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로그인

HOME > 클럽소개 > 뉴스레터 > 두뇌/기억/무드
뉴스레터

뉴스레터

* 청력장애, 치매위험 증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3-07-31 08:29 조회2,389회 댓글0건

본문

2) 뇌의 혈액순환 올리면, 정신이 명확해진다.     3) 과도한 소금섭취 뇌 건강에 해롭다.    4) 적절한 수면시간은 뇌 건강에 필수.     5) 늙어가면서 유지해야 할 감정 탄력을 위한 12가지 방법들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August 2011>


1) 청력장애, 치매위험 증가청력 장애는 사회적으로 격리되기 쉽고 이는 인식문제로 연결된다

     미국의 한 저명한 의학연구소(NIH)의 조사에 의하면, 미국인구 중 45세-64세의 18%, 65세-74세의 30%, 그리고 75세 이상의 47%가 청력장애를 갖고있다고 한다. 청력장애는 불편함을 넘어서 사회적인 격리로 이어지면서 치매의 위험 역시 높아지게 된다.

     36세-90세 사이의 남녀 639명을 상대로 한 연구조사에서 12년 후에 보여준 것은, 이들 중 25%가 청력장애를 보여주었다고 한다. 125명은 가벼운, 53명은 중간 정도, 7명은 심한 청력장애를 보여주었다고 한다. 가벼운 청력장애는 두 배, 중간정도는 3배 그리고 심한 청력장애는 5배나 높게 치매 발생율을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이들 중 60세 이상은 청력장애가 치매로 연결되는데 36%나 더 높게 나왔다고 한다.

     청력장애는 대인관계에서 사람들을 피하게 되면서 정보입수에서 불리한 입장에 서게된다. 그러나 보청기 등을 사용하면서 지속적인 정신적인 대결을 지속할 때 좀 더 건강한 정신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청력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로 사람들과의 대화를 이끌어 감에 어려움을 겪거나, TV나 라디오의 볼륨을 올려야 할 때에는 청력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청력장애가 그대로 치매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마땅한 조치를 통하여 치매로 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청력장애에는 두 가지가 있다. 말초적인 청력장애와 중추 청력처리 장애(CAPD)가 있다. 말초적인 청력장애 때에는 보청기를 사용하면, 되고 CAPD일 때에는 전문의사의 도움이 필요하게 된다.

     다음과 같은 조처가 필요하게 된다.

* 금연은 필수이다

* 건강한 체중유지

* 의학적인 문제에 대한 대책

* 소음으로부터 귀 보호

* 엽산 복용여부, 전문의에게 상담

* 뇌 손상에 대한 예방책

* 정기적인 청력검사


2) 뇌의 혈액순환 올리면, 정신이 명확해진다 : 과학자들은 뇌의 혈액순환이 감소되면 뇌의 노화와 함께 치매의 발생위험이 높아진다고 말하고 있다

     당신의 뇌는 전체 몸무게의 대략 2%에 지나지 않으나 산소소비량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적당한 양의 산소와 영양소의 공급과 함께 뇌의 노폐물 제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AD와 다른 치매를 포함한 신경변성 질환들의 발생위험이 올라가게 된다. 따라서 심혈관 계통의 건강유지, 적당한 사회활동 및 뇌로 가는 혈액순환을 올려주게 되는 각종 뇌 활동을 게으르게 하면 뇌의 좋은 건강을 유지하기 어렵게 된다.

     중간 정도의 운동을 규칙적으로 할 때 뇌의 건강이 좋아지게 된다는 증거들이 있다. 운동을 하면 뇌로 혈액을 보내는 경동맥을 통한 혈액순환은 물론 뇌로 가는 산소의 공급이 올라가게 된다. 빠른 걸음으로 하루에 30분-50분간, 일주일에 3번-4번 하는 운동을 3달 지속한 후에 경동맥의 혈액 순환이 15% 늘어났음이 측정되었고, 산소소비량은 13% 늘어났고, 심장 박동수는 5% 줄었고, 혈압은 평균 4%가 줄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 조사는 노인들을 상대로 한 것이고 운동은 노인들의 뇌 기능을 올려준다는 사실이 관찰된 것이다.

