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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알츠하이머병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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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3-06-05 10:27 조회2,4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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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알츠하이머병 진단 기준 : 당신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인가?
 
2) 비타민과 광물질 보충제와 기억력에 대한 솔직한 대화,    3) 당신의 생체 시계(biological clock)가 당신에게 주는 영향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1) 새로운 알츠하이머병 진단 기준 : 당신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인가? : 알츠하이머병 병리와 연관된 생체표식이 연관된 최신의 진단기준은 좀 더 정확하고 조기발견일 수 있다
    진행형 병인 알츠하이머병에 영상 결과와 함께 생체표식을 더하게 되면, 이 병에 대한 좀 더 정확하고 좀 더 일찍 이 병을 진단할 수 있게된다. 
    생체표식이란 신체의 생물학적 반응이나 상태에 대한 생화학적인 표식을 의미한다.             2010년 7월 하와이에서 있었던 ICAD((nternational Conference of Alzheimer's Disease)에서 발표된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최신의 진단 기준은 1984년도부터 있어왔던 예전의 진단기준을 바꾸게 된다.
    개정된 진단 기준은 알츠하이머병 이외의 다른 인식장애의 여러 원인들을 제외시켜야하는 철저한 의학적인 검토를 거쳐야 한다. 예를 든다면, 뇌 손상, 뇌 감염 및 뇌졸중 등과 같은 원인을 제외시켜야 한다. 이 새로운 진단 기준은 병의 조기발견과 정확성은 물론이고 병의 단계까지도 결정해주면서 진단과 치료에 많은 도움을 주게된다. 또한 이 병의 원인 규명에도 도움을 주면서 궁극적으로는 치료에까지도 도움을 줄 수 있게될 것이다.
다수의 생체표식 :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여러 가지의 생체표식이 확인되고 있다. 병의 조기발견은 물론 좀 더 정확한 진단과 함께 알츠하이머병을 다른 뇌신경 질환과 구별을 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면서 치료를 돕게된다.
    세 가지의 생체표식에 대한 제안이 있다. 
    첫째는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제공하는 것이다. 
    둘째는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가벼운 인식장애(MCI=Mild Cognitive Impairment)에 대한 진단이다. MCI에 대한 진단은 그리 쉽지 않았는데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MCI에 대한 진단의 길이 열리게 된 것이다. 
   셋째는 생체표식을 측정함으로 알츠하이머병으로 발전하기 전 준 임상 상태를 알아내는 것이다. 이 세 번째는 임상용이라기 보다는 연구조사로 쓰여질 것이다.
   대부분의 생체표식은 뇌척수액(CSF=CerebroSpinal Fluid)으로부터 채취하게 되거나 신경촬영술을 통하게 된다. 다음과 같은 생체표식이 있다.
* 알츠하이머병의 특징인 반을 의미하는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뇌에 침전되었다는 증거를 알아낸다. 뇌척수액을 통하여 알아내거나 PET 영상을 통하여 베타 아밀로이드 반을 찾아내게 된다.
* 신경단위의 활동에 온 변화에 대한 증거를 알아낸다. 기능 자기영상법(fMRI)을 통한 방법이다. 또한 PET 영상을 통하여 측두엽(temporal lobe)과 두정엽(parietal lobe)의 특수물질(fluorodeoxyglucose=방사선 포도당과 유사함) 사용에 대하여 알아보면서 두뇌의 활동을 측정하는 방법이다.
* 신경에 받은 상해와 손실에 대한 증거를 알아보는 방법이다. 역시 척수액을 통하여 타우(tau) 단백질의 증가여부를 알아본다. 척수액에 타우 단백질이 증가했다는 것은 알츠하이머병에 의한 신경이 상해를 입었음을 의미한다. MRI 영상을 통하여 두뇌의 용량이 줄어들었음도 같이 알아보게 되는데 알츠하이머병에 걸리면 두뇌의 용적이 줄어들게 된다.
환자에게 주는 영향 : 기억에 문제를 갖고있는 사람들은 이 새로운 진단 기준으로 도움을 받게 될 것이다. 조기발견은 조기치료를 통하여 알츠하이머병의 진행을 늦추어줄 수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알츠하이머병과 유사한 다른 뇌 질환과의 구별도 용이하게 해준다. 그리고 객관적인 연구조사를 통한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병리를 파악하면서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는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다.

