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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초동맥 질환, 뇌졸중 위험3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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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4-04-09 10:58 조회2,08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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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리나 골반에 분포되어있는 동맥에 오는 동맥경화는 프라크가 깨어지면서 혈류를 막게되는 말초 동맥 질환(Peripheral Arterial Disease=PAD)이다. 말초 동맥 질환은 2000년부터 2010년 사이에 24%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Lancet, August 2013).

     이 병의 증가는 심근경색증이나 뇌졸중의 증가로 이어지게 된다. 또한 하지 혈류에 장애를 일으키면서, 보행에 문제를 줄 수 있고 심하면 하지절단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하지에 말초 동맥 질환을 갖고있는 사람들은 몸의 다른 동맥에도 같은 질환을 갖고있을 가능성이 높으면서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증으로 발전하게 된다.

     미국인구의 5%나 PAD를 갖고있으며 나이를 먹어갈수록 점점 더 흔하게 볼 수 있는 병으로 조기 사망으로 이어지게 되나, 이 병에 대한 치료는 가능하며 여러 증상을 완화시켜줄 수 있게된다.

     PAD의 위험요소들로서는 심혈관 질환, 당뇨병, 이상지질, 고혈압 및 흡연을 들 수 있다. 따라서 PAD에 대한 예방은 이런 질병들에 대한 적절한 치료로부터 시작된다. PAD의 진단은 비교적 쉬운 편이나 무시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게된다. 

     PAD의 증상으로는 걸을 때 엉덩이나 다리에 통증을 호소하는데, 휴식을 취하면 이 통증이 없어지게 된다. 다리에 허약감과 무감각을 느끼고 때로는 다리나 발의 맥박이 약해지기도 한다. 상처나 궤양의 치료가 더디어 지는데 제 때에 치료를 하지 않으면 회저(gangrene)로 발전할 수도 있게된다.

     PAD에 대한 진단은 팔의 혈압과 다리의 혈압을 비교해 볼 때 다리의 혈압이 낮을 때에는 이를 의심해볼 수 있다. 노인들의 관절염이나 다른 질환들과 혼동될 수도 있다. 여기에 초음파 검사나 혈관 조영술로 확진을 할 수 있다.

     PAD의 치료로는 여러 가지의 대증 요법을 들 수 있으나 혈관 성형술이나 우회 이식술을 할 수 있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는 하지절단을 하기도 한다. 
     PAD 치료는 응급을 요하는 것은 아니지만, 치료를 늦추거나 방만하게 놓아둘 수는 없는 질병이다.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February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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