 담배를 끊음으로부터 염증을 내리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담배를 끊으면, 확실하게 염증이 내려간다.
* 체중조절 : 비만증은 온 몸에 염증을 올려주면서 체중이 더 늘어나게 해준다. 동물실험에 의하면, 과도한 영양상태는 뇌에 있는 염증반응장치를 올려줌으로 온 몸의 염증이 올라가게 됨이 관찰된 바 있다. 이런 상태가 되면 혈당을 조절해주는 호르몬에 문제를 일으키게 되면서 결국 비만증으로 연결되게 된다.
* 규칙적인 운동 : 하루에 30분씩 일주일에 5일 정도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염증도 내려가고, 뇌로 가는 혈액순환이 증가하면서 뇌에 독성물질로 작용하는 베타 아밀로이드가 쌓이지 못하게 만들어주게 된다.
* 감염증이 있다면, 치료를 받아야 한다 : 치주염, 췌장염, 폐 감염 및 방광염 등이 있을 때 오게되는 염증은 노인들을 혼미하게 만들어주며, 알츠하이머병까지 걱정해야 할 정도이다. 이렇게 생긴 염증은 알츠하이머병을 갖고있는 사람들에게 더 심한 기억장애 및 인식장애로 이어지게 된다. 항생제를 복용할 경우 충분한 용량과 기간을 지킴으로서 항생제에 내성이 생기는 경우를 피해야 한다.
* 약을 복용해야 할 경우 : 다음의 몇 가지 약들은 염증을 내려주게 되는데 의사의 처방을 받는 것이 좋다.
1) 중추에 작용하는 ACE 방해제
2) 스태틴(statin)은 콜레스테롤만 낮추어주는 것이 아니고 염증도 낮추어준다.
3)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Non-Steroidal Anti-Inflammation Drug=NSAID) 복용은 염증을 내려준다.
4) 커커민(curcumin=커리 음식), 쿼써틴(quercetin),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 등은 염증을 내려준다.
2) 자연스럽게 기분을 올려주는 운동 : 규칙적인 운동은 스트레스를 내려주고, 잠을 잘 자게 만들어주며 기분을 올려주는 신경전도 물질을 증가시켜준다.
기분이 별로 좋지 않을 때 운동을 생각해보면 어떨까? 이 방면에서 연구를 하고있는 사람들의 제안에 의하면, 하루에 최소한 20-30분의 운동만 하더라도 항우울제를 복용하면서 얻을 수 있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얻게 된다고 한다.
또한 최근의 연구조사에 의하면, 운동을 끝낸 다음에도 그 효과가 상당히 오랜 시간동안 지속된다는 것이다. 전에는 운동의 효과가 한 두 시간 지속하는 것으로 생각한 적이 있었으나 이번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운동효과는 최고로 12시간까지 지속될 수 있다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남녀 48명을 모집하여 두 그룹으로 나눈 후 한 그룹에게는 아무런 운동도 시키지 않았고, 다른 그룹에게는 실내 자전거 운동을 중간정도 이상의 강한 운동하기 직전과 직후에, 이들 두 그룹에게 표준 기분조사를 실시하였다.
다음에는 1 시간, 2 시간, 4시간 8 시간, 12 시간 및 24 시간에 걸쳐서 같은 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처음에는 두 그룹의 사람들은 거의 비슷한 표준 기분조사 결과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운동을 한 그룹에서는 운동을 하지 않은 그룹에 비하여 기분이 좋아짐이 관찰되었고 그 효과는 12시간까지 지속된 바 있다. 이는 2009년 5월에 미국 운동의학 56회 연차대회에서 발표된 내용이다.
이 연구조사 결과가 말해주는 것은 많은 시간 동안의 운동은 아니더라도 운동을 하게되면 스트레스 해결에 도움이 되면서 엔돌핀을 비롯하여 다른 여러 신경전도물질의 작용으로 기분이 올라가게 됨이 증명된 것이다.