2) 비타민과 광물질 보충제와 기억력에 대한 솔직한 대화 : 아직 도움이 된다는 결론적인 증거는 없지만 이 보충제들이 인식기능을 올려주고 보호해줄 수 있다고 보여진다
   수많은 연구조사가 있어왔지만, 비타민과 광물질 보충제가 기억장애와 인식기능의 저하에 도움을 준다는 결정적인 증거는 없다. 그렇지만, 이 방면의 전문가(MGH)는 이 보충제들이 값어치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MGH의 한 전문가는 대부분의 비타민과 광물질 보충제는 기억상실과 인식기능을 올려주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여질 뿐 아니라 적당량을 복용할 때 이로부터 올 수 있는 해는 거의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보충제를 복용하기 전 반드시 담당의사의 추천을 받을 것을 주문하고 있다. 이런 보충제는 균형을 이룬 음식생활을 함으로 같은 효과를 볼 수 있고, 여기에 충분한 운동, 적당한 수면 및 스트레스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도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다.
상반된 연구조사 결과 : 연구조사 결과의 상반된 내용은 일반인들은 물론 이 방면의 전문가들에게도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비타민-D에 대한 연구조사의 결과가 좋은 예이다. 
   2010년 1월 5일 자 신경의학잡지(Neurology)의 발표에 의하면, 1605 명의 노인들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 비타민-D는 인식기능 저하와 아무런 상관관계를 보여주지 않았다고 한다.    한편, 2010년 7월에 있었던 알츠하이머병 국제회의(International, Conference on Alzheimer's Disease=ICAD)의 발표에 의하면, 비타민-D 부족증은 인생 후반기에서 인식기능 저하에 상당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한다.
   미국인구 3325명의 노인들을 상대로 혈액 내 비타민-D 수준과 인식기능 사이에 대한 조사가 있었다. 여기서 인식기능 저하는 전체 인구의 하위 10%의 인식기능 능력에 해당하는 것으로 기준을 삼았다. 혈액 내 비타민-D 수준이 낮은 사람들이 인식기능 장애를 갖게될 가능성은 두 배에 이르렀으나, 심한 비타민-D 결핍증은 6 배나 높게 인식기능 저하를 보여주었다고 한다. 과학자들은 새로운 연구조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그 내용은 비타민-D가 인식기능 저하를 예방해줄 수 있는지에 대한 것이라고 한다.
보충제에 대한 평가 : 이와 같이 상반된 연구조사 결과가 있지만, 과학은 점차 여러 비타민과 광물질들이 뇌 기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내고 있다. 
   다음은 비타민과 광물질이 뇌 기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짧은 내용이다.
비타민-D : 태양에 노출되면서 체내에서 만들어진다. 음식물에는 그렇게 많은 비타민-D가 들어있지 않지만, 비타민-D를 보충시킨 우유와 같은 음식이나 생선에는 상당히 들어있다.
   비타민-D는 혈뇌 장벽(Blood Brain Barrier=BBB)을 넘어가서 계획, 새로운 정보처리 및 기억형성에 작용하는 수용기와 연결된다. 이로 인한 영향은 뇌혈관의 건강과 함께 베타-아밀로이드와 같은 독성물질을 정리하는 일을 하게된다. 과학자에 따라서 비타민-D는 기억과 인식기능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주장을 하고있지만 쌓여 가는 과학적인 증거는 그 반대현상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해에 노출되는 기회가 적은 노인들에게는 비타민-D는 더 필요하다. 앞으로 더 많은 연구조사가 있어야 할 것이다.
B-비타민 : 비타민-B9(엽산), -B6 및 B12는 건강한 신경과 적혈구에 필요하다. 이 B-비타민들은 여러 음식에 골고루 들어있으나 노인들은 이들 비타민, 특히 비타민-B12 흡수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엽산은 세포분렬을 도와주며, 비타민B6는 우울증에 좋게 작용하면서 노인들의 기억력에 양호하게 작용할 수 있으며, 비타민-B12는 뇌가 노화와 함께 줄어드는 것을 막아주면서 기억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세 가지 비타민은 호모시스틴을 내려주는데, 이 물질은 알츠하이머병이나 뇌졸중 환자들로부터 많이 발견되고 있다.
