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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혈당과 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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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4-03-26 09:24 조회2,0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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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뇨병이 인식기능장애를 초래하면서 알츠하이머병이나 혈관성 치매로 가는 위험도를 높여준다는 여러 증거들이 나오면서 당뇨병 치료가 인식기능저하를 예방해줄 수 있는지에 대한 흥미가 생기게 되었다. 
     이에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을 잘 하면 인식기능에 개선이 올 것으로 기대하게 되었다. 그러나 혈당조절을 엄하게 하면 저혈당의 위험이 올라가게 됨은 물론이다.

     뇌는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혈당이 어느 수치 이하로 내려가게 되면 인식기능에 문제가 발생하고, 심한 저혈당은 뇌 조직에 상해를 입히게 된다. 
     저혈당이 급성으로 올 때의 문제점에 대하여는 쉽게 알 수 있지만, 저혈당이 오래 지속될 때 어떤 상해를 발생시킬 것인지에 대하여는 별다른 정설이 없다고 할 수 있다. 

     몇 개의 연구조사 결과는 서로 상반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노인들의 인식기능에 저혈당이 어떻게 작용할 것인지에 대하여는 알려진 바가 없다고 볼 수 있다.
     더 나아가 당뇨병과 치매를 같이 갖고있는 사람들은 당뇨병 치료로 인한 저혈당 위험이 올라갈 수 있으며, 그 결과 치매가 더 악화될 수 있다는 저혈당과 치매 사이의 상관관계는 양방향일 가능성에 대한 연구조사의 필요성이 대두된 것이다.

     이에 783명의 평균 나이 74세의 노인들로 당뇨병을 갖고있는 사람들을 상대로 12년에 걸쳐서 저혈당과 치매 사이의 상관관계를 알아 본 연구조사가 있다. 
     그 결과 치매와 저혈당 사이의 상관관계는 양방향임을 알 수 있었다. 

     저혈당은 당뇨병 치료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현상으로 여러 가지의 문제점들을 야기할 수 있음으로 당뇨병 치료에 저혈당 발생에 대한 부작용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특히 노인들의 당뇨병 치료는 저혈당 발생에 대한 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JAMA Internal Medicine, July 2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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