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장 건강 / 치매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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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3-12-11 10:44 조회2,193회 댓글0건본문
1) 심장이 건강하면, 치매위험이 낮아진다. 2) 치료가 어려운 우울증은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August 2013>
1) 심장이 건강하면, 치매위험이 낮아진다.심혈관 위험요소를 피하면 인식기능의 저하를 막아준다
늙어가면서 심장질환이나 뇌졸중을 피할 수 있으면 뇌의 건강을 좋게 유지할 수 있게된다는 새로운 연구조사가 나왔다(Neurology, April 2013).
과학자들은 심장질환, 부정맥, 혈압 및 콜레스테롤 수준에 대한 정보가 교육정도, 체중 및 운동 수준과 같은 정보보다 더 정확하게 치매위험에 대하여 말해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전자에 대한 정보내용이 인식 테스트 결과에 대하여도 좀 더 정확한 예상을 할 수 있으면서 환원시켜줄 수 있는 요소들에 대하여도 좀 더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이는 심장 건강이 뇌 건강과 직접 연결되어 있음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즉 건강한 심장과 혈액순환은 뇌에 충분한 산소와 영양소들을 공급해줄 수 있기 때문인 것이다. 심혈관 계통에 문제가 생기면, 뇌에도 같은 정도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게된다.
전에는 알츠하이머 치매의 특징인 뇌에 축적되는 독성 물질은 혈관성 치매와는 상관없는 것으로 여긴 적이 있다. 혈관성 치매는 정신기능이 급속하게 떨어지고, 언어능력, 집중능력, 실행능력 및 학습과 기억에도 문제가 발생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그러나 많은 전문가들이 알츠하이머 치매나 혈관성 치매가 서로 겹치는 부분이 있으면서 많은 치매 환자가 두 가지 상태를 같이 갖고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를 보아서도 심혈관 계통의 건강이 뇌의 건강과 직결되어 있음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혈관성 치매는 알츠하이머 치매에 비하여 어느 정도 환원이 가능하다는 점이 두 치매 사이의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 혈관성 치매라는 것이 확인된 다음에는 심혈관에 오는 문제점들에 대한 치료를 통하여 뇌로 가는 혈류를 늘려서 정상으로 만들어 줄 수 있다면, 뇌의 건강을 어느 정도 건강한 쪽으로 환원시켜줄 수 있게된다. 예를 든다면, 고혈압, 당뇨병, 고지질, 부정맥, 비만증 및 흡연과 같은 문제점들은 환자의 의지에 따라서 상당히 건강한 쪽으로 만들 수 있음으로 건강한 쪽으로 생활습성을 비롯하여 건강한 생활로 유도할 수 있게된다.
알츠하이머 치매의 예방과는 달리 혈관성 치매는 처음부터 예방이 가능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바로 앞에 열거한 여러 가지의 만성 질병들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인 것이다. 여기에 매일의 생활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와 낙관적인 정신상태를 유지할 때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될 것이다.
2) 치료가 어려운 우울증은 : 과학자들은 현재의 치료에 잘 듣지 않는 우울증에 대한 새로운 치료방법을 찾는 중이다.
주요 우울증 장애(Major Depressive Disorder=MDD)의 약 절반이 치료가 어려운 우울증(Treatment Resistant Depression=TRD)으로 분류된다.
TRD란 최소한 한 가지 이상의 우울증 약으로 6주-8주간 동안의 치료를 받은 후에도 우울증 증상이 온전하게 없어지지 않을 때를 의미한다.
과학자들은 다음과 같은 개념으로 새로운 약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
현재의 항우울제 약들은 세로토닌과 노어에피네프린 신경전도물질 계통에 속하고 있다. 그러나 새로운 신경전도물질인 글루타메잇(glutamate)은 신경세포 사이의 연접 기능을 올려주는 성질을 갖고 있다. 스트레스와 우울증으로 상하게 된 연접기능을 성장요소의 분비를 증진시켜주는 글루타메잇으로 뇌 신경세포에 자극을 주면서 새로운 연접을 강화시켜주게 된다.
동물실험에 의하면, 연접이 강화되면, 우울증으로부터 오게되는 행동이 완화됨이 관찰되었다고 한다.
한 보고에 의하면, 이번에 개발된 약(mGluR2, mGluR5)은 상당한 항우울증 효과를 냈으며, 제 2 단계인 인체실험이 진행 중에 있다고 한다.
다른 방법에는 : 만성 우울증은 여러 가지의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자살위험은 물론, 심장질환, 뇌졸중, 수면 및 식욕 장애를 일으킬 수 있게되면서, 근육통, 피로감, 두통 및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게된다. 또한 우울한 사람들은 알코올이나 다른 약물중독으로 이어지고 집이나 사회에서의 대인관계에서도 문제를 갖게될 수 있다. 여기에 집중장애나 인식기능의 저하도 발생할 수 있다.