     뇌는 혈액순환에 대하여 아주 정교한 기전을 갖고있어 신경단위들의 활동에 따라서 혈액의 흐름이 조절되는데, 큰 경동맥에서의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뇌 안에서의 혈액순환 역시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게 된다. 그러나 운동을 하게되면, 뇌로 가는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면서 뇌 안에서의 혈액순환 역시 증가하게 된다. 이때 뇌에서 나오는 화학물질(BDNF=Brain-Derived Neurotrophic Factor)의 작용으로 새로운 세포와 세포 간 연결을 이루게 된다.

뇌 혈액순환의 극대화 : 노화에 따르는 뇌 혈액순환의 저하에 대하여 마땅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 뇌 혈액순환에 문제가 발생하면, 이를 정상화시킨다는 것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다. 혈액이 경동맥과 같은 큰 혈관을 통하여 일단 뇌에 도달한 후에는 뇌 스스로의 기전으로 뇌 활동 여부에 따른 혈액순환의 재배치가 이루어진다. 예를 든다면, 어려운 산수 문제를 풀 때, 이런 뇌의 활동을 주관하는 뇌의 부분으로 더 많은 혈액순환이 이루어지는데, 이 일을 도와주는 물질(nitric oxide)이 나오기도 한다. 이는 뇌에 자극을 주는 뇌 활동이 뇌 건강을 유지하기 위하여 얼마나 중요한 지를 말해주는 것이다. 육체의 건강에 신체적인 운동이 필요하듯이 뇌의 건강을 위한 뇌의 운동도 필요하게 된다. 정신적, 사회적 그리고 신체적인 도전을 스스로 마련하는 태도가 필요한 것이다.

     심혈관계의 건강이 뇌의 건강에 중요하다는 점에 대하여는 쉽게 이해가 될 것이다. 동맥경화나 부정맥이 뇌로가는 혈액순환을 악화시키게 되면 많은 뇌의 병들이 발생하게 된다. 혈관성 치매를 비롯하여 기억 및 인식기능의 저하 등은 작은 조용한 뇌졸중이 쌓이면서 오는 뇌 기능의 저하로 이어지게 된다. 노인들의 우울증, 동기부족, 흥미를 잃거나 인생 자체에 대한 회의와 같은 문제를 갖게 될 수 있게 된다.

     이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 혈압 조절

* 혈중 지방질 조절

* 당뇨병 조절

* 충분한 물 마시기

* 금연

* 저지방의 건강식

* 운동

* 뇌 운동


3) 과도한 소금섭취 뇌 건강에 해롭다 : 대부분의 노인들이 갖고있는 고혈압에 과도한 소금섭취는 고혈압 약의 효능을 감소시킨다

     2011년 2월에 미국 심장협회는 미국인들이 너무 많은 소금을 섭취한다는 발표를 하면서 전에 있었던 일일 추천량 2천 300 밀리그램으로부터 1천 500 밀리그램으로 하향 조정된 양을 새로운 일일 소금 추천량으로 내어놓았다. 현재 미국인들은 하루에 3천 400 밀리그램의 소금을 섭취하고 있는데, 이는 뇌졸중, 심근경색증, 신장장애 및 고혈압의 주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것이다.

소금섭취와 고혈압 : 전에 있었던 한 연구조사(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May 4, 2011)는 많은 사람들에게 혼란을 초래한 바 있다. 즉 소금섭취와 심장병 발병 사이의 혼란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나중에 이 연구조사의 내용이 전체의 그림을 보여주지 못한 것으로 판명된 바 있다.

