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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의 가소성을 올려주는 방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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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3-10-16 09:57 조회3,031회 댓글0건

본문

2) 일과성 뇌 허혈증이나 뇌졸중 후에 오는 우울증에 대비하라.   3) 눈을 통하여 뇌 질환을 보게된다.    4) 뇌를 바쁘게 만들어야 한다.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 August 2012>

1) 뇌의 가소성(plasticity)을 올려주는 방법들 : 뇌의 신축성과 새로운 정보에 대한 반응은 늙어가면서 정확한 정신을 유지하는데 중요하다

     뇌는 평생에 걸쳐서 변화에 대한 반응, 새로운 정보에 대한 학습 및 상해 다음의 치유 등에 뇌의 구조와 기능을 고쳐가게 된다. 이를 두고 뇌의 가소성이라고 하는데, 노인이 되면서 뇌의 가소성 유지는 건강생활을 위해서 절대로 필요하다. 건강한 생활습성과 함께 간단한 대책으로 노인들 뇌의 가소성을 증진시킬 수 있게된다.
     여러 가지 연구조사들이 있었는데, 그 중 운동생활과 함께 컴퓨터 프로그램을 3달에 걸쳐서 진행하면, 노인들 뇌의 가소성을 증진시켜준다는 내용의 연구조사 결과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인식기능에 대한 고려는 없이 신체적인 운동만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운동과 함께 인식기능을 증진시켜주는 프로그램을 같이 진행하면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게된다. 운동도 뇌의 가소성에 좋게 작용하고, 인식기능을 올려주는 컴퓨터 프로그램도 마찬가지로 뇌의 가소성을 올려주는데 이 둘을 같이 진행시키면, 뇌의 가소성을 올려주는데 더 큰 효과를 얻게 될 것이다.

뇌의 기능을 올려주는 생활습성 : 다음의 몇 가지 방법으로 뇌의 가소성을 올려주는데 도움이 된다.

1) 운동 : 하루에 30분, 일주일에 5일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을 할 때 뇌의 성장요소 수준이 올라가면서 뇌 세포의 성장, 수선 등에 좋게 작용한다.

2) 인식기능 자극 : 뇌에 복합적인 자극을 주면 뇌 세포의 생성 및 뇌 세포 사이의 연접을 자극하여 기억력 증진데 도움을 준다.

3) 건강한 음식생활 : 비타민과 광물질이 많이 들어있는 각종 채식과 저지방 저 칼로리 음식물을 섭취한다.

4) 스트레스 감소 : 만성 스트레스는 신경 세포의 기능에 해롭게 작용하며, 해마에서의 신생 뇌 세포 생성을 억제시킨다. 또한 뇌 세포 사이의 연접에도 방해를 주면서 뇌의 위축과 AD(알츠하이머 병) 발생위험을 높여주게 된다.

5) 사회생활 : 사회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서로 주고받는 생활을 하면 신경의 가소성을 올려준다.
      
     이 밖에도 다음의 4 가지 방법도 높게 추천되고 있다.

1) 새로운 것을 찾아보도록 한다 : 뇌를 자극하고 가소성을 올려주면서 배우는 것이 있는 것이 좋다.

2) 우울증으로부터 벗어나라 : 주요 우울증은 뇌 세포의 생성을 막아준다. 전문인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우울증으로부터 벗어나라

3) 새로운 방식으로 배움을 찾아라 : 옛날부터 내려오던 방법 이외의 신선한 길을 찾아보도록 한다.

4) 명상법 : 뇌를 쉬게 하면서 집중하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


2) 일과성 뇌 허혈증이나 뇌졸중 후에 오는 우울증에 대비하라 : 뇌졸중 환자들과 연결된 우울증

     한 전문지(Stroke, March 29, 2012)에 의하면, 일과성 뇌 허혈증이나 뇌졸중 이후에 오는 우울증이 심각하다고 한다. 이렇게 온 우울증의 70%가 진단과 치료를 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한 전문가는 뇌졸중 후에 오는 우울증은 아주 중요한 문제이다. 조사에 의하면, 일과성 뇌 허혈증이나 뇌졸중 후 1/4 이상이 우울증을 갖게되고, 12달 후에도 계속해서 높은 비율로 우울증을 갖고있다고 한다.

     1천 450명의 일과성 뇌 허혈증이나 허혈성 뇌졸중을 갖고있던 사람들이, 3개월 후, 허혈성 뇌졸중 환자들의 17.9%, 일과성 뇌 허혈증 환자의 14.4%가 우울증을 갖고있었다고 한다. 12개월 후에는 16.4% 그리고 12.8%가 우울증을 갖고있었다고 한다. 
     이들 중 30%만이 우울증에 대한 치료를 받았다고 하는데,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게 되면, 오랜 기간 동안 우울증으로 고생하게 된다.
     
