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각변화, 알츠하이머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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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3-11-20 11:07 조회2,218회 댓글0건본문
2) 기억에 방해가 되는 건강문제를 바로 잡아라. 3) 스트레스로부터의 결과를 피하려면 끈기를 가져라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 May 2013>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 May 2013>
1) 감각변화가 알츠하이머병의 신호인가? : 알츠하이머병은 다섯 가지 감각 모두에게 영향을 끼친다. 조사에 의하면, 이에 대한 치료가 병의 진전을 늦추어 줄 수 있다고 한다.
알츠하이머병은 마음을 둔하게 만들어 줄 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 세상으로부터 오는 정보를 알게 해주는 감각도 둔하게 만들어준다.
전문가들은 AD가 진행되면서 청각, 시각, 미각, 후각 및 촉각의 5감 모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됨을 알게 되었다. 이는 각종 경로를 통해서 전달되는 외부의 자극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데서 그 원인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감각장애가 AD의 원인이 되는지 또는 AD가 감각장애를 초래하는지, 두 가지 모두 하나의 원인에 의한 것인지에 대하여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최근의 조사에 의하면, 청력감퇴와 인식기능 저하에서 상관관계를 찾을 수 있었다고 한다.
1천 984명의 70세 이상 되는 노인들을 상태로 6년에 걸쳐서 조사해본 결과 정상 청력을 갖고있는 노인들에 비하여 청력감퇴가 있는 노인들로부터는 인식기능 저하가 일년에 30%-40%나 더 많이 발생하였다고 한다. 즉 청력 감퇴와 인식기능 사이에는 직접적인 관련이 있었다는 것이다(JAMA Internal Medicine, February 25, 2013). 전에 있었던 조사에 의하면, 청력감퇴 매 10 데시벨마다 AD 발생위험이 20%씩 늘어났다는 것이다.
청력감퇴는 사회적으로 격리되기 쉬워지게 된다. 듣고, 이해하고 대화하기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경우에 스스로 사람들로부터 멀어지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청력과 인식 사이에는 끊으려야 끊을 수 없이 겹치는 부분이 있다고 보여지는 것도 청력과 인식기능 사이의 밀접한 관계를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보청기를 통한 청력보완이 인식기능 저하를 막아주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여기에 전화기나 TV의 소리를 높여주는 것도 한 방법이 될 것이다.
청력 이외의 다른 감각 : 청력이 인식기능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있다는 점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 다른 감각과 인식기능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과학자들은 청력과 함께 다른 감각에 지장이 있다는 것은 외부로부터의 자극에 민감한 반응을 할 수 없다는 결과이고, 이는 AD의 중요한 모습이기도 한 점이다. 반면에, AD의 증상들 중에 감각 기능의 저하일수도 있다. 즉 치매와 함께 오는 신경 변성이 감각 기능의 저하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 시각 : AD 환자는 시력을 통한 기억, 색깔, 깊이 및 움직임에 어려움을 겪게된다. 특히 주위의 배경과 구분, 시력의 정확도 및 물체와 사람 얼굴에 대한 인식이 떨어지게 된다. AD의 진전에 따른 뇌 부분의 장애 때문이라고 여겨지기도 한다(parietal lobe와 medial temporal lobe).
* 후각 : 타우 섬유소와 베타-아밀로이드가 코와 냄새신경에 작용한다는 확실한 증거가 있다. AD 환자는 특정한 냄새를 맞지 못하는 것을 이용하여 냄새 검사까지도 제시된 바 있다. 가벼운 인식장애(MCI)를 갖고있으면서 냄새장애를 같이 갖고있으면, 나중에 AD로 발전할 가능성이 4.5배나 더 높다고 한다.
* 미각 : 미각의 70%는 후각에 의존한다. AD와 후각 사이를 알면, 미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게된다. 그 결과 선호하는 음식에 대한 선택이 달라지게 된다.
* 촉각 : AD와 촉각에 대하여는 알려진 바가 별로 없다. 가끔 진행된 AD 환자로부터 온도감각이 떨어짐을 보게된다.