     실제로 고혈압을 갖고있는 사람들은 상당히 복잡한 내용을 갖고 있다. 고혈압 환자들 중의 일부만이 소금섭취와 밀접한 상관관계를 갖고 있다. 고혈압 환자에게 소금섭취를 제한시키는 주된 이유는 소금이 고혈압 약에 미치는 영향 때문인 것이다. 소금이 고혈압 약들의 작용에 예민하게 작용하기 때문인 것이다. 예를 든다면, 고혈압 약으로 이뇨제를 복용하고 있는 사람이 소금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이뇨제로부터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줄여주면서 몸에 소금과 물의 양을 증가시켜 혈압을 올려줄 수 있게 된다.

     소금섭취를 줄인다는 뜻은 좋지 않은 음식들, 예로, 각종 가공식품이나 고혈압에 좋지 않은 건강하지 않은 음식물 섭취를 줄이게 된다. 깡통 음식들, 포장된 각종 음식들에는 대부분 많은 소금이 들어있는 반면에 영양학적으로 별로 좋지 않은 내용을 담고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저염 음식을 섭취한다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각종 채소와 과일은 물론 포장된 식품을 구입할 때에도 소금이 얼마나 들어있는지를 잘 살펴보고 구입하면 된다.

     저염 음식물 섭취는 일종의 자기훈련이라고 보면 된다. 일종의 평생에 걸친 습관으로부터 자신의 건강을 위한 새로운 도전으로 알고 이를 실천하려는 동기와 의지를 가질 때 저염 음식물 섭취를 정착시킬 수 있게될 것이다. 소금 대신에 레먼, 마늘, 올리브 기름, 식초 및 각종 허브를 사용하면서 음식의 맛을 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소금으로 간을 맞출 필요는 없는 것이다.


4) 적절한 수면시간은 뇌 건강에 필수 : 적절하지 않은 수면시간, 6시간 보다 적고 8시간보다 많은, 뇌의 노화를 촉진시키고, 인식기능을 낮추어준다

     많은 사람들이 수면시간에 문제를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뇌 건강에 좋지 않게 작용할 수 있다. 한 연구조사에서 5천 431명의 35세-55세 사이의 남녀들을 상대로 5년에 걸친 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들에게 수면시간에 대한 문의와 함께 기억, 이론, 어휘, 인식기능 및 언어능력 등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의 수면 시간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를 알아 본 결과, 7시간으로부터 8시간으로 수면 시간이 늘어난 경우나 수면 시간이 6시간 이하로 줄어 든 경우에 인식기능 테스트에서 낮은 점수를 보여준 것이다. 이는 4년-7년의 노화를 의미하게 된다.(Sleep, May 1 2011)

     수면은 회복 기능을 갖고 있다. 따라서 너무 짧은 수면 시간은 스트레스에 약하게 되고, 뇌에도 해로운 영향을 주게된다. 충분한 수면 시간을 갖지 못하면, 집중과 기억처리에서 문제가 있을 수 있게된다. 여기에 우울증, 뇌졸중, 고혈압 및 당뇨병으로도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반면에 너무나 긴 수면 시간을 필요로 한다는 것은 건강상에 어떤 문제가 있을 수도 있고, 뇌의 기능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수면에 문제를 갖고있는 사람들은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야 할 것이다.


5) 늙어가면서 유지해야 할 감정 탄력을 위한 12가지 방법들 : 어려운 시절에 좋은 삶의 질을 유지하기 위한 도움에 대하여 배우는 길

     늙어간다는 것은 새로운 도전에 임해야 한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많은 경우에 자신의 과거를 뒤돌아보면서 만족해하는 자세를 갖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그런 태도가 정당할까? 물론 세월을 살아 온 지혜로운 자신의 모습을 보고 흡족해 할 수 있지만, 앞으로 남은 날들에 대한 새로운 도전에 임해보겠다고 생각해보면 어떨까? 물론 노인들은 젊은이들에게는 생각할 수 없는 사랑하는 한 쪽을 사별하는 슬픔을 가질 수도 있고, 건강상의 문제점들, 경제적인 어려움, 외로움, 불구 및 그 동안 상대해오던 친구들이 하나둘씩 사라지는 현실에 직면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어려운 사정에 그대로 물러서는 약함을 보여주면 그대로 패배로 이어지게 될 수 있음을 직시해야 한다. 다가오는 도전에 지지 않는다는 강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노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요소는 감정의 탄력성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인생 후반기를 살아가야 한다는 자세를 취해야 할 것이다. 탄력이란 타고난 것보다는 하나의 역동적인 과정 끝에 생기는 산물이라고 볼 수 있다.