   B-비타민들의 부족증은 정신에 혼란과 기억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연구조사가 보여주는 것은, 이 B-비타민들의 부족이 있을 때 이를 보충해주면 뇌 기능에 도움을 준다고는 되어있지만, 정상 수준일 때에는 별다른 이익을 볼 수 없다고 한다.
   2004년에 있었던 한 연구조사에 의하면, 비타민-B3(나이아신)이 많이 들어있는, 쇠고기, 간, 땅콩 및 닭고기를 많이 섭취할 때 뇌기능의 저하가 관찰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비타민-B3 보충제에 대한 연구조사는 없었다.
비타민-E : 이는 여러 개의 비타민-E를 통틀어 말하는 것이다. 이 비타민은 뇌에서 산화방지제 역할을 한다. 이 비타민에 대한 연구조사는 서로 상반된 결과를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 더 많은 연구조사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마그네시움 : 이 광물질은 뇌가 새로운 정보를 처리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마그네시움은 진초록 잎이 무성한 채소, 브러컬리, 아몬드, 캐슈 및 과일에 많이 들어있다. 인구의 약 절반이 이 광물질 결핍증을 갖고있는 것으로 사료되고 있다. 마그네시움은 칼시움과 같이 뇌의 기능을 올려주는데,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는 마그네시움 보충제는 뇌혈장벽을 넘어가지 못한다. 따라서 음식물을 통한 마그네시움 섭취가 권장되고 있다.

3) 당신의 생체 시계(biological clock)가 당신에게 주는 영향 : 당신 몸의 리듬을 과도하게 깨지 않으면 건강한 몸으로 오래 사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미국에서는 매년 봄과 가을에 일광절약 시간을 실시하고 해제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잠자는 시간과 식사시간에 일시적이지만 혼란을 초래하게 된다. 24시간 주기 리듬(circadian rhythm)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제트 래그(jet lag=시차로 인한 생체 리듬이 깨어짐으로 발생하게 됨), 밤낮을 바꾸면서 일하는 사람(shift worker) 및 심한 불면증을 갖고있는 사람들은 심각한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게된다.
   인간의 내면에 있는 24시간 주기 리듬은 소화 기능, 심장 활동, 산호 소비, 체온, 호르몬 분비, 신진대사, 혈압, 혈당 및 수면/각성 리듬 등과 같은 여러 가지의 생리작용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더 나아가 생체 리듬에 오는 장애는 정신작용에도 영향을 주게된다. 햇볕이 있고 없는 낮 밤에 따른 생체 리듬의 변화와 함께 인식작용과 기억 및 행동에 영향을 주게 된다. 수면장애 역시 신체 리듬에 영향을 주면서 정신과 육체에 문제를 야기 시킨다. 빛 치료를 통하여 효과를 볼 수도 있게된다.
노화로부터 오는 영향 : 건강한 생체 시계 작용을 갖고있는 사람은 산화 스트레스를 덜 받게됨으로 운동 세포와 신경 세포의 노화가 덜 오게되면서 노화 자체가 더디게 진행된다. 
   연구조사에 의하면, 페리오드(period)라고 하는 유전인자는 다른 세 가지의 유전인자와 함께 생체 시계의 기능을 담당하면서 산화로 인한 손상을 제거하는데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곤충 실험(fruit flies)에 의하면, 페리오드 유전인자에 손상을 입게되면, 스트레스에 이상하게 반응하면서 쉽게 늙어간다는 것이다.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은 곤충은 운동 능력을 잃게되면서 인간의 알츠하이머병과 비슷한 신경 변질을 일으키게 됨이 관찰된 것이다. 다른 건강한 곤충에 비하여 수명이 20%나 단축된다.
   인간의 페리오드 유전인자도 노화와 함께 정상적으로 기울게 되는데, 이는 노인들이 산화 스트레스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이유 중의 하나로 보여진다는 것이다.
여러 개의 시계 : 우리의 몸에는 두 개의 시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가장 큰 시계는 외부의 단서, 즉 빛과 어두움으로부터 24 시간 주기에 의해서 움직이는 것이 있고, 여기에 각 조직과 기관에 있는 작은 시계의 작용도 있다. 