기억장애를 갖고있으면서 감각장애까지도 같이 갖고있는 사람은 AD로 발전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되어있다. 그러나 감각장애만 갖고있다고 해서 AD로 발전위험에 대하여는 아직 잘 알려진 바 없다. 만약 감각장애가 AD의 초기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정확한 사실을 알 수 있게된다면, 감각장애에 대한 치료를 통하여 AD로 발전하는 길을 차단할 수도 있게 될 것이다. 감각 자극의 수집은 누구에게나 다 중요하지만, 노인들에게는 더욱 중요하다.
기억장애를 갖고있으면서 감각장애까지도 같이 갖고있는 사람은 AD로 발전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되어있다. 그러나 감각장애만 갖고있다고 해서 AD로 발전위험에 대하여는 아직 잘 알려진 바 없다. 만약 감각장애가 AD의 초기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정확한 사실을 알 수 있게된다면, 감각장애에 대한 치료를 통하여 AD로 발전하는 길을 차단할 수도 있게 될 것이다. 감각 자극의 수집은 누구에게나 다 중요하지만, 노인들에게는 더욱 중요하다.
2) 기억에 방해가 되는 건강문제를 바로 잡아라 : 많은 신체 장애가 인식문제의 위험을 높이게 된다
기억과 인식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정상적인 노화과정에서 나타나는 것은 아니므로 그냥 넘길 문제는 아니다. 심혈관 질환, 갑상선 기능저하는 물론 다른 많은 의학적인 문제들이 노인의 인식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특히 성인 당뇨병으로 볼 수 있는 인슐린 저항은 AD 발생과 관련 있는 뇌 부분에 위축을 초래할 수 있다(Diabetes Care, February 2013). 여기에 폐쇄성 수면중 무호흡 역시 치매의 위험을 높여주게 된다(Neurology, February 12, 2013).
뇌는 건강한 육체의 기능이 있어야 제대로 작용하게 된다. 특히 기억을 관장하고 있는 왕성한 신진대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해마는 외부의 조건에 약하다. 특히 혈류에 오는 변화 특히 혈중 산소농도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수면장애, 호흡장애와 같은 신체적인 상태에 예민하게 반응하게 된다. 따라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하여 뇌에 영향을 주는 의학적인 문제들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할 필요가 있다.
뇌 기능에 영향을 주는 다음의 몇 가지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한다.
내분비 질환 :
* 당뇨병과 인슐린 저항은 기억을 주장하는 뇌의 부분에 위축을 가져올 수도 있고, 뇌로 가는 혈액순환에도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 쿠싱 질환은 뇌하수체의 이상으로 코티졸이 올라가는 질병이다. 인식기능과 집중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 저갑상선증으로 인한 기억장애와 정신작용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 쿠싱 질환은 뇌하수체의 이상으로 코티졸이 올라가는 질병이다. 인식기능과 집중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 저갑상선증으로 인한 기억장애와 정신작용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수면장애 :
특히 폐쇄성 수면중 무호흡증이나 불안한 다리 증후군은 기억의 장기보존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최상의 정신작용에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심혈관 질환 :
* 혈관성 치매는 AD 다음으로 많이 오는 치매이다. 이 밖에도 작은 혈관들의 문제로도 인식장애가 올 수 있다.
* 고혈압 및 고지질도 인식기능에 지장을 줄 수 있고,
* 심방 세동과 울혈성 심장장애는 뇌로 가는 혈류를 방해함으로 기억, 학습, 집중 및 결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신장 및 간 질환 :
신장 및 간 질환 환자는 자주 인식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최근의 보고에 의하면, 간질환 환자의 23%가 생각과 집중 및 정보처리에서 문제를 보여주었다고 한다.
기타 :
비타민-B12 결핍, 파킨슨병, 뇌염이나 뇌막염과 같은 상태도 인식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이와 같은 문제점들이 없이 인식에서 문제가 있다면, 신경심리학자, 행동 신경학자 또는 기억전문인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와 같은 문제점들이 없이 인식에서 문제가 있다면, 신경심리학자, 행동 신경학자 또는 기억전문인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을 것이다.
3) 스트레스로부터의 결과를 피하려면 끈기를 가져라 :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뇌를 줄여주면서 신체적이며 정신적인 질환의 위험을 올려주게 된다. 여기에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이 있다.