     노인에게서의 탄력은 어렵고 슬픈 과정으로부터 다시 태어나 생산적이고, 긍정적이고, 전향적으로 인생 후반기를 맞이하려는 태도를 갖게됨을 의미한다. 여기서 더 나아가,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과 함께 학습능력을 새롭게 하여 공부하는 태도를 견지하면서, 무엇이든지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려는 노력과 태도를 의미한다. 한 단계 더 높은 탄력은 인생 후반기에 들어와서 얻게 된 새로운 지혜를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쓴다는 자세와 실천이 있을 때 올바른 결실을 맺게 될 것이다.

     다음의 12 가지 탄력 얻는 길에 대하여 알아보면 좋을 것이다.

1) 의미 있는 대인관계를 맺어간다

2) 잘 못된 점을 인정하고, 계속해서 나아간다

3)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

4) 자신에 대한 현실적인 파악에 게으르지 않는다.

5) 다른 사람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어 민다.

6) 자신의 강점에 대한 새로운 발견을 하도록 한다.

7) 정신적인 도전에 과감하게 응하도록 한다.

8) 즐길 수 있는 일들과 의미 있는 목표를 세우도록 한다.

9) 건강한 생활습성을 갖도록 한다.

10) 운동을 반드시 하도록 한다.

11) 스트레스에 대한 대책을 세우도록 한다.

12) 도움이 필요할 때에는 과감하게 받도록 한다.


Q & A

Q : 숙모가 뇌졸중을 갖게되었는데, 의사의 말이 부행순환(collateral circulation)이 좋아서 회복이 빨리 되었다고 하는데 부행순환이란 무엇인가?

A : 평소 건강한 상태에서는 별다른 혈액순환이 없던 동맥인데, 그 곳으로 가는 주된 동맥이 막히게 될 때 새롭게 혈액순환이 시작되면서 주된 동맥이 막히게 된 곳으로 혈액순환이 갈 수 있게되는 것을 의미한다.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을 때 발생하는 모든 문제점들의 해를 최소화 시켜줄 수 있게됨으로 회복이 빨라지게 된다.

Q : 87세의 아버지가 심방세동으로 약(coumadin)을 복용하고 있는데, 이를 대신할 수 있는 편리한 약이 나왔다고 하는데, 이에 대하여 말해주길 바란다.

A : 심방세동이란 부정맥의 일종으로 심방(심장 위쪽)에 혈액이 모이면서 혈병을 구축할 수 있게되면서, 뇌로 가는 혈액순환을 통하여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게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약(coumadin)을 복용하게 되는데, 이 약의 작용은 혈병의 생성을 막아주게 된다. 

     한편 이 약으로 인하여 출혈이 발생할 수 있음으로 정기적인 혈액검사를 통하여 적당량을 복용할 수 있도록 주의를 해야한다. 

     2010년 10월에 FDA의 허락을 받은 새 약(dabigatran=Pradaxa)은 전의 약과는 달리 특별한 혈액검사를 받지 않아도 될 만큼 출혈 면에서는 안전한 것이 특징이다. 약효에서도 전의 약에 비하여 전혀 떨어지지 않는다. 다만 하루에 두 번 복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전의 약은 하루에 한 번 이하로 복용)과 함께 가격 면에서 비싼 것이 흠이라면 흠이다. 또한 복통, 설사, 소화불량 및 속이 쓰림과 같은 부작용이 있고, 신장병을 갖고있는 사람들에게는 맞지 않는 약이다.


