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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걷는 것이 뛰는 것만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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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4-02-12 10:27 조회2,0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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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걷는 시간만 충분하여 쓰는 칼로리만 같으면, 걷는 것이 뛰는 것만큼의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조사가 나왔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질을 비롯한 심장질환에 대한 위험도를 낮추어주는데 비슷한 결과를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한 전문가(Miriam Nelson)는, 건강한 150 파운드의 여자가 1 마일을 걸으면 80-100 칼로리는 쓰게 되는데, 이는 아주 좋은 건강 유지법이라고 말하고 있다. 걷기 운동은 거의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운동으로 뛸 수 없는 사람들도 걸을 수 있을 가능성은 높다고 할 수 있다.

     전문가 두 명(William and Paul Thompson)이 두 연구조사, 즉 1만 5천 945명이 참가한 연구조사(National Walkers' Health Study)와 3만 3천 60명이 참가한 연구조사(National Runner's Health Study II)의 데이터를 비교 분석해 본 바 있다. 
 
     연구조사에 참가한 사람들은 처음부터 건강한 사람들이었고 이들에 대하여 6년에 걸친 연구조사를 한 것이다. 
     그 결과 뛰는 사람들의 건강에 대한 이점으로 고혈압 위험도는 38%가 낮았고, 좋지 않은 콜레스테롤에서는 36% 그리고 당뇨병 발생에서는 71%나 더 낮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시간당 에너지 사용(MET)을 감안해본 결과는 오히려 걷는 쪽이 고혈압과 고지질에서는 더 효과적이었다고 심장질환에 관한 한 양쪽이 비슷했다는 것이다. 여기서 다시 한번 강조가 되는 것은 같은 거리를 뛸 때와 걸을 때에 들어가는 칼로리는 비슷했고, 다만 뛰는 시간에 비하여 걷는 데 걸리는 시간이 더 길 수밖에는 없었다는 것이다.

     걸을 때 얻을 수 있는 여러 가지의 이점들을 생각해 볼 때, 오늘부터 당장 걸어야 하지, 내일 내일로 미루다가는 평생동안 미루는 일만 남아있게 될 것이다.

                                                       <Tufts, December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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