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뇌 손상이 뇌졸중 위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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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3-08-14 10:08 조회2,306회 댓글0건본문
2) 성질이 심장 및 뇌 질환의 위험성을 올려줄 수 있나?. 3) 뇌 운동. 4) 뇌 건강 휴일을 마련한다. 5) 성인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 장애(ADHD)가 치매 위험 증가.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Dec. 2011>
1) 뇌 손상이 뇌졸중 위험 증가시킨다 : 낙상위험이 큰 노인들에게는 더 큰 위험
뇌에 충격을 받으면 뇌에 외상성 뇌 손상(Traumatic Brain Injury=TBI)을 입게되면서 외상을 받은 후 12주 동안에 뇌졸중 위험이 10-12배로 증가한다고 한 전문지가 밝힌 바 있다.(Stroke, July 28, 2011)
넘어지기 쉬운 노인들에게는 아주 심각한 이야기인 것이다. 따라서 집 안팎 여기저기에 널려있는 낙상위험을 최소한으로 줄이려는 노력을 해야하고, 운전 중에는 반드시 안전벨트를 하며 자전거를 탈 때에는 헬멧을 써야한다. 더 나아가 어지러운 증상을 갖고있는 노인들은 이에 대한 치료를 받음으로 낙상을 미리 예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과학자들은 TBI 병력을 갖고 병원에 입원한 사람들 2만 3천 199명과 그런 병력이 없는 사람들로 병원에 입원한 6만 9천 597명에 대해 비교한 데이터를 분석해보았다. 과학자들은 TBI의 병력을 갖고있는 사람들은 다음 3개월 동안 2.91%의 경우에 뇌졸중이 발생한 반면에 그런 병력이 없는 사람들로부터는 0.30%만 뇌졸중이 발생하여 TBI의 병력소유자는 뇌졸중 발생위험이 10배나 높았던 것이다. 이때 뇌진탕(concussion)을 가졌던 경우에는 뇌졸중 발생위험이 20배나 더 높게 나왔다.
TBI 병력을 가진 경우에는 최초의 12주 동안의 뇌졸중 발생위험이 높아질 뿐 아니라 그 이후에도 뇌졸중 발생위험이 계속해서 높아, 상해를 받은 1년 동안에는 4.6배, 5년 동안에는 2.3배가 높게 뇌졸중 발생위험을 갖게된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 TBI 병력의 소유자는 이후에 당뇨병,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심장 울혈증 및 심방세동을 갖게 될 수 있는 위험성도 TBI 병력을 갖고있지 않은 사람들에 비하여 높게된다.
TBI가 뇌졸중을 발생시키는 기전은 혈병 형성, 동맥에 주는 상해 및 심장에 주는 상해로 인하여 뇌로 가는 혈액순환에 지장을 주면서 뇌 조직을 죽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에 이번 연구조사를 진행한 과학자들은 TBI 병력 소유자들에게는 뇌 손상을 받은 후 주기적으로 뇌 영상 촬영을 통한 검사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2) 성질이 심장 및 뇌 질환의 위험성을 올려줄 수 있나? : 호전적이고, 내성적이고 또한 비관적인 성격은 좋지 않은 건강을 초래할 수 있으나, 이를 바꿀 수 있다.
지난 20여 년에 걸친 연구조사가 밝혀주는 바에 의하면, 비관적이고, 걱정을 많이 하는 성격을 갖고있는 사람들은 심장이나 뇌 질환을 비롯하여 다른 여러 가지 질병에 더 잘 노출 될 수 있다고 한다. 낙관적인 태도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면서 이런 사실들이 더 들어 나게되는 것으로 보인다.
과학자들은 모두 50세 이상의 남녀 6천 44명에 대하여 본인 스스로가 느끼는 낙관적인 태도와 뇌졸중 발생 사이의 관계를 알아보았다. 2년 동안 88명이 뇌졸중을 갖게되었다. 이들에 대한 나이와 다른 위험요소들을 제외시킨 후 낙관주의에 대한 16개의 설문에서 1개가 높아지면 뇌졸중 위험이 9% 줄어들게 됨이 관찰된 것이다.
그 원인에 대하여 우선 낙관적인 사람들은 자신의 건강을 잘 돌보게되고, 또한 아직도 알려지지 않은 낙관적인 태도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작용하는 것이라는 설명이 가능하다고 보는 것이다.