뇌에 주는 효과 : 심장 박동과 폐의 기능에 도움이 되는 유산소 운동이야말로 뇌에도 절대로 필요한 운동이다. 심장혈관 계통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면서 온 몸에 혈액순환을 순조롭게 해주는 유산소 운동은 뇌의 건강을 위해서도 좋게 작용한다.
활발한(brisk) 신체활동은 세포를 상하게 만드는 유리기의 수준을 내려주면서 환경으로부터 오는 독소로부터 뇌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게되면서, 뇌 세포를 보호해주고 생존을 도와주는 단백질인 향신경성 요소(neurotropic factor)의 생성을 자극하여 기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해마(hippocampos)에 새로운 세포의 생성을 도와주게 된다.
운동은 뇌의 기분을 조절하는 기능에 심대한 영향을 끼친다. 운동은 기분을 올려주는 신경전도물질들인 엔돌핀, 아드레날린, 세로토닌 및 도파민의 작용과 연관되어있다.
운동은 감각, 운동 및 자율신경의 기능을 모두 갖고있는 미주 신경(vagus nerve)을 자극하여 심장, 폐 및 위에 대한 뇌의 감정 인식 네트워크(emotion sensing network)의 기능을 원활하게 만들어주게 된다.
신체활동은 스트레스를 상대하는 능력을 올려주게 되면서 스트레스의 결과 생기게 된 스테로이드의 수준을 내려주면서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게 된다. 물론 운동은 양질의 잠을 자게 해주기도 한다.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서 얻게되는 감정적 또는 심리적인 이익은 자신감이 늘어나게 되고, 어떤 일을 이루어 냈다는 성취감은 물론 기운이 나면서 자신이 스스로 갈 길을 결정할 수 있다는 자긍심도 생기게 된다.
한편 운동은 슬픈 감정, 절망적인 감정 그리고 걱정거리를 줄여주게 되면서 새로운 사회적인 연결을 시도하게 되면서 사람들과의 친분관계를 가질 수 있게된다.
운동을 심하게 할 필요는 없다 : 심한 운동을 장시간에 걸쳐서 할 필요는 없다. 처음으로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은 서서히 시작하여 점차적으로 늘려 가면 된다. 하루에 15 분 정도 걷다가 점점 늘려서 20-30분간 걸으면 된다. 여기에 상체운동인 아령이나 역기를 10-15분 전후로 하면 더욱 좋을 것이다. 단 운동을 시작하기 전 5분 정도 몸을 풀어주는 신축운동을 하면 더욱 효과적일 것이다.
한 전문가(Dr.Mischoulon)는 기분을 올려주는 운동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추천하고 있다.
* 달성 가능한 목표를 세운다. 10-15분 정도로 시작하여 점차적으로 늘려 30분까지 운동을 하되, 일주일 5번 정도를 계획한다. 너무 야심적일 필요는 없다.
* 즐길 수 있는 신체활동을 찾도록 한다. 오래 지속할 수 있게된다.
* 운동을 같이 할 친구를 찾도록 한다. 서로 자극이 되면서 의지할 수 있게된다.
* 운동은 규칙적으로 하도록 배려한다. 하루의 일과에 운동이 반드시 들어갈 수 있도록 계획하고 이를 실천한다. 규칙적인 운동이 기분을 올려주는데 도움이 된다.
3) 백질 고신호 강도(White Matter Hyperintensity=WMH) : 기억장애의 중요한 원인 : 뇌의 백질에 상해가 있으면 유전적인 요소와 뇌의 용량의 한계를 지나게 되면서 기억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뇌의 백질에 손상을 입게되면 백질 고신호 강도로 인하여 늙어가면서 가벼운 인식장애로 이어질 수 있게된다. 뇌의 백질은 뇌 전체의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가늘고 긴 신경단위(neuron)이라고 하는 신경섬유를 통하여 뇌의 다른 신경세포들과 연결되어 있다. 백질 고신호 강도(White Matter Hyperintensity=WMH)는 노인들에게서 자주 볼 수 있어, 75세 이상 된 사람의 88%가 WMH를 갖고 있다. 과학자들은 바로 이 WMH의 진행이 인식장애와 기억장애와 연관되어있다고 믿고 있다.
