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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력 감퇴에 희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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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4-04-02 10:31 조회2,3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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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자들은 노화에 따른 기억감퇴와 치매 사이의 차이를 알아내었다

     최근 두 편의 연구조사에 의하면, 노화와 관련된 기억감퇴는 이른 치매와는 다른 또 하나의 질병이라는 증거를 찾아냈다. 
     노화에 따른 기억감퇴와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기억감퇴 사이의 차이를 알아내면서 알츠하이머병에 대하여 좀 더 자세하게 알게되었다. 또한 기억감퇴로 걱정하는 수많은 노인들에게 일말의 안심을 시켜주게 되었다.

     과학자들은 8명의 치매가 없는 33세-84세 사이의 사람들 8명의 두뇌에 대한 부검을 실시하여 기억중추에 대한 조사를 하게되었다. 해마의 치아 이랑(dentate gyrus)은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영향을 받지 않는 곳으로 노화와 함께 그 기능이 떨어지는 곳인데, 이 곳에 오는 분자단위의 변화를 측정/관찰한 것이다. 
     그 결과 나이와 함께 줄어드는 단백질(RbAp48)을 찾아낸 것이다. 

     과학자들은 동물실험을 통하여 이 단백질(RbAp48)이 줄어들면 기억력도 떨어지는 지에 대한 실험을 해본 결과, 나이를 먹어서 기억력에 문제를 보여주는 동물로부터는 낮아지는 RbAp48을 관찰하게 되었다(Science Translation Medicine, Aug 28, 2013).

     이어서 이 단백질을 주입시켰더니 젊은 나이의 동물과 대등한 기억력을 보여주었다. 따라서 RbAp48 단백질을 올려줄 수 있다면, 노화로 인한 기억력 감퇴에 개선을 기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 하나의 다른 발견은 기억을 회복하는데 중요한 기억재생 과정에서 다른 간단한 실머리와 비교하는 방법이 있다. 예를 든다면, 사과와 관련된 “ㅅ”을 보면서 연상하는 것과 같다. 이 기능은 정상적으로 건강하게 늙어 가는 사람들로부터는 별다른 장애를 발견할 수 없는 대신에 신경변성질환을 앓는 사람들로부터는 이 기능이 떨어짐을 알게된 것이다(Journal of Experimental psychology, Aug. 26, 2013).
 
     이 새로운 사실발견을 응용하여 노화로 인한 기억력 감퇴에 대처하는 하나의 방안으로 연상능력을 올려주는 훈련을 생각해볼 수 있다. 이 방법으로 기억력 감퇴의 속도를 늦추어주거나 환원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상 대 질병 : 현재 미국인들 65세 이상 되는 사람들의 11%가 알츠하이머병을 갖고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80세 이상의 노인들로부터는 이보다 훨씬 높은 32%가 알츠하이머병을 갖고있다고 여겨진다. 그러나 같은 나이에 속한 대부분의 노인들은 알츠하이머병과는 상관이 없는 기억력 감퇴에 대하여 걱정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다음과 같은 기억 장애가 있을 때에는 마땅한 의학적인 검사를 받아야 한다.

* 정상적인 활동이나 책임에 지장을 줄 정도의 기억력 감퇴
* 시간과 장소에 대한 방향감각 상실
* 자주 보는 장소와 물건에 대하여 잊거나 잃을 때
* 대화를 이어가기 어려울 때
* 생각의 요약, 집중장애, 금방 잊는 경우 및 새로운 기술 습득이 어려운 경우
* 인격의 변화와 기분변화가 심할 때
* 동기상실 및 창의력 상실 및 무감각
* 개인위생과 안전에 대한 무감각 상태

     기억력 제고를 위한 방법으로, 건강한 생활습성을 가져야 하며, 두뇌에 좋은 음식물 섭취와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적당한 운동 및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에 갖고있는 당뇨병, 고지질, 심혈관 질환, 고혈압에 대한 최적의 치료를 받으면서 금연 및 금주를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독서와 낱말풀이를 하면서 새로운 언어 및 학습에 대한 새로운 도전을 하면서 뇌에 끊임없는 자극을 주는 것이 필요하게 된다.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February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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