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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치매, 흡연과 결핵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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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2-12-11 05:36 조회2,4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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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ostTraumatic Stress Disorder=PTSD)와 치매 :

  PTSD의 원인은 심리적이라고 할 수 있다. 요즈음 뇌의 가소성(plasticity)에 대한 이론이 정착되었고, 이어서 심리적인 원인에 의해서 발생하게 된 PTSD가 감정과 기억을 관장하고 있는 뇌의 회로를 바꾸어(rewiring) 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문맥> : 미국의 예비군인들로부터 PTSD를 많이 볼 수 있는데 PTSD가 인식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목적> : 미국 군인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는 노병들로 PTSD를 갖고있는 사람들 중에서 치매로 발전한 사례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1997-2000년 사이에 55세 이상의 181,093명이 참가한 이들에게 층화 추출(stratified) 후향적 코호트(cohort)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53,155명은 PTSD를 갖고있었으며, 127.938명은 PTSD를 갖고있지 않았다)
<결과> : 이들의 평균 나이는 68.8세이었고 대부분이 남자였다.(96.5%) 7년에 걸친 치매 누적건수는 PTSD를 갖고있는 경우에는 10.6%였던 반면에 PTSD를 갖고있지 않은 경우에는 6.6%를 보여주었다. 이에 대한 콕스 비례 위험 모델은 2.31; 95% CI, 2.24-2.39로 두 배 이상의 위험을 보여주었다.

<결론> : 남자 예비군인으로 PTSD를 갖고있는 사람이 치매로 발전할 가능성은 PTSD을 갖고있지 않은 사람들에 비하여 두 배나 높았다. 이에 대한 정확한 기전에 대하여는 알려지지 않았는데, 앞으로 이에 대하여 좀 더 자세한 연구조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JAMA, June 9 2010)



흡연과 결핵 위험 :
 
  전 세계적으로 볼 때 AIDS 다음으로 많은 사람들이 전염병으로 사망하는 병은 결핵으로 일년에 1백 70만 명이나 된다. 세계인구의 약 1/3이 결핵균의 감염을 받고있지만, 대부분의 경우에 면역성이 이를 억제하고 있을 뿐이고, 2003년에는 8백 80만 명이 활성 결핵(active tuberculosis)을 갖고있었는데, 그 증가율은 일년에 1%나 된다.
 
  흡연이 결핵 유병율과 사망률을 높여준다고 오래 전부터 알려지고 있었다. 이번의 연구조사를 이 관계에 대한 좀 더 명확한 내용을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배경> : 흡연이 결핵 위험을 올려주는지에 대한 내용이 없었다. 만약 이 둘의 상관관계가 알려진다면, 흡연과 결핵 통제에 대한 정책에 심대한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다.
<목적> : 현재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에게 결핵 감염, 폐질환 및 사망에 대한 메타-분석 방법을 택하여 이 둘의 관계에 대하여 알아보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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