1980년대에 있었던 A 형인 사람과 B 형인 사람들 사이에 심혈관 질환 발생에서 차이가 난다는 사실에 대한 논의가 있어 온 바 있다. A 형인 사람은 성질이 급하고 공격적인 반면에 B 형인 사람은 사람들과 잘 어울리면서 느긋한 성격의 소유자들인 것이다. A 형인 사람들이 심혈관 질환에 더 잘 걸린다는 일반적인 관찰이 있어 온 바 있다. 여기에 최근에서는 D 형 성격의 사람들이 심혈관 질환에 잘 걸리는데, 이런 형의 사람들은 걱정이 많고, 사회적으로 격리되어 있으면서 남들로부터 받는 도움을 꺼려하는 성격이라고 한다.
여러 가지의 이점들 : A 형 성격이나 D 형 성격과는 달리 낙관적인 성격을 갖고있는 사람들은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으며 끈기가 있어 심장건강에 유리하게 작용하게 된다. 낙관적인 성격을 갖고있는 사람들은 뇌졸중 및 심혈관 질환에 덜 걸리면서 보다 나은 건강을 유지하는 편이다. 이들은 낮은 염증과 혈압 그리고 콜레스테롤을 갖고있으면서 자율신경계에 경고를 보내는 경우가 적은 편이다. 이는 심장과 뇌의 건강에 중요한 요소이다.
한번 갖고있는 성질을 바꾼다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지만, 아주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다음과 같은 방법을 생각해보기로 한다. 한가지 방법으로 부정적인 성질을 아주 없애려고 하지말고, 한 단계 낮추는 방법을 생각해보는 것이다. 비관적인 생각을 가졌다고 여길 때에는 사실에 입각한 긍정적인 면들을 뽑아내어 이를 어느 정도 완화시켜 보면서 보다 나은 미래를 생각해보는 방법을 택해본다. 또한 내성적인 성격을 갖고있는 경우에는 스스로 사회적인 유대감을 늘려가도록 노력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 될 것이다. 특히 이런 노력을 건강한 생활습성으로 이어갈 수 있다면, 성공적인 결과를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다.
성격과 질병 : 성격과 질병 사이에 다음과 같은 설명이 있을 수 있다.
고혈압 : 일부의 조사에 의하면, 비관적인 성격은 고혈압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한다. 낙관적인 성격을 갖고있는 사람이라도 비관적으로 될 때 그들의 혈압이 올라감이 관찰되고 있다.
약해지는 면역성 : 비관적, 공격적 또는 부정적인 감정은 면역성을 낮추어 줄 수 있다고 한다. 한 연구조사에 의하면, 낙관적일 때와 비관적인 때의 면역성에서 차이가 남을 관찰할 수 있었다고 한다. (Psychology, March 2010)
경동맥 및 다른 동맥의 내벽이 두터워짐 : 한 전문지(Hypertension, October 2010)의 보도에 의하면, 상대방과 잘 맞지 않으면서 동의하는 예가 드문 경우 3년에 걸쳐서 경동맥의 내벽이 두꺼워짐이 관찰되었다.
뇌 백질 상태의 퇴보 : 뇌의 다른 부분과 연결되는 부분들이 모인 뇌의 백질이 과도한 걱정, 비관적이고 부끄러운 성격을 갖고있는 사람들(D 형 성격)은 정신질환, 우울증 및 불안증에 더 잘 시달릴 수 있다고 한다.
파킨슨병 : 일부의 보고에 의하면, 파킨슨병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변화와 신축성에서 뒤떨어지고 내성적인 성격을 갖고있으면서 위험을 피하는 성격의 소유자들이 많다는 것이다.
만성 염증 : 쉽게 걱정하고, 우울해지고, 비관적으로 되면서 화를 잘 내는 사람들은 염증 표식물질인 C-RP가 올라가 있음이 관찰된다고 한다. 이는 심장병, 뇌졸중, 기억장애, 뇌 용적이 작아 인식기능에도 문제가 생기게 된다.
자가면역질환 : 낭창, 크론씨 병이나 다른 자가면역질환을 갖고있는 사람들은 도전을 피하면서 자신의 안전한 영역으로부터 벗어나려는 자세가 약하다고 한다.