   빛에 반응하는 큰 시계는 약 2만 개의 세포로 구성되어있으면서 시상하부 위에 위치하고있는 시각교차시핵(SupraChiasmatic Nucleus=SCN)이 있다. SCN에 페리오드와 같은 유전인자가 있고, 여기서 수면, 신진대사 및 호르몬 생산에 규칙성을 부여하고 있다. 이 유전인자는 호르몬, 전기신호 및 체온의 변동에만 반응하는 것이 아니고 기관과 조직에 있는 시계의 활동에 맞춘 생리작용을 하고 있다.
   연구조사에 의하면, 매일 리듬에 잦은 변화를 갖게되는 직종인 밤낮을 바꾸어 일하는 사람들(shift workers)이나 비행기 파이럿들은 정상적인 시간에 맞추어 일하는 사람들에 비하여 비만증, 당뇨병 및 심장병이 더 많이 발생한다. 여기에 페리오드와 같은 유전인자의 작용으로 불면증, 우울증 및 투약 효과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하게 된 바 있다.
이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가? : 우울증에 속하는 계절성 정서장애(Seasonal Affective Disorder=SAD)는 햇볕이 부족한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데 생체 리듬에 오는 변화로 인하여 발생하는 병이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 우울증 증상인 피로감, 슬퍼짐, 희망이 사라짐, 죄책감, 무감동 및 기쁨이 사라지는 것이 9월부터 4월 사이에 생기면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 불면증, 특히 잠을 많이 자는 경우
* 음식, 특히 탄수화물에 대한 욕구가 심하고 체중이 늘어날 때
* 기운이 없을 때
* 성욕감퇴
* 정신집중장애
* 사회생활로부터 격리

Q & A
Q : 늙어 가면 정상적으로 뇌가 줄어든다고 들었다. 인식기능의 저하가 이로부터 오는 것인가?
A : 오래 전부터 이런 생각들이 있었으나, 2009년 10월에 발표된 논문(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s journal Neuropsychology)에 의하면, 반드시 그렇지만은 안은것으로 보인다. 52세-82세 사이의 사람들을 3년마다 9년에 걸쳐서 이들에게 정기적인 인식 검사를 실시하면서 추적 조사한 바 있다. 인식기능의 저하가 없는 사람들과 인식기능의 저하가 있는 사람들을 나눈 다음 이들에게 MRI 영상을 통하여 뇌 용적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인식기능이 정상적인 노인들의 뇌 용적에는 별다른 변화를 보여주지 않은 반면에 인식기능이 떨어진 노인들의 뇌 용적은 줄어있음이 관찰되었다. 이 결과가 보여주는 것은 정상적으로 늙어 가는 노인들의 뇌는 줄어들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Q : 휴대전화 사용이 뇌 암과 연관되어있나?
A : 현재 모든 조사가 보여주는 것은 휴대전화 사용과 뇌 암 발생과는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다는 것이다. 최근에 있었던 가장 큰 연구조사는 WHO가 주관한 13개 국가가 참여하여 10년에 걸쳐서 이루어져 얻은 결과가 2010년 7월에 발표된 바 있다. 과학자들은 이 둘 사이에 아무런 연관이 없음을 발견하였다. 또한 국립 암 연구소(National Cancer Institute)에서는 휴대전화 사용이 극적으로 증가한 1987년부터 2005년 사이에 뇌 암 발생과 아무런 관계를 찾을 수 없었다고 한다.
   휴대전화 사용으로 뇌 암 발생에 대한 걱정이 된다면, 전화 사용시간을 중이고 스피커 형 사용을 권하는 바이다.
Q : 노인들에게 간질 발생이 더 많은가? 그렇다면, 그 원인은?
A : 간질이란 뇌 세포로부터 나오는 전기 에너지 방출이 통제되지 않음으로부터 오게된다.      이는 노인은 물론 어린이들에게도 올 수 있다. 현재 미국에는 30만 명의 노인 간질환자가 있는데 이 숫자는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중이다.
