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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섯 가지의 두뇌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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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3-06-19 09:46 조회2,3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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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섯 가지의 두뇌 활동 :     2) 낙상과 두뇌 상해 : 인식장애의 주요 원인:       3)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NSAID)가 기억장애에 도움이 되나? :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December,2010>


1) 다섯 가지의 두뇌 활동 아직 최종적인 결론은 내릴 수 없지만, 전문가들은 뇌 활동은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예방과 이의 진전에 도움이 된다고 믿고 있다.

   노화와 함께 오는 인식기능의 저하에 대비한 정신적인 자극의 중요성에 대한 논란이 그치지 않고 있다. 많은 조사가 밝히는 것은 두뇌 활동을 활발하게 할 때 뇌의 기능을 예리하게 간직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지만, 이런 결론에 반기를 드는 연구조사 결과도 만만치 않다. 

   뇌의 기능유지와 뇌 활동 사이의 상관관계가 약한 이유는 연구조사 내용에 문제가 있었음도 그 원인에 들어갈 수 있다고 권위 있는 기관(NIH)에서 평가한 바 있다.

도움이 된다는 지표 : 두뇌 활동이 뇌의 기능을 유지시켜준다는 여러 증거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최소한 기능저하의 속도를 늦추어준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혼란스러운 발표의 원인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NIH의 입장이 있었다. 

   12년에 걸쳐 65세 이상 된 1157명의 노인들 중 정신적으로 활발한 경우에는 활발하지 않은 사람들과 비교해볼 때 인식기능의 저하 진행이 뚜렷하게 늦었음이 관찰된 것이다. 이는 아직 알츠하이머병 치료약이 개발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 병으로 진행되는 과정을 늦출 수 있다는 것은 상당히 중요함을 말해주는 것이다. 

    물론 건강한 음식생활, 규칙적인 운동생활, 고혈압과 같은 심혈관질환으로 발전하는 만성질환에 대한 대책 및 기분장애에 대한 대책 역시 두뇌를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자극적인 정신활동이 효과가 있게되는 원인은 학습과 기억 중추의 신경발생(neurogenesis) 및 두뇌의 가소성(plasticity)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혜를 위한 점검 : 이와 관련된 수많은 인터넷(www.sharpbrains.com/, www.braingle.com,www.brainbashers.com)은 물론 이와 관련된 수많은 책들이 나와있다. 이들을 이용하면서 두뇌활동을 진행하도록 한다.


2) 낙상과 두뇌 상해 : 인식장애의 주요한 원인 : 노인들로부터 종종 볼 수 있는 근육위축, 좋지 않은 시력 및 어지럼증은 낙상 위험을 높여주게 된다

   65세 이상 된 미국인 3명 중 1명은 매년 최소한 한 번은 넘어진다는 CDC의 보고가 있다. 

   일년에 미국인 1만 8천명이 낙상으로 넘어지면서 사망하게 되는데 그 중 46%가 외상성 뇌 손상으로 사망한다고 한다. 설령 이로부터 살아남는다고 하더라도, 평생 동안 기억장애, 판단과 결정과정에서의 문제점과 함께 인식기능의 저하로 고생하게 된다. 이에 노인들의 낙상과 두뇌 상해에 대한 특별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낙상에 대한 여러 원인들을 생각해볼 수 있다. 노인인구의 70%가 때때로 어지럼증을 호소한다. 노화 및 운동부족으로 인한 근육위축, 시력 장애, 감각장애, 내이질환으로 인한 어지럼증 및 균형감각 상실, 뇌로 가는 혈액순환 장애, 느려지는 반사작용 등으로 인하여 돌발사태에 대처하는 능력이 떨어지면서 넘어지게 된다. 이들은 대부분의 경우에 몇 가지가 겹치면서 노인들의 낙상 원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여기에 낙상위험을 지나치게 걱정하면서 움직임을 꺼려하는 노인들은 우울증까지 겹치게 되면서 낙상위험이 더 깊어지게 된다. 생활습성에 변화가 와야 한다.