     이런 상태가 계속되는 중요한 이유는 세분화되어 가는 의료 시스템 때문이라고 보여진다. 한 분야의 의사는 다른 면에 대하여는 다른 전문의의 소관이라고 믿고있기 때문인 것이다. 우울증으로부터 벗어나야 회복기에 받는 물리치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동기를 찾으면서 스스로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된다. 우울증은 하나의 심리적인 상태가 아니고 신체적인 문제로부터 발생하게 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따라서 우울증에 대한 진단과 함께 치료에 적극적인 배려가 있어야 할 것이다.


3) 눈을 통하여 뇌 질환을 보게된다 : 눈과 뇌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눈은 외부의 것들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뇌 안에서 무슨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에 대하여 알려준다. 실제로 눈과 연결된 신경은 뇌 안에 있으면서 뇌 조직의 일부를 형성하고 있다. 그 결과 눈을 통하여 뇌의 상태를 볼 수 있게된다. 특별한 외과적인 접근을 쓰지 않더라도 눈 안의 모습을 잘 살펴볼 수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눈 안의 모습을 더 잘 볼 수 있는 여러 장치들이 개발된 바 있다. 따라서 이런 새로운 기술로 인하여 눈 조직과 액체를 통하여 뇌 안의 변화를 짐작할 수 있게된 것이다. 눈에 온 표식으로 언제인가는 고혈압으로 온 뇌의 변화나 AD로 온 변화를 비싸지도 않으면서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

     한 전문지(Neurology, March 14, 2012)에 의하면, 과학자들은 평균 69세 되는 노인 여자들 511명에 대하여 10년에 거쳐서 조사해본 결과 눈의 망막에 온 변화와 인식기능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음을 발견하였다고 한다. 즉 망막에 대한 조사를 통하여 뇌의 혈관질환이나 다른 병들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통하여 인식기능의 저하를 막을 날이 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것이다. 망막 소견 이외에도 눈을 통한 다른 실마리도 있다.

망막 혈관에 온 변화 : 한 전문지(Archives of Ophthalmology, May 2012)에 의하면, 468명의 소아 당뇨병 환자들의 망막에 온 작은 혈관이 좁아진 변화를 보면서 고혈압, 심장질환 및 뇌졸중에 대한 발생위험을 알 수 있다고 한다.

눈에 온 결정체(drusen) : 눈에 오는 결청체는 노화와 같이 온다. 그러나 망막변성 또는 초기 AD 때에도 이 결정체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세포 건조 : 과학자들은 눈의 세포 사멸에 대한 조사를 함으로 AD나 신경단위의 사멸로 발생하는 다른 신경질환을 알 수 있다고 한다.(파킨슨병, 헌팅톤 병)

혈액순환이나 망막 두께 : AD를 갖고있는 사람들은 망막으로 가는 혈액순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난다.

베타-아밀로이드 침착 : 전부터 AD 환자의 아밀로이드가 렌즈나 주변의 액체로부터 발견된다는 점은 알려지고 있었다. 노인이 되면서 아밀로이드가 렌즈에 침착되는 것은 보통인데 AD 환자들의 아밀로이드 침착 패턴은 특이하여 마치 백내장의 모습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연구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4) 뇌를 바쁘게 만들어야 한다 : 정기적인 정신적인 자극을 주면 노인들의 인식기능 저하를 줄일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조사가 있다.

     뇌를 바쁘게 만들어 줄 때 인식기능의 저하를 늦출 수 있게된다는 여러 연구조사 결과가 있다. 한편, 읽기, 쓰기 및 다른 게임놀이 등을 게으르게 할 때 인식기능의 저하가 오게된다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1천 76명의 평균 나이 80세의 치매가 없는 노인들을 상대로 5년에 걸쳐서 추적조사를 했다. 매년 이들에게 기억력에 대한 속도를 포함한 조사를 실시하였고 여기에는 전년도에 어떤 정신적인 작업을 했는지에 대한 내용도 포함시켰다. 그 결과 전년도의 정신적인 자극이 다음 해에 미치는 영향이 큼을 알게되었다.

     다른 연구조사에서는 정신활동과 AD의 주요 표식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에 대한 조사를 해보았더니 정신활동을 더디게 한 노인들로부터는 베타-아밀로이드가 높게 발견된 반면에 정신활동을 많이 한 노인들로부터는 덜 발견되었다고 한다. 이에 대한 설명으로 정신활동은 뇌를 더 튼튼하게 만들어주면서 뇌에 독으로 작용하는 베타-아밀로이드의 수준을 내려주게 된다는 것이다. 정신활동이 뇌의 건강에 좋은 것은 나이와는 상관없이 노인들에게도 그대로 이롭게 적용된다고 한다.
     따라서 노인들이 정신활동을 하는 것은 크게 장려할 사항이지만, 너무 힘든 정신활동에 매달릴 필요는 없이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정신활동을 찾아서 정기적으로 자주 하는 것이 장려되고 있다.
     운동, 사회적인 연결, 스트레스 감소 및 다른 여러 가지의 정신활동에 좋은 것들을 찾아야 한다. 수수께끼, TV나 라디오를 통한 게임 쇼와 같이 재미있고 뇌에 자극을 주는 여러 가지의 방법들을 알아보면 좋을 것이다.