3) 뇌 운동 : 뇌에 적절한 자극을 주면, 작업 기억은 물론 문제해결에 좋은 영향을 주게된다
최근의 연구조사에 의하면, 간단한 뇌 운동(n-back task)을 하면 작업 기억은 물론 지능에서도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이 뇌 운동은 전에 있었던 시각적이거나 청각적인 내용에 대한 반복을 할 때마다 그 능력이 점점 늘어나게 된다는 것이다.
이번의 연구조사는 전에 있었던 다른 연구조사의 내용을 확인해주는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즉 반복적인 뇌 운동은 인식기능의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뜻이다. 즉 단순한 기억능력의 증진을 지나서 인식기능에 까지 그 영향의 폭을 넓히게 되는 효과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다음은 무료 뇌 운동 사이트이다.(* http://dual-n-back.com/nback.html, * http://brainworkship.sourceforge.net)
쉽지만은 않은 뇌 운동 : 하루에 20분씩 실시해야 하는 이 뇌 운동은 시각적인 힌트를 주면서 전에 보여주었던 내용과 일치시키는 방법으로 되어있다. 30일 간 계속해서 이 뇌 운동을 시행하였더니, 지능의 증가를 보여주었고, 3달 후에는 더 이상의 뇌 운동이 필요 없게 되었다고 한다.
뇌 운동이 어떻게 기억과 인식 기능을 증진시켰는지에 대한 정확한 과학적인 데이터는 다음의 동물실험을 통하여 얻는 것이다 : 뇌에 계속적인 자극을 받은 동물이 보여준 것은 새로운 뇌 세포의 발달과 함께 이들의 연접을 도와주는 성장 요소(growth factor)라는 물질이 관찰되었는데, 인간에게도 같은 현상이 있을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또한 뇌 운동은 사람들로 하여금 집중하게 만들어주면서 인식기능을 올려주고 이어서 정보처리 능력에도 도움을 주게 된다고 보는 것이다.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다.
작업 기억 연습을 하라 : 본인이 원하는 4 가지의 말을 미리 정하여 놓는다(예로, 복숭아, 피리, 친절 및 물방울). 다음에는 5분간 다른 정신적인 작업을 실시한다.(예로 동화책을 읽는다) 시간이 되면, 처음에 정해놓은 4 가지의 말을 상기하도록 한다. 미리 정해 놓은 4 가지의 말을 기억한다는 것은 그만큼 작업 기억능력을 보존하고 있다는 뜻이고, 다른 일을 하고 있는 동안에도 작업 기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는 뜻이다.
개인의 정신 공간을 늘려간다 : 양말과 신발을 벗은 다음에 의자에 편안하게 앉은 다음 눈을 감는다. 오른 발을 앞으로 뻗은 후 오른 발 뒤꿈치를 당신의 전방, 마루 위에 놓는다. 눈을 감은 상태에서 오른 손으로 당신의 오른 발 큰 발가락을 잡도록 한다. 눈을 떠서보면, 대부분의 경우에 방향이 틀려있게 된다. 방향이 맞을 때까지 계속적으로 연습을 해서 시각적인 도움이 없이도 깊이와 방향 감각을 터득하도록 한다.
장기 기억을 자극해본다 : 하루가 끝난 다음, 하루종일 어떤 일들을 했는지 기억을 더듬어 보도록 한다. 예로, 언제 일어났으며, 무엇을 먹었으며, 무슨 말을 했으며, 무슨 일들을 했는지 될 수 있는 대로 자세하게 기억을 되살려보도록 한다. 하루의 기억에 자신이 붙게되면, 어제의 일들 또는 그제의 일들에 대하여도 같은 시도를 해보도록 한다. 마찬가지로 자주 전화를 거는 사람들의 전화번호를 기억해보도록 한다.
4) 뇌 건강 휴일을 마련한다 : 휴일을 맞이하여 다음의 7 가지 나쁜 행위를 피하면서 뇌의 구조는 물론 뇌의 기능을 보호하도록 한다
연말연시를 마지하면서 휴일이 많아지게 된다. 이 기간 동안 즐거운 시간을 갖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정신적으로 또는 감정적으로 많은 부담을 갖게되면서 뇌에 원하지 않는 해를 초래할 수 있게된다. 다음의 몇 가지 사항들을 살펴보면서 새삼스럽게 되새겨보도록 한다. 연속적인 휴일을 갖게되면서 긍정적인 정신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면, 본인의 정신건강은 물론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게 될 것이다.