뇌 손상은 종종 뚜렷하지 않다넘어지면서 두개골 골절이 오거나 이로 인하여 뇌 조직에 손상이 오게된 경우는 오진의 염려가 적으나 별다른 손상이 외부로 나타나지 않은 뇌 손상도 있게된다.(폐쇄 뇌 손상) 이런 뇌 손상은 넘어지면서 뇌가 두개골에 부딪치면서 타박상, 파열상 또는 뇌 조직이 부어오르게 되지만 최초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로 인하여 뇌를 부딪치게 된 낙상은 반드시 의사의 진찰을 받아보도록 해야한다. 특히 잠간 동안이라도 의식을 잃었다면 반드시 의사의 진찰을 받아보도록 해야한다.

뇌 손상을 받았을 때 나올 수 있는 증상들 :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을 때에는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 기억장애

* 두통 및 목의 통증이 치료를 받아도 좋아지지 않을 때

* 시력이 흐려지거나 냄새나 입맛을 제대로 보지 못할 때

* 빛, 소리에 예민해지거나 이명이 생길 때

* 수면 패턴에 변화가 올 때

* 구역질이나 토할 때

* 흥분상태나 동요상태에 빠질 때

* 한 곳에 집중하지 못하고 정신이 쉽게 흐트러질 때

* 기분과 행동 장애가 오면서 우울증, 슬퍼지거나 절제할 수 없을 정도로 공격적으로 될 때

   노인들에게 오는 뇌 손상은 젊은이들에 비하여 더 심각할 수 있음으로 조심해야 한다.


3)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NSAID)가 기억장애에 도움이 되나? : 알츠하이머병 예방이나 이 병의 진행을 늦추어준다고 여겨진 바 있는 NSIAD의 역할에 대한 의심이 제기된다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NSAID 약이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을 낮추어주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었다. 여러 관찰조사에 의한 결론이었다.

   그러나 최근에 있었던 연구조사들은 이 믿음에 찬물을 끼얹은 바 있다. NSAID 사용자들로부터 알츠하이머병 발생이 낮아진다는 증거를 찾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최선의 희망으로 알츠하이머병의 아주 최초단계에서 NSAID를 장기간 사용하면 어느 정도의 이익을 얻을 수도 있게 된다는 가설은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복잡한 요소들 : NSAID 사용 시기가 중요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어느 기간 동안 이 약을 복용했고 어떤 종류의 NSAID를 어느 용량으로 복용했는지 역시 중요한 요소라고 보여지고 있다. 여기에 교육정도, 신체활동 여부, 비만증 여부 및 전체적인 건강상태 역시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할 수 있다. 복잡한 여러 요소들을 감안한 좀 더 구체적이고 깊은 연구조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NSAID의 작용은 무엇인가? : NSAID가 어떻게 알츠하이머병에 작용하면서 도움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한 설명이 있다. 

   우선 확실한 것으로 NSIAD의 작용은 항염작용이다. NSAID의 항염작용으로 신경섬유 덩어리(neurofibrillary tangle)와 베타-아밀로이드의 반 형성을 막아줄 수 있다는 생각이다.      또 한 가지 생각으로는 NSAID가 뇌에서 베타-아밀로이드의 생성을 막아준다는 생각이다. 이에 대하여는 앞으로 더 많은 조사가 있어야 할 것이다. 

   이 밖에도 NSAID가 신경세포의 성장을 도와주며, 신경가소성을 올려주고 학습과 기억 작용에 중요하게 작용하는 신경전도물질(glutanate)의 수준을 건강하게 유지시켜 준다고 여겨지고 있다.

주된 부작용 : 아무리 뇌에 좋게 작용한다고 믿더라도 NSAID는 그리 만만한 약이 아니다. 여러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심각한 것으로 위에 주는 부담이다. 위궤양 발생에 대한 위험, 심장에 주는 부담, 뇌졸중 위험 및 혈병 형성 등을 들 수 있다.

   덜 위험한 것으로 부종, 신장장애, 기관지 천식, 장출혈 및 피부발진 등을 들 수 있다. 가끔 NSAID를 사용할 때 많은 경우에 별다른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는다. 의사의 추천을 받은 후 복용하는 것이 안전할 것이다.


