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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력을 올리는 방법들(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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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4-06-11 07:15 조회1,8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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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카페인이 기억력을 올려준다 : 한 전문지(Nature Neuroscience, Jan. 12, 2014)의 발표에 의하면, 200 밀리그램의 카페인이 24 시간이 지난 후에도 기억능력을 올려준다는 것이다.        
     평소에 커피를 거의 마시지 않는 사람들 100명을 모집하여 구두, 의자 및 장난감 등의 사진을 눈여겨보게 하였다. 
     다음에는 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게는 200 밀리그램의 카페인을 들게 했으며, 다른 그룹에게는 위약을 투여하였다.

     24 시간이 지난 후 이들에게 전에 보여주었던 사진에 대한 기억을 되살려보라고 주문하였다. 카페인을 복용한 그룹의 사람들이 위약을 복용한 사람들에 비하여 더 나은 기억력을 보여준 것이다. 
     이때 적은 양의 카페인을 복용한 사람들로부터는 그리 좋은 기억력을 볼 수 없었다. 과학자들의 결론은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로부터 좀 더 나은 기억력을 볼 수 있었다는 것이다.

나) 명상법이 희미한 기억에 좋다 : 주의 깊은 명상법(mindfulness meditation)이나 요가를 통하면 기억력이 감퇴되는 것을 늦출 수 있다고 한다.

     가벼운 인식장애를 갖고있는 사람들을 모집하여, 한 그룹에게는 매주 두 시간에 걸친 주의 깊은 명상법이나 요가를 8번에 걸쳐서 실시하고, 하루는 묵상하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다른 한 그룹에게는 평상시와 다름없는 시간을 보내도록 하였다고 한다. 

     이들에게 실험 전후에 MRI를 통하여 뇌의 상태를 비교 검토해 본 결과, 명상법을 실시한 그룹은 통제 그룹에 비하여 뇌 세포들의 연접하는 영상이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는 것이다.

     MGH의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추천을 하고 있다.

* 매일 명상하는 시간을 갖도록 한다.

* 편안하게 앉아서 눈을 감고 천천히 숨을 쉰다.

* 호흡에 주목하면서 간단한 단어(화두=mantra)를 골라서 숨을 내쉴 때 불러본다.

* 감각에 주의하면서 부정하지 않는다.

* 마음이 방황하면, 조용하게 화두로 돌아오면서 숨을 쉰다.

* 20분 정도가 지나면, 눈을 뜨고, 잠시동안 조용히 앉아서 평상시의 자신으로 돌아오도록 한다.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April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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