현대인들의 높은 스트레스 생활습성은 사람들을 지치게 만들어준다. 재정, 건강, 실직 등과 같은 심각한 문제들은 건강에 역작용을 하면서 뇌의 용적을 위축시켜서 생각과 기억에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어디로부터 도움을 얻을 수 있을까?
다가오는 스트레스에 대하여 곰곰이 생각하고 자신을 책하면서 불안하고 우울해 하면서 이것저것 포기하는 길이 옳은 길일까? 그럴 바에는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생각해보면서 자신과 상대방을 재구성해보면 어떨까?
1) 신축성 : 반응하는 새로운 길을 찾아보면서 도전에 대한 생각을 바꾸어본다. 예로, 너무 바쁘면, 활동을 줄인다.
2) 사회적인 연결 : 긍정적인 사람들과 평소부터 친교를 맺어 놓도록 한다.
3) 낙관적인 태도 : 안 되는 길보다 될 수 있는 길을 생각해본다.
4) 유머 : 어려운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으로 웃음을 되찾는 길이 있다.
5) 시인하라 : 인생은 불확실성에서 살아간다. 변화에 저항하지 말며, 이해하려고 노력하라
6) 현실파악 : 착각 없이 있는 그대로 보려고 노력한다.
7) 목적의식 : 인생의 뜻을 찾아보도록 노력하고 도착하고 싶은 목표를 세워라.
8) 결단 : 다가오는 스트레스에 대하여 무기력함을 피하고 있는 그대로 보고 생각하라
9) 흐름 파악 : 한 곳에 머물지 말고, 어디로 가는 지 방향과 목표를 알아보도록 한다.
10) 한계를 알아라 : “아니요”라는 말을 할 수 있어야 한다.
11) 자신을 돌보아라 : 건강한 생활습성을 도입하고, 정신적 또한 감정적인 자산을 찾아보아라
Q & A
Q : 심방 세동 치료에 새롭게 허가가 난 약으로 뇌졸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데?
A : 항응고제 약(apixaban=Eliquis)을 의미하는 것 같다. 이 약은 심방 세동 치료에 대한 FDA의 허가를 지난 2012년 12월에 받았다.
A : 항응고제 약(apixaban=Eliquis)을 의미하는 것 같다. 이 약은 심방 세동 치료에 대한 FDA의 허가를 지난 2012년 12월에 받았다.
심방 세동은 혈전을 형성하면서 뇌졸중으로 이어지게 되는데, 전통적인 혈전치료제인 쿠마딘에 비하여 이 새 약으로 뇌졸중 발생위험을 21%나 낮출 수 있었고, 31%나 더 낮게 출혈부작용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담당의사와 상의해서 복용해야 할 것이다.
Q : 노인들로부터 비타민-B12 부족을 더 많이 보게 되면서 우울증과 뇌 기능에 영향을 주게되나?
A : 비타민-B12 는 생선, 간, 쇠고기, 치즈 및 달걀에 들어있고, 신경계와 뇌의 기능을 도와준다. 추측하건데, 65세 이상 된 노인들의 15%가 비타민-B12 부족증을 갖고있다고 믿어지고 있다. 복용하고 있는 약, 좋지 않은 음식생활 및 위장질환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A : 비타민-B12 는 생선, 간, 쇠고기, 치즈 및 달걀에 들어있고, 신경계와 뇌의 기능을 도와준다. 추측하건데, 65세 이상 된 노인들의 15%가 비타민-B12 부족증을 갖고있다고 믿어지고 있다. 복용하고 있는 약, 좋지 않은 음식생활 및 위장질환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비타민-B12 부족증은 뇌에 심각한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우울증 및 기억장애를 비롯하여 뇌의 위축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음식물을 통한 비타민-B12 섭취가 권장되고 있으나, 경우에 따라서는 하루에 2.4 마이크로 밀리그램의 보충제를 통한 섭취가 권장된다. 피로감, 식욕부진, 손발이 차거나 우울증, 기억장애, 혼란스럽게 되면 비타민-B12 부족에 대하여 생각해보아야 한다.