Q & A

Q : 알츠하이머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거나 진행을 늦추는 방법이 없다고 들었다. 그렇다면, 아무 것도 할 것이 없다는 말인가?

A : 2010년 4월에 NIH가 후원한 알츠하이머병과 인식기능 저하 예방에 관하여 전문가 15명이 그들의 의견을 발표한 적이 있었다. 음식, 운동, 사회활동, 약물, 교육 및 다른 요소들이 알츠하이머병이나 인식기능 저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어떤 확실한 결론을 내릴 수 없었다. 여기에는 예방도 포함된다. 물론 전문가들의 의견이 완전히 긍정적이지는 못했지만, 이런 요소들이 아무런 상관관계를 갖고있지 못하다는 결론을 내린 적도 없었다. 앞으로 이에 대한 좀 더 확실한 연구조사가 있어야 할 것이다.

Q : 남편이 심장병을 갖고있는데 만성적으로 걱정을 하는 형이다. 불안증이 심장병에 나쁘게 작용하나?

A : 그렇다. 정신병 문고(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 2010년 7월 호에 다음과 같은 연구조사 내용이 실린 적이 있다. 1015명의 심장병 환자를 6년에 걸쳐서 추적 조사한 바 있다. 이들 중 불안증을 갖고있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하여 74%나 더 높게 심혈관 질환, 예를 든다면, 뇌졸중, 심근경색증, 심부전증 및 사망으로 이어지는 것이 관찰되었다. 당신의 남편이 불안증에 대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NEWS BRIEFS

* 높은 용량의 B-비타민이 뇌 수축을 줄여줄 수 있다 : 2010년 9월 9일에 인터넷으로 발표된 조사에 의한 내용이다. 알츠하이머병과 인식장애는 뇌 수축과 연관된 노화현상으로 보여진다. 과학자들은 70세 이상 된 노인 168명을 모집하여 나이, 고혈압, 및 높은 호모시스틴 수준 등과 함께 MRI를 통한 뇌 용적에 대한 조사를 하게 되었다. 

   모집 인원의 절반에게는 추천된 양의 300 배에 달하는 비타민-B12와 추천량의 15배에 달하는 비타민-B6 및 추천량의 4배에 달하는 엽산을 복용시켰다. 다른 절반에게는 위약을 투여하였다. 

   2년에 걸친 기간 동안 조사에 의하면, B-비타민을 복용한 그룹에서는 0.76%의 두뇌 수축이 있었던 반면에 위약 그룹에서는 1.08%의 두뇌 수축이 있었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의사의 추천이 없이는 이런 용량의 B-비타민 복용을 추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 미국인들 10명 중 1명이 임상적인 우울증을 갖고 있다 : CDC의 보고에 의하면 미국 성인들의 9%가 임상적인 우울증을 갖고있다고 2010년 10월 1일에 발표하였다. 지역에 따라서 다른 분포를 보여주었는데, 미 동남부가 가장 심하게 우울증을 보여주었는데, 그 원인은 고혈압, 비만증과 같은 만성질환 환자들이 이 지역에 더 많이 분포되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 노화에 따른 인식기능 저하는 생각하던 것보다 덜 한 것으로 보인다 : 이 제목에 대하여 전에 발표된 연구조사 결과와 비교해 볼 때 인식기능의 저하가 노화에 비례하면서 더 심해지지 않음을 의미한다.

* 과학자들은 뇌졸중에 따른 뇌 세포가 상하는 것을 막아 줄 약을 발견하였다 : 과학자들은 아직은 실험단계에 있는 약(VAS2870)이기는 하지만, 뇌졸중이 온 지 수 시간이 지난 다음의 실험실 쥐의 뇌가 상하는 것을 극적으로 줄여주는 것을 알게되었다. 이 약은 효소(NOX4)를 막아주기 때문에 뇌의 더 이상의 손상을 막아주는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쥐로부터 관찰된 이 약이 인간에서도 같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한다.(PLoS Biology September 2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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