과학자들은 65세 이상 되는 건강한 노인들 49명을 모집한 후 이들에게 9.5년에 걸친 추적조사를 실시하면서, 이들에게 매년 인식능력 조사와 함께 MRI 촬영을 통하여 이들의 WMH 여부에 대한 조사가 있었다. 그 중 24명이 가벼운 인식장애를 갖게되었지만, 일상생활에는 아무런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었다.
과학자들은 WMH가 있는 사람들은 나중에 가벼운 인식장애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WMH의 크기가 1 입방 센치미터 커질 때마다 가벼운 인식장애는 94%나 늘어나게 된다는 보고도 있다. (Neurology, July 14 2009)
해마(hippocampos)의 용적을 줄여줄 수 있는 위험요소들 중의 하나인 아포E-4(ApoE-4)보다 더 위험한 것이 WMH라는 것이 과학자들의 입장이다. 따라서 심장혈관질병 위험요소와 같이 가는 WMH에 대한 위험요소를 줄여준다는 것은 인식장애에 대한 위험요소를 줄여준다는 의미에서 상당한 뜻을 갖고있다고 할 수 있다.
WMH의 원인은 무엇인가? : 뇌 영상에 밝은 흰 색으로 보이는 조각(patch)들은 축색돌기(axon)에 손상을 입은 것을 의미하는데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생기게 된다. WMH는 미니 뇌졸중과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많은 과학자들이 의심하고 있다.(미니 뇌졸중이란 너무나 작은 뇌졸중으로 뇌 조직에 손상은 주었으나 이에 따른 증상은 보여주지 않음을 의미한다) 미니 뇌졸중이 그렇듯이 WMH 역시 심장혈관 질환의 결과로 인한 것으로 보여지고 있는 것이다.
WMH의 가장 큰 위험요소는 고혈압과 나이인데, 당뇨병, 동맥경화증, 흡연 및 뇌졸중이나 심장질환의 병력을 갖고있을 때 역시 그 위험도가 올라가게 된다.
WMH에 대한 최근의 소견은 고혈압만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고, 그 이상의 병리작용이 진행되고 있다는 증거들이 나오고 있다. 예를 든다면, 알츠하이머병을 유발시키는 베타 아밀로이드의 축적과 함께 뇌 조직의 경색으로 인하여 실행능력의 저하, 공간 시각에 대한 인식 및 언어능력의 저하가 오게 된다.
뇌 백질의 보호를 위해서는 : WMH의 위험도를 낮추려면, 우선 혈압을 정상으로 유지해야 한다. 또한 뇌 손상을 피하도록 하며 뇌의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서, 동맥경화, 고지질, 당뇨병, 경동맥 질환 및 심장질환을 피해야 한다.
4) 뇌 건강을 증진시키는 길들 : 이 방면의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8 가지의 뇌 건강 증진법이다
1) 매일 새롭고 흥미로운 일들을 찾아본다 : 매일 다니는 길로부터 벗어나 경관이 좋은 곳을 찾는다, 새로운 음식에 도전해본다. 새 취미에 대하여 알아본다. 새로움은 그 자체가 도전과 연구를 전제로 하고 있다. 기억중추인 해마를 자극하게 해주게 된다. 새로움에 도전한다는 것은 즐거움과 함께 우울증을 없애주는데에도 도움이 된다.
2) 놀이에 몰두해 보도록 한다 : 게임도 좋고 카드놀이도 좋다. 그림 그리기, 집 수선하기 등 무엇이든지 성취한다는 놀이에 몰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3) 비판적인 생각을 해보도록 한다 :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하여 객관적인 비판을 해보거나 다른 사람과 의견을 교환해보도록 한다. 현대인들은 여러 경로를 통하여 잘 정리된 결론에 접하는데 익숙해진 바 있다. 문제의 핵심에 접근해보려는 노력은 뇌의 기능을 향상시켜준다.
4) 명상법을 실시해보도록 한다 : 명상법은 혈압을 내려주며,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완화시켜주면서 면역성을 올려주게 된다. 또한 통증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삶의 질을 올려주는데 도움이 된다.