주요 우울증 장애(MDD)의 10% 이상은 이런저런 치료를 쓰더라도 잘 듣지 않게 되면서 여러 가지 증상으로 시달리게 된다. 이런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치료방법을 생각해볼 수 있다.
* 심리치료 및 지원모임 : 정신 상담자와 정기적인 카운슬링을 받으면서 스트레스와 부정적인 감정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하면서 스스로 고칠 수 있는 길을 찾는데 도움을 주게된다. 지원모임은 혼자서 격리되어 있지 않다는 기분을 주면서 우울증의 본질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게된다.
* 전기 충격요법(ElectroConvulsive Therapy=ECT) : 전신마취 아래 뇌에 자극을 주면서 발작을 일으키게 하는 방법인데, 두통이나 기억장애와 같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나 효과 면으로는 성공적인 경우가 높게 나타난다.
* 반복적 경두개 자기자극(Repetitive Trancranial Magnetic Stimulation(rTMS) : 뇌에 자기자극을 써서 기분을 조절해주는 방법이다. 효과 면에서 ECT 방법에 비하여 약간 떨어진다는 보고가 있다.
* 미주신경 자극(Vagus Nerve Stimulation=VNS) : 왼쪽 목에 미주신경을 자극하는 페이스메이커를 주입하는 방법이나 이에 대하여는 더 많은 연구조사가 있어야 할 것이다.
* 심층 뇌 자극(Deep Brain Stimulation=DBS) : 영구적으로 뇌에 전극을 주입하여 뇌의 보상체계(reward system)를 자극하는 방법이다.
* 밝은 광선 치료 : 환자에 따라서는 하루에 30분간 1만 룩스(lux)의 밝은 광선에 노출시키면 효과를 보게된다.
Q & A
Q : 두 명의 가까운 친척이 알츠하이머병으로 사망했다. 내가 같은 병에 걸릴 확률은?
A : 모든 병이 그렇지만, 대부분의 경우에 알츠하이머병도 유전적인 원인 한 가지만으로 병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고 복잡한 주변환경과 함께 유전인자가 어떻게 표현되는지에 따라서 병으로 발전하게 될 가능성이 올라가게 된다. 물론 특정한 질병과 관련된 유전인자를 공유할 때에는 그 질병으로 발생할 가능성은 있으나, 충분한 운동과 함께 정신활동을 꾸준하게 하는 생활습성에 건강한 음식생활, 비만을 피하는 자세 및 충분한 수면을 취하면 알츠하이머병으로 발전을 막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A : 모든 병이 그렇지만, 대부분의 경우에 알츠하이머병도 유전적인 원인 한 가지만으로 병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고 복잡한 주변환경과 함께 유전인자가 어떻게 표현되는지에 따라서 병으로 발전하게 될 가능성이 올라가게 된다. 물론 특정한 질병과 관련된 유전인자를 공유할 때에는 그 질병으로 발생할 가능성은 있으나, 충분한 운동과 함께 정신활동을 꾸준하게 하는 생활습성에 건강한 음식생활, 비만을 피하는 자세 및 충분한 수면을 취하면 알츠하이머병으로 발전을 막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Q : 67세의 형이 일년 이상 불면증으로 고생하고 있다. 우울증에 빠지면서 심지어는 자살위험도 보여주고 있다. 어떤 좋은 방법이 없겠는가?
A : 우울증과 만성 불면증을 같이 갖고있는 사람은 자살위험이 두 배로 늘어나게 된다. 우울증과 불면증을 같이 갖고있는 사람들은 우울증만 갖고있고, 불면증은 없는 사람들에 비하여 부정적인 생각과 함께 희망을 잃은 생활로 이어지기 쉽게 될 수 있다고 한다.
A : 우울증과 만성 불면증을 같이 갖고있는 사람은 자살위험이 두 배로 늘어나게 된다. 우울증과 불면증을 같이 갖고있는 사람들은 우울증만 갖고있고, 불면증은 없는 사람들에 비하여 부정적인 생각과 함께 희망을 잃은 생활로 이어지기 쉽게 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노인들이 불면증을 갖고있으면, 우울증은 물론 기억장애, 낮아지는 무드, 집중장애, 낙상, 습관적인 수면제 복용 및 다른 문제들을 갖게되기 쉬워진다. 이런 경우에는 의사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Q : 섬유근육통을 갖고있으며, 피로감, 우울증 및 온 몸의 통증으로 고생하고 있다. 운동이 좋다고 하는데?