1) 과음 : 명절이나 휴일 동안 술을 마시면서 지내는 기회가 늘어나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경험해보았겠지만, 과음은 심장, 뇌, 간 또는 위장 계통에 말할 수 없는 부담을 주게된다. 특히 심장에 문제를 갖고있는 사람들은 술이 부정맥을 초래할 수 있는데 그 중에서도 심방세동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뇌졸중까지로도 이어질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할 것이다.
술이 뇌의 기능에도 많은 부담을 주면서 우울증이나 불안증 또는 기억장애로도 이어질 수 있음에도 유의해야 할 것이다. 적당한 음주생활은 어쩔 수 없으나 과도한 음주생활은 백해무익임을 상기해야 할 것이다.
2) 과식 : 휴일이나 명절 기간 중에 체중이 늘어났다고 고민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오늘날 비만증이나 과체중이 거의 모든 성인질환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에 대하여 이를 모른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은 별로 없을 것이다. 평소의 과식도 비만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나 휴일이나 명절 기간 동안 얻게된 체중이 매년 쌓이다 보면 체중을 줄이기 점점 더 어려워질 것임에 틀림없다.
3) 쌓이는 스트레스 : 한 권위 있는 기관의 보고에 의하면, 명절이나 휴일 기간 동안 갖게되는 스트레스의 원인들 중 가장 큰 것은 돈과 관련된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스트레스의 원인이 그것뿐일 수는 없고, 이것저것 수많은 스트레스 감들이 여기저기에 숨어있을 것임에 틀림없다. 이런 때일수록 이완반응을 유도시킬 수 있는 스트레스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놓는 것이 필요하게 된다.
4) 대인관계 : 명절이나 휴일을 같이 보내기 위하여 만나게 되는 가족들 또는 친구들로부터 얻게되는 문제점들을 미리 생각해보고 지혜로운 대인관계를 이루어보도록 해야한다. 명절이나 휴일 기간이란 짧고, 나머지 평범한 기간이 훨씬 더 길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5) 수면부족 : 명절이나 휴일 기간 동안 쌓일 수 있는 불면증은 불안, 초조 및 피로감은 물론 기분의 변화로 우울증으로까지도 발전할 수 있게된다. 수면부족은 인식기능 장애는 물론 면역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게 됨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6) 사회적 격리 : 명절이나 휴일 기간 동안 가족들과 같이 시간을 보내지 못하게 되면 우울하고 외로워질 수 있게된다. 따라서 명절이나 휴일 기간을 어떻게 보내야 좋을 것인지에 대한 계획을 미리 세워놓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어쩔 수 없이 명절이나 휴일을 혼자서 보내야 할 경우라면, 명절이나 휴일은 짧은 기간이고 나머지 긴 일년이 기다리고 있음을 상기해야 할 것이다.
7) 운동부족 :많은 사람들이 명절이나 휴일 기간 동안, 신체활동이 여의치 않아 평소에 하던 운동량에 못 미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럴 때일수록 운동을 먼저 한 후에 다른 계획을 실천에 옮겨야 한다는 자세를 갖도록 한다.
5) 성인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 장애(ADHD)가 치매 위험 증가
성인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 장애(ADHD)가 치매의 일종인 DLB(Dementia with Lewy Bodies)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3배나 올려준다는 보고가 있다.(European Journal of Neurology, January 2011)
ADHD나 DLB는 신경세포 안에 이상 단백질을 침전시키는데, 이로 인하여 신경전도 경로에 이상이 발생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둘 사이의 원인과 결과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이 둘 사이의 상관관계에 대하여 앞으로 더 많은 연구조사가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는 의견이 많이 있다.
현재 미국에는 1백 30만 명의 DLB를 갖고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데, 이 병에 걸리면, 인식장애는 물론 시각적인 환상과 통제되지 않는 근육경련을 갖게되어 마치 파킨슨병을 갖고있는 사람으로 보이기도 한다.
아직은 DLB를 어떻게 예방하는지에 대한 방법이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 건강한 생활습성과 저지방 음식 섭취 및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서 담배를 피우지 말아야 한다는 추천사항이 알려지고 있다.
Q & A
Q : 나는 알레르기 때문에 항히스타민제인 베나드릴을 복용하고는 하였다. 최근에 이 약은 항콜린 성분의 약으로 인식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 혹시 나의 뇌에 영구적인 해를 입힌 것은 아닌지?