5) 24시간 주기를 안정시켜야 한다 : 자연은 24시간을 주기로 돌아가고 있다. 인간이 자연으로부터 멀어지면서 고립되고 쓸쓸해지는 것이다. 24시간 주기를 제대로 지키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잠이다. 정해진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또한 일어나게 되면, 생활에 리듬이 생기게 된다. 이는 그대로 기억의 중추인 해마를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첩경인 것이다.
6) 정신적으로 깨어있어야 한다 : 늙어가면서 새로운 공부를 시작한다는 것은 정신적으로 깨어있다는 뜻이다. 역사, 철학, 외국어, 컴퓨터 등 새로운 공부에 도전해보면 좋을 것이다.
7) 규칙적인 운동 : 하루에 30분 정도의 중간정도 이상의 운동을 하게되면 뇌로 가는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게된다. 기억에는 물론 다른 사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될 것이다. 운동은 기억은 물론 우울증에도 좋게 작용한다.
8) 건강식을 상식한다 : 저지방 음식으로 각종 기본적인 영양소들이 들어있는 음식생활을 해야한다. 주로 채식이 될 것이다. 특히 지중해 연안 식단은 몸의 건강은 물론 뇌의 건강에도 좋게 작용함이 증명된 바 있다. 여기에 몸과 뇌에 좋게 작용하는 오메가-3(EPA 및 DHA)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생선을 섭취하거나 생선기름을 복용해야 한다.
Q & A
Q : 하루에 81 mg의 아스피린은 뇌졸중과 심근경색증을 예방하는데 좋다고 들었다. 그러나 아스피린이 뇌에 출혈을 일으킬 수 있다는 보고를 들은 바 있는데, 아스피린 복용을 끊어야 하나?
A : 2009년 10월 호 한 잡지(Archives of Neurology)에 의하면, 아스피린을 규칙적으로 복용하는 사람들은 뇌에 미세한 출혈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한 바 있다. 과학자들은 1062명의 건강한 남녀들로 14-15년 동안 아스피린과 다른 항응고제를 복용한 사람들에 대하여 미세 출혈에 대한 데이터를 조사하였다. 아스피린을 복용한 사람들은 다른 항응고제를 복용했거나 아니면, 아무 것도 복용하지 않은 사람들에 비하여, 뇌 촬영술에 의한, 71% 더 많이 미세 출혈이 있음을 발견하였다.
아스피린을 규칙적으로 복용하는 사람들에게는 뇌에 대한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담당 의사와 상의를 한 후 아스피린 복용에 대한 이점과 해로운 점에 대한 적절한 판단이 내려진 다음에 이에 대한 결정해야 할 것이다. 혈압조절, 콜레스테롤 조절, 금연, 체중조절 및 다른 건강에 대한 조처를 하게 되면, 아스피린을 복용할 때의 이점들과 비슷한 결과를 얻게 될 것이다.
Q : 말초신경 신경병증(peripheral neuropathy)란 무엇이고, 어떤 치료를 해야하나?
A : 몸의 각 기관, 피부, 근육, 관절과 척수 및 뇌와 연결되는 신경의 기능에 문제가 생긴 것을 의미한다. 운동신경에 신경병증이 오게되면, 근육 허약증, 움직임에 곤란을 겪게되면서 근육에 경련이 오거나 통증을 느끼게 되며 심할 때에는 호흡곤란을 갖게된다.
자율신경에 신경병증이 오게되면, 희미한 시력, 성적인 어려움, 갑작스런 혈압강하, 소화불량 및 방광기능 장애 등이 올 수 있게된다. 감각 신경에 신경병증이 오게되면, 통증, 타는 듯한 느낌, 감각마비, 저림이 올 수 있으며 몸의 위치에 대한 감각이 둔해지게 된다.
말초신경 신경병증은 많은 경우에 다른 병적인 상태로부터 이차적으로 오게된다. 예를 든다면, 비타민 결핍증 감염증이나 염증질환, 당뇨병, 자가면역질환 및 척수 암과 같은 경우이다. 따라서 이런 일차적인 병들에 대한 치료를 함으로 이차적인 신경병증의 개선이 오게된다.