   간질은 뇌졸중, 뇌손상, 뇌암, 치매, 감염 및 다른 원인들에 의하여 발생하게 된다. 뇌파검사로 진단을 확인한다. 원인에 따라 치료가 달라질 수 있다. 외과적인 수술요법으로 암을 제거시키기도 하며, 약물(carbamazepine, lamotrigine)복용을 통하여 치료를 하기도 한다. 그 이외에도 간질을 악화시킬 수 있는 당뇨병, 고혈압 치료와 함께 금연을 권하고 건강한 생활습성을 갖도록 한다.

NEWS BRIEFS
* 호두가 기억과 학습을 올려줄 수 있다 : 동물실험을 통해서 얻은 바는 호두를 섭취하면, 치매 위험에 놓여있는 사람들의 기억력 및 학습능력 증진은 물론 감정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게된다고 한다. 호두에 있는 비타민-E 등 산화방지제들의 역할이라고 여겨진다. 쥐에 준 호두는 인간에게는 1 온스에 해당되는 양이다.
* 당뇨병은 가벼운 인식장애의 진행 촉진시킨다 : 일상생활에 대한 장애는 없지만, 같은 나이에 속하는 사람들에 비하여 더 심한 기억장애를 보여줄 때 가벼운 인식장애라고 한다.       당뇨병 전 단계, 당뇨병 환자는 가벼운 인식장애의 진행을 촉진시켜준다. 당뇨병 전 단계나 당뇨병을 갖고있는 사람들은 정상인들에 비하여 3배나 더 가벼운 인식장애로 발전하게 되며, 발전하게 되는 시기도 1.83년 대 5년으로 큰 차이를 낸다.
* 비강내 분무(intranasal spray)가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을 도울 수 있다 : 인슐린 비강내 분무가 알츠하이머병 치료에 좋을 것으로 보인다. 과학자들은 104명의 가벼운 인식장애와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에게 하루에 두 번에 걸친 인슐린과 위약 비강내 분무를 4달에 걸쳐서 실시하여 그 차이를 관찰하였다. 이들의 척수액 검사를 통한 생체표식과 뇌 영상 검사를 통하여 조사하였다. 위약을 받은 쪽에서는 인식기능의 저하가 있었고, 인슐린을 받은 쪽에서는 인식기능의 향상을 보여주었다. 뇌에는 인슐린 수용기가 광범위하게 분포되어있어 인슐린이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에 대한 조절기능을 갖고있다고 보여진다. 앞으로 이와 비슷한 조사가 더 있어야 할 것이다.
* 냉담(apathy), 흥분(agitation) 및 우울증은 빠른 인식기능 저하와 연관되어있다 :     우울증, 냉담 및 흥분은 아마도 가벼운 인식장애(MCI)로부터 치매로 가는 임상적인 지표인 것으로 보인다. 275명의 가벼운 인식장애를 갖고있는 노인들의 정신질환 증상을 조사하면서 이들이 2.8년에 걸쳐서 치매로 발전하는 것을 관찰하였다. 같은 기간 동안 MCI와 함께 흥분을 같이 갖고있는 사람들은 MCI만 갖고있는 사람들에 비하여 3배나 더 넘게 치매로 발전하였고, 냉담인 사람들은 2 배, 그리고 우울증은 63%나 더 많이 치매로 발전하였다. 불안증은 MCI가 치매로 발전하는 것과는 상관이 없었다. 정신질환 증상을 치료하면, 어떤 결과를 보여줄 것인지에 대하여는 다른 연구조사가 있어야 할 것이다.
* 비만 유전인자는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증가시킨다 : 체질지수와 당뇨병(둘 다 알츠하이머병 위험요소로 작용함)에 작용하는 유전인자는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병 위험도를 올려준다. 1003명의 75세 이상 되는 노인들을 9년에 걸쳐서 조사해 본 결과, AA라고 불리는 지방 덩어리와 비만 변형이 FTO 유전인자를 같이 갖고있는 경우에는 알츠하이머병으로 발전할 확율이 58% 더 증가하는 반면에 변형이 없는 경우에는 48%가 치매로 발전하였다. 여기에 Apo-E4 유전인자와 FTO-AA를 같이 갖고있을 경우에는 100%가 넘게 치매로 발전하게 된다.                                           <October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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