Q : 노인들에게 세균성 뇌막염은 젊은이들에 비하여 다르게 작용하나?
A : 세균성 뇌막염은 뇌막과 척수에 염증을 일으키는데, 노인들에게는 아주 심각한 병으로 20%의 사망률을 보여준다. 60세 이상의 노인들에게 나타나는 증상은 젊은이들에게 나타나는 증상에 비하여 아주 다양하며 즉각적인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A : 세균성 뇌막염은 뇌막과 척수에 염증을 일으키는데, 노인들에게는 아주 심각한 병으로 20%의 사망률을 보여준다. 60세 이상의 노인들에게 나타나는 증상은 젊은이들에게 나타나는 증상에 비하여 아주 다양하며 즉각적인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News Briefs
* 기분이 좋으면, 뇌 기능이 올라갈 수 있다 : 새로운 조사에 의하면, 노인들의 기분을 좋게 해주면, 그들의 두뇌 기능이 올라가게 된다고 한다. 63세-85세 사이의 노인들 46명을 모집해서 이들의 절반에게는 캔디를 한 봉지씩 주었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아무 것도 주지 않았다. 이들에 대하여 인식기능 조사를 해보았더니 선물을 받은 쪽의 노인들의 성적이 더 좋았다고 한다. 늙어가면서도 칭찬을 듣고 기분을 좋게해주면, 노인들의 정신능력도 올라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실험이었다고 볼 수 있다(Cognition and Emotion, January 2013).
* 다섯 가지의 정신질환은 같은 유전인자를 공유한다 : 쌍극성 장애(bipolar disorder), 자폐증, 정신집중 장애 및 과잉행동 장애(ADHD), 주요 우울증 장애 및 정신분열증의 다섯 가지 정신질환에 대한 DNA조사를 3만 3천 명에게 실시해본 결과 이들 정신질환들로부터 유전적인 장애를 발견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런 정신질환들이 발생하기 위해서는 이번에 발견된 유전인자들 이외에도 다를 수많은 유전인자들이 관여했을 것이라는 주장이다(Lancet, February 28, 2013).
* 일상적인 활동이 체육관 운동과 비슷난 건강상의 이익을 가져온다 : 건강유지를 위해서 일부러 체육관에 갈 필요가 없이 일상적인 활동을 게으르지 않게 할 때 그 효과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6천명의 미국인들을 상대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조직된 운동을 하는 사람들과 한 자리에 오래 앉아있지 않고 자주 움직이는 사람들을 비교해보았더니 이들로부터 볼 수 있는 운동상의 이득에서 같은 내용을 보여주었다는 것이다(American Journal of health Promotion, January/February)
* 집중치료실에서 볼 수 있는 섬망(delirium)에 대한 간단한 해결책 : 병원 집중치료실에 입원한 노인들로부터 자주 볼 수 있는 섬망에 대하여 몇 가지의 상식적인 접근방식이 알려진 바 있다.
과학자들이 알아 낸 것으로 집중치료실에 근무하는 간병원들을 덜 보게 하고, 시끄러운 소리와 빛으로부터 차단하고, 수면제 복용을 제한할 때 섬망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방법으로 섬망 발생을 54%나 줄일 수 있었다고 한다(Critical Care Medicine, march 2013).
* 녹차와 붉은 포도주로부터의 자연 화학물질 알츠하이머병 예방에 효과 : 녹차와 붉은 포도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식물성 화학물질이 AD로의 발전을 방해해준다고 한다. 신경세포에 부착하게 되는 베타-아밀로이드를 억제해주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는 동물이나 인간 뇌 세포로부터 알아낸 바 있다(Journal of Biological chemistry, Feb.5, 2013) 이 두 가지 자연물질을 섞은 물질을 뇌 세포에 노출시켰더니 아밀로이드가 세포의 수용기에 더 이상 부착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 기억을 올리는 길 : 항산화제가 풍부한 음식물 섭취는 뇌 건강에 이롭게 작용한다 : 붉은색, 파란색 그리고 보라색 장과류에 들어있는 식물성 화학물질(polyphenol), 음식물을 통한 비타민-E 및 비타민-C는 뇌의 기능을 올려주면서 기억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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