Q : 특정한 음식이 편두통을 유발시킬 수 있나? 그렇다면, 어떤 음식들인가?
A : 그렇다. 사람에 따라서 편두통을 유발시킬 수 있는 음식들이 다 다를 수 있다. 이를 알아내는 방법은 어떤 음식이 편두통을 유발시키는지에 대한 자세한 관찰과 기록에 의해야 한다.
알코올,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식들, 타이라민(tyramine)이 들어있는 음식들, 예를 든다면, 치즈, 요구르트, 오래되고 양념된 육류, 또는 나이트레이트(nitrate)가 들어있는 음식들, 예를 든다면, 핫도그, 살라미, 베이컨 페퍼로니 및 파스트라미 등이고 MSG가 들어있는 음식들은 편두통을 유발시킬 수 있다.
NEWS BRIEFS
* 부모가 알츠하이머병을 가진 경우 고혈압, 염증이 증가하게 된다 : 206명의 중년들로 그들의 부모가 알츠하이머병을 가진 경우와 200명의 성인들로 부모들이 알츠하이머병을 가진 적이 없는 사람들을 비교해 본 결과 부모가 알츠하이머병을 가진 적이 있는 사람들로부터는 고혈압과 염증질환을 갖게될 가능성이 높게 나왔다.
즉 고혈압과 염증질환은 알츠하이머병으로 가는 첩경인 것이다. 따라서 부모들 중 알츠하이머병을 가진 가족력이 있는 사람들은 고혈압에 대한 대비는 물론 염증을 내려주는 생활습성을 키워야 할 것이다.
* 인터넷 서핑(surfing)은 뇌 건강에 도움을 준다 : 최근 한 연구조사에 의하면, 인터넷이 노인들의 뇌 건강에 좋게 작용한다고 한다. 55-78세 사이의 건강한 지원자들에게 MRI를 통한 뇌 촬영을 통하여 매일 1 시간 이상 인터넷에 들어가는 사람들에 대하여 조사해 보았더니 뇌의 건강에 인터넷이 좋게 작용한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 위약(placebo)의 효과는 정신적인 것이 아니고 생리적일 가능성이 있다 : 통증은 물론 다른 약효가 있는 위약에 대하여 2009년 10월 16일자 Science 잡지에 실린 내용이다. 과학자들은 기능 MRI를 이용하여 건강한 지원자들의 팔에 뜨거운 통증을 가하게 하면서 척수에 오는 변화를 관찰하였다. 지원자들을 두 편으로 나누어 한 편에는 진통작용이 있는 진짜 크림을, 그리고 다른 한 편에는 위약 크림을 발라준다고 말해주었다. 그러나 실제로는 양쪽이 모두 위약진통 크림이었다. 위약 진통 크림이지만, 진짜인줄 알고 크림을 바른 쪽에서는 다른 쪽에 비하여 통증을 훨씬 덜 느꼈을 뿐 아니라 MRI를 통한 척수에 온 변화에도 다른 편의 지원자들에 비하여 차이가 남이 관찰되었다.
이런 현상에 대한 정확한 기전에 대하여는 알 수 없었으나, 과학자들은 세로토닌, 노어아드레날린 및 엔돌핀 등이 이에 관련되어 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 만성 피곤증 증후군(chronic fatigue syndrome=CFS)과 연관된 레트로바이러스(retrovirus) : 새로운 연구조사 결과에 의하면, 만성 피곤증 증후군(CFS=심한 피곤증, 기억 및 집중장애, 근육 및 관절통 및 두통)은 HIV 바이러스와 비슷한 레트로바이러스(retrovirus)가 원인일 수 있다는 것이다. XMRV라고 명명된 이 바이러스가 101명의 CFS 환자들로부터 67%나 발견된 바, 218명의 정상인들로부터는 3.7%만 이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고 한다.(Science, October 8 2009) 과학자들은 이 바이러스가 체액을 통하여 한 사람으로부터 다른 사람으로 옮겨지는 것이라고 믿고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