Q & A

Q : 주요 우울증에 대한 약을 복용하고 있는데, 성적인 부작용이 있다. 이런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는 약은?

A : 항우울제 약의 부작용으로 성적인 장애를 초래하는 일이 종종 있다. SNRI, SSRI, MAOI 및 다른 약(tricyclic 이나 tetracyclic)에 속하는 항우울제들은 성적인 장애를 초래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나 다른 계통의 약(mirtazapine=Remeron, bupropion=Wellbutrin)들은 이런 부작용을 덜 초래한다. 이 밖에도 새로 나온 약(vilazodone=Viibryd) 역시 부작용이 적다.

Q : 87세의 우리 어머니가 계속 운전을 하시겠다고 우기신다. 어떻게 하면 좋은가?

A : 노인들은 독립성을 빼앗기는 것을 제일 꺼린다. 자신감 소멸, 우울증, 불안증 및 외로움이 더해질 것이다. 그러나 노인 운전자들이 자주 저지르게 되는 신호등 무시, 커브 돌 때의 문제, 차선 지키기 어려움, 속도조절의 어려움 등 차사고를 일으킬 많은 문제점들을 안고 있게된다. 어머니에게 이런 점들을 주지시켜드리면서,  항상 어머니의 발이 되어드리겠다는 굳은 약속을 해드리는 방법도 있다. 여기에 노인 전용 차편, 택시 등 다른 편리한 점들에 대하여도 알아보아 드린다.


News Briefs

* APO-E4 유전인자에 의한 뇌 손상 : 한 전문지(Nature, May 16, 2012)의 보고에 의하면, APO-E4 유전인자 하나를 갖고있는 사람은 AD 발생위험에서 3 가지 요소에서 그 위험이 올라가고, APO-E4 유전인자 둘을 갖고있는 경우에는 12 요소에서 AD 발생위험이 올라가게 된다는 것이다. 
     APO-E4 유전인자는 혈액뇌장벽(BBB)에 염증을 초래하면서 약하게 만들어주게 된다. 약해진 혈액뇌장벽은 원하지 않는 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를 뇌로 들여보내어 AD 위험을 올려주게 된다.

* 많은 사람들이 진통제인 아세타미노펜을 남용한다 : 처방 없이 살 수 있는 약인 아세타미노펜(타이네롤)을 사람들이 너무 많이 복용하고 있다. 아세타미노펜은 이런저런 약들에 많이 포함되어 있어, 여러 약들을 같이 복용하거나 정해진 한도 이상으로 이 약을 복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것이다. 이로부터 얻을 수 있는 여러 가지의 문제점들을 생각해보아야 한다.

* 카페인을 제거한 커피도 뇌의 수행능력을 올려준다 : 카페인을 제거시킨 커피가 노화되는 뇌를 보호해줄지 모른다는 보고가 있다.INutritional Neuroscience, January 2012) 
     한 동물실험에서 5개월 동안 높은 지방음식을 주어 당뇨병을 유도시킨 다음에 카페인을 제거시킨 커피를 실험실 동물에게 준 다음에 뇌의 기능을 측정하였다. 당뇨병은 포도당과 인슐린 대사의 문제로 뇌의 인식기능을 떨어뜨리는데, 카페인을 제거시킨 커피를 먹인 동물들로부터는 인식기능의 저하가 없었다는 것이다.

* 낙천적인 성격, 오래 산다 : 243명의 백세인들에 대한 그들의 성격을 알아보았더니 낙천적인 사람들이 많았다고 한다. 긴장하지 않고, 인생을 낙천적으로 살며, 쉽게 웃고, 친구가 많으며 사회적으로 잘 어울리는 사람들이었다는 것이다. 또한 그들은 다른 사람들과 감정교류를 쉽게 하였다고 한다.

* 파킨슨병에 항산화제 유용하게 작용한다 : 요산염(urate)은 강력한 항산화제의 역할을 한다. 요산염은 육류, 가금류, 생선 등을 통해서 얻어지는 영양소인에, 파킨슨병에 대한 뇌 세포의 보호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한 보고에 의하면, 요산염은 뇌의 신경단위들에 대한 구조적이고 기능적인 보조작용을 하는 성상세포(astrocyte)에서 더 활발하게 작용하면서 도파민을 만들어내는 뇌 세포를 보호해주는 것으로 되어있는데, 요산염이 성상세포에 더 긴밀하게 작용한다는 것이다.
     요산염이 뇌 세포에게 좋은 작용을 하는 것은 틀림없지만, 신체의 다른 부분에게는 통풍이나 신장결석을 초래할 수 있음으로 요산염을 올려주는 범위는 뇌에 국한해야 한다는 어려움을 안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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