A : 연구조사에 의하면, 낮은 수준의 운동, 예로 하루에 10분씩 일주일에 4-5일로부터 중간정도의 운동을 하루에 30분씩 일주일에 5일로 올릴 수 있을 때, 섬유근육통으로 인한 통증을 많이 완화시켜줄 수 있다고 한다. 걷기 운동, 수영 및 자전거 타기 등이 추천되고 있다.
A : 연구조사에 의하면, 낮은 수준의 운동, 예로 하루에 10분씩 일주일에 4-5일로부터 중간정도의 운동을 하루에 30분씩 일주일에 5일로 올릴 수 있을 때, 섬유근육통으로 인한 통증을 많이 완화시켜줄 수 있다고 한다. 걷기 운동, 수영 및 자전거 타기 등이 추천되고 있다.
News Brief
* 높은 혈당 알츠하이머병 위험 증가 : 당뇨병이 알츠하이머병 발생위험을 높여준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알츠하이머병 위험유전인자(APOE4)를 갖고있을 경우에는 아직 당뇨병은 아니지만, 정상범위일지라도 높은 혈당치를 갖고있는 사람들은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이 보여주는 같은 뇌 부분의 신진대사가 내려가 있음을 보여주는 연구조사 결과가 있다(Neurology, April 23, 2013)
* 헤로인 중독에 백신 치료 : 수십 년에 걸쳐 실시한 연구조사 끝에 동물실험이기는 하지만, 동물들의 헤로인 중독에 효과적인 백신을 만들었다고 한다. 앞으로 인간에게 어떻게 쓰여질지는 두고 보아야 할 것이다.
* 여자들의 우울증 뇌졸중 위험 두 배로 : 중년 여인들에게 오는 뇌졸중에 우울증을 예방해줄 때 이의 위험을 내려줄 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Stroke: 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 May 16, 2013).
이 조사에 의하면, 47세-52세 사이의 여자들로 우울증을 갖고있는 경우에 우울증을 갖고있지 않은 여자들에 비하여 2.4배나 뇌졸중으로 발전할 위험이 높아졌다고 한다. 여기에 흡연, 나이,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다른 위험요소들을 제외하고 나서도 1.9배나 더 높게 뇌졸중 위험을 겪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연구조사를 실시한 과학자들은 뇌졸중 위험을 줄여주기 위해서는 우울증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추천하고 있다.
* 명상법은 인식기능을 높여준다 : 명상법을 통하여 긴장을 완화시켜주면, 방황하는 마음을 잡아주면서 인식기능을 개선시켜 주게된다. 그 결과, 작업기억은 물론 흐르는 지능 및 인식기능을 함께 높여주게 된다는 것이다.
명상법이 몸과 마음의 건강에 좋게 작용한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이를 실천하는 것은 또 하나의 다른 문제라고 볼 수 있다.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명상법을 실천해보도록 한다.
* 방해받지 않는 조용한 장소를 찾는다.
* 허리를 곧게 하고 의자에 앉거나, 방석 위에 다리를 틀고 앉는다.
* 눈을 감거나, 또는 눈을 뜰 경우에는 코 앞 가까이 주목하도록 한다.
* 조용히 앉아서 깊고 정상적인 호흡을 하면서 방황하는 마음을 호흡에 집중시킨다.
* 어떤 생각이나 느낌이 떠오르게 되면, 호흡으로 마음을 집중시키도록 한다.
* 20분 후에 주위의 환경으로 되돌아 온 후에 서서히 정상적인 활동으로 돌아온다.
* 허리를 곧게 하고 의자에 앉거나, 방석 위에 다리를 틀고 앉는다.
* 눈을 감거나, 또는 눈을 뜰 경우에는 코 앞 가까이 주목하도록 한다.
* 조용히 앉아서 깊고 정상적인 호흡을 하면서 방황하는 마음을 호흡에 집중시킨다.
* 어떤 생각이나 느낌이 떠오르게 되면, 호흡으로 마음을 집중시키도록 한다.
* 20분 후에 주위의 환경으로 되돌아 온 후에 서서히 정상적인 활동으로 돌아온다.
* 정신적인 운동은 뇌의 정확도를 높여준다 : 정신건강에 좋다는 많은 방법들이 있지만, 한 전문지의 보고에 의하면, 정신적인 운동이 인식 테스트에서 가장 뜻 있는 개선을 보여주었다고 한다(Canadian Medical Association, April 15, 2013).
여러 가지의 복잡한 내용에 앞서서 이 연구조사를 실시한 과학자의 충고는 다음과 같다.
“정신적인 또한 인식적인 활동을 많이 하면서 항상 자극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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