A : 알레르기 전문의사들은 노인들은 1세대 항히스타민제 복용을 피하고 2세대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라고 권장하고 있다. 그것도 10일 이내만 복용하고, 그것도 일년에 2-3번으로 제한하라는 추천이다. 1세대 항히스타민제들은 축적효과가 있으면서 노인들의 인식능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아주 심한 알레르기라면, 의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을 것이다.
참고로 1세대 항히스타민제들은, benadryl, dramamine, dimetapp, tavist, drixoral 등이 포함되고, 2세대 항히스타민제들로서는 claritin, allegra, zyrtec, astelin 등이 있다.
Q : 올리브 기름을 섭취하면 뇌졸중 위험을 줄일 수 있나?
A : 포화 지방이나 전이지방을 올리브 기름으로 대치할 수 있다면, 뇌졸중 위험을 줄일 수 있게된다.
Q : 나는 알츠하이머병을 갖고있는 73세 되는 나의 아내를 돌보고 있다. 대부분의 경우에 별다른 어려움이 없으나 아내에게 어떤 동기를 부여해줄 수 없어서 고민이다. 어떤 방법이 없는가?
A : 무기력증은 이 병을 갖고있는 사람들로부터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증상이다. 대개 70%의 사람들로부터 무기력증을 볼 수 있다. 환자에게도 어렵지만, 환자를 돌보는 사람에게도 말할 수 없는 고통을 주게된다. 전두엽이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여겨진다.
2011년 7월에 있었던 국제 알츠하이머 학회에서 발표된 약물치료가 알츠하이머병에 상당한 효과를 보여주었다는 내용이 있었다. 12주에 걸친 임상실험에서 methylphenidate 10 mg을 하루에 두 번씩 복용시켰더니 위약과 비교해볼 때 효과를 측정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 약은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이 약의 복용이 끝나게 되면 전으로 되돌아가게 되었다는 것이다. 당신 아내의 담당의사와 상의해서 이 약을 시험해보면 어떨지 모르겠다.
News Briefs
* 코 분무 인슐린이 알츠하이머병의 진행을 완화시켜줄지도 모른다 : 2011년 9월 12일자, 한 잡지(Archives of Neurology)에 발표된 내용은 인슐린 코 분무제가 알츠하이머병의 진행을 늦추어주었다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104명의 약하거나 중간정도의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을 3 그룹으로 나누에 이들에게 하루에 두 번에 걸쳐서 코 분무 인슐린을 투여했다고 한다. 한 그룹은 한번에 20 IU, 다른 한 그룹은 40 IU 그리고 세 번째 그룹은 위약을 투여했다고 한다. 4개월에 걸쳐서 조사 비교해본 결과는 인슐린을 받은 그룹에서는 병의 진전이 없었거나 약간의 개선이 있었던 반면에 위약을 투여받은 그룹에서는 병의 진전이 지속되었다고 한다. 뇌 영상을 비교분석해본 결과 인슐린이 뇌의 포도당 대사를 올려주었기 때문이라고 추측되고 있다.
* 초코렛 뇌에 유익 : 초코렛 섭취가 뇌졸중 위험을 줄여준다고 한다. 7개의 연구조사를 조사해본 과학자들은 어떤 종류의 초코렛이라도 모두 건강에 유익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초코렛을 정기적으로 섭취하는 사람들은 이를 전혀 섭취하지 않는 사람들에 비하여 심혈관 질환에서는 37%, 그리고 뇌졸중 위험에서는 29%를 내려주었다고 한다. 이는 초코렛에 들어있는 폴리페놀이 혈관 건강을 향상시켜주고, 혈병을 예방시켜주고, 혈압을 내려주기 때문이라는 것이다.(BMJ, August 29, 2011)
* 화학요법 뇌라는 것은 없다는 보고 : 유방암 생존자들에게 좋은 소식이 있다. 최근의 권위있는 한 잡지(American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의하면 화학요법에 의한 뇌의 손상은 없다는 것이다.(chemobrain) 65세 이상 되는 6만 2천 565명의 여자들에게 유방암 진단 당시에 정상적인 인식기능을 가진 사람들에게 16년에 걸친 조사를 한 바 있다.
이들 중 9천 752명은 화학요법을 받았고, 이들을 화학요법을 받지 않은 사람들과 비교해 보았더니 아무런 차이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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