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뇌를 상하게 하는 염증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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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3-08-07 10:05 조회2,919회 댓글0건본문
2) 노인인구의 문제점, 진단이 안 되는 간질. 3) 음식물 섭취로 정신건강을 개선할 수 있나?. 4) 뇌 건강에 중요한 성장인자.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Nov.2011>
1) 뇌를 상하게 하는 염증 예방 : 낮으나 만성적인 염증이 기억과 뇌의 인식기능에 주는 영향에 대비하라
과학자들은 독소나 감염에 대비하는 우리 몸의 방어체계가 노인들의 뇌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 염증으로 작용하게 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최근에 있었던 두 개의 연구조사는 건강하게 보이는 노인들의 인식기능 저하가 낮으나 만성적인 염증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한 조사에서 평균 나이 72세 되는 건강한 노인들 76명으로부터 염증 표식물질(CRP)이 발견되었고, 이런 염증 표식물질이 없는 65명의 상대되는 사람들과 비교분석 해보았다. 염증을 갖고있는 사람들로부터는 기억력 테스트에서 훨씬 낮은 점수를 보여주었으며, 뇌 조사를 통해서 보여주는 뇌의 용적이 줄어들었음이 관찰되었다는 것이다. 이 보고는 다음의 잡지에 발표된 바 있다.(Brain, Behavior and Immunity August 2011)
또 하나의 다른 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873명의 집에서 거주하는 70세-90세 사이의 노인들에게도 염증 표식물질을 갖고있을 때에는 그들의 실행능력 및 속도가 떨어짐이 관찰된 것이다.
만성 우울증을 갖고있는 사람들은 염증물질인 코티졸 수준이 높아지는데, 이 물질은 집중과 기억에 중요한 해마와 뇌의 다른 부분의 수축을 가져오게 된다. 겉으로는 건강하게 보이는 노인일지라도 만성 염증을 갖고있으면, 뇌의 기능에 나쁘게 작용하면서 인식기능은 낮추어주게 된다.
짧은 기간 동안에는 염증세포들이 감염과 싸우는 보호작용을 하지만, 염증이 만성으로 되면, 보호해주면서 이익을 주여야 할 조직들을 오히려 해를 주게된다. 여기에는 뇌도 포함되어, 몸 어디에 만성적으로 낮은 염증을 갖고있다고 하더라도 뇌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면서 인식기능과 기억력에 나쁘게 작용하게 된다. 그러나 세포단위에서 어떤 작용이 일어나는지에 대하여는 아직도 알아야 할 사항들이 많이 있다.
인식기능의 파괴 : 과학자들은 아직 어떻게 만성 염증이 뇌에 해를 입히는지 정확한 기전에 대하여는 모르고 있다. 과학자에 따라서 뇌 세포를 파괴시킨다고 믿는가 하면, 뇌의 가소성(plasticity : 새로운 요구에 변하면서 반응하는 능력)에 영향을 끼친다는 설명이 있는가 하면, 혈액-뇌 장벽(blood-brain barrier)의 삼투력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뇌의 기능에 영향을 끼친다고 믿는 과학자들도 있다. 앞으로 이 문제는 풀어야 할 숙제이다.
다음과 같은 낮은 수준의 만성 염증을 내려주는 방법들이 있다.
* 저지방 음식과 산화방지제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며, 가공된 식품은 되도록 피한다.
* 건강한 체중을 유지한다.
* 담당 의사의 승인 아래 하루에 30분 씩, 일주일에 5일 걷는다.
* 스트레스를 감해주는 방안을 마련한다.
* 사회적인 유대관계를 유지하도록 한다.
* 치주염에 대한 대책을 세운다.
* 오메가-3 섭취를 빼놓지 않도록 한다.
다음의 음식들은 염증을 낮추어준다.