News Briefs

* 돌보는 사람의 인식기능도 떨어질 가능성 : 사랑하는 사람의 치매를 돌보는 사람도 인식기능에 문제가 발생할 있다는 보고가 있다.(Journal of the American Geriatrics Society, May 2011) 치매를 갖고있는 가족을 돌보는 사람들과 이런 부담을 갖고있지 않은 사람들을 비교해본 결과, 돌보는 사람들의 인식기능에도 문제가 생긴다는 사실을 알게된 것이다. 그 원인으로 수면부족, 우울증, 격리와 같은 심리적인 요소와 함께 좋지 않은 음식생활 및 운동부족과 같은 생활습성의 변화와 함께 생리적인 요소로 비만증, 당뇨병 악화 및 염증 등으로 건강을 해치게 되면서 오는 현상이라는 것이다.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 알츠하이머병 유전인자는 증상이 시작되기 훨씬 전부터 해를 끼치게 된다 : 새로운 연구조사에 의하면 AD 증상들이 나오기 수십 년 전부터 AD의 유전인자(clusterin gene의 C-allele=CLU)의 작용으로 뇌 세포들 간의 연락을 해주는 신경섬유를 보호해주는 수초(myelin sheath)에 해를 주기 때문이라는 것이다.(Journal of Neuroscience, May 2011)

* 문화적인 활동 건강과 행복 증진 : 한 전문지(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 May 23, 2011)의 보고에 의하면 문화적인 활동(연주회, 종교적인 행사, 운동 등)에 참여하거나 관람하면 건강과 행복감의 증진이 있게된다는 것이다. 이런 행사에 참여할 때 우울증은 12%, 불안증은 13% 줄어들고, 인생에 대한 행복감은 14% 늘어나며, 9%는 보다 나은 건강상태를 말해온다는 것이다.

* 통증에 대하여 : 영국의 런던 대학에서 나온 학설에 의하면, 뇌는 두 개의 지도를 갖고있다는 것이다. 하나는 몸에 대한 지도이고 다른 하나는 몸 밖 주변에 있는 공간에 대한 지도라는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에 이 두 가지 지도는 겹치게 된다고 한다. 예를 든다면, 몸의 왼 쪽에 무엇이 닿으면, 왼 쪽 손이 나가고 오른 쪽에 닿으면, 오른 손이 나가게 되면서 통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주게 된다는 것이다. 이때 다른 쪽 손이 나가게 되면, 뇌에 혼란스러운 신호를 보내게 되면서 통증이 완화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실험으로 과학자들은 지원자들을 모집하여 한 쪽에 약한 통증을 가한 다음에 같은 쪽 손을 나가게 하면서 통증의 수준을 말하게 하였고, 동시에 뇌파검사를 통하여 뇌를 관찰하도록 했다. 다음에는 다른 쪽의 손이 나가게 하면서 같은 방식으로 통증을 관찰하였더니, 반대 쪽 손이 나갈 때 덜 심한 통증을 호소했다고 한다. 이 소견은 과학자들로 하여금 새로운 진통방법을 개발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은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 류마치스 관절염 약, AD 위험 낮추다 : 류마치스 관절염의 염증을 낮추어주는 약들(anti-TNF=infliximab, etanercept, adalimumab)이 AD로 발전할 수 있는 위험율을 55% 낮추어준다는 보고가 있다.(the 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 November 2010) 과학자들은 류마치스 관절염에 보통 쓰이는 약(sulfasalazine, prednisone, rituximab)들과 다른 염증을 낮추어주는 약들(anti-TNF)을 사용했을 때의 AD 발생을 비교해보았더니 55%의 차이를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이 말은 AD 발생에 염증물질(Tumor Necrosis Factor=TNF)이 중요하게 작용할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갖게 했다. 이에 대한 더 깊은 연구조사가 있을 것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