* 불루베리와 같은 진한 색깔의 장과류
* 생강
* 녹차
* 터메릭
* 생선기름
* 전곡류
* 콩 종류
2) 노인인구의 문제점, 진단이 안 되는 간질 : 75세가 되면 10%의 사람이 간질을 갖게된다
발작을 일으키는 간질이 노인인구들로부터 급격하게 늘어난다는 보고가 있다. 20세 미만의 인구들 중에는 1% 정도가 간질을 갖고있는 반면에 75세 이상의 노인들로부터는 10%가 어떤 종류의 간질이라도 갖고 있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간질의 종류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나게 되는데, 다른 뇌 질환으로 여기기 쉽지 않고 간질에 대한 진단방법도 쉽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노인들의 간질에 대한 대비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뇌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면서 삶의 질을 현격하게 떨어뜨리게 된다.
과학자들은 55세 이상 되는 50명 환자들의 의료기록과 18세-45세 사이의 50명 환자들의 의료기록 중 초점간질(focal epilepsy)에 대하여 비교해 보았다. 그 결과, 노인들은 간질을 단시간에 온 혼란이나 경련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다고 한다.
노인들에게 오는 간질의 가장 큰 원인은 뇌졸중, 심근경색증 및 알츠하이머 병과 같은 신경변성질환이다. 여기에 뇌 손상, 뇌종양, 알코올 중독, 악성 고혈압, 당뇨병, 신장 질환, 열 및 수술 전에 받는 마취로도 오게된다.
여기에 약물 복용 또는 약물 철회로부터도 간질이 올 수 있다. 많은 노인들이 수많은 약들을 복용하고 있는데, 이들 중 수면제나 신경안정제와 같은 약을 급하게 철회하면 간질로 이어질 수 있게된다.
노인들의 발작 증상은 보통 뒤바뀐 정신상태로 나타나는데, 매번 같은 식으로 짧은 시간 동안만 지속하는 특징을 보여준다. 또한 노인들의 발작은 멍한 정신상태를 보여주거나 혼란스럽고, 헤매는 이상한 행동을 보여주기도 한다. 여기에 어지럽고, 환시나 환청을 경험하기도 하며, 의미 없는 움직임, 예로, 손을 움직이거나 씹는 시늉을 하거나 임시적이기는 하지만, 언어장애로 이어질 수도 있게된다.
노인들의 간질과 발작은 누구나 알 수 있는 간질과 발작으로 나타나지 않고, 이상한 증상을 보여주는 정신상태가 되는 것이 보통이다. 이런 발작 후 1 시간 정도는 생각이 느려지고, 혼란스러운 생각이나 두통을 호소하게 된다. 따라서 노인들에게 나타날 수 있는 이상한 증상이나 행동은 간질과 발작에 대하여 의심을 하는 것이 좋다. 일단 노인들의 간질이 확인 된 다음에는 그 치료가 어렵지 않다.
해야 할 일들 : 집안의 노인들이 일시적인 기억장애나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여줄 때에는 다음의 조치를 취한다.
* 신경전문의의 진찰을 받도록 하면서 치료를 받도록 한다.
* 의료진과 어떤 부작용, 기억장애 및 정신상태에 오는 변화에 대하여 대화하도록 한다.
* 자전거, 수영 및 등산과 같이 발작이 오면서 넘어질 수 있는 활동은 피하도록 한다.
3) 음식물 섭취로 정신건강을 개선할 수 있나? : 비타민, 광물질, 아미노산 및 이로운 지방질의 부족이 기분장애를 증가시키게 된다
선진공업국에 속하는 사람들의 식사에는 오메가-3와 오메가-6가 많이 부족하고, 이것이 원인이 되어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으로 고생을 한다는 보고가 있다.(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April 6, 2011) 오메가-3 대 오메가-6의 비율이 낮음으로부터 오게되는 염증으로 설명이 된다는 것이다. 물론 염증이 모든 정신질환의 원인이 될 수는 없으나 섭취하는 음식물에 대한 적절한 평가는 받는 것이 추천되고 있다.
정신적으로 건강해지려면 : 주요 우울증은 다른 정신질환과 함께 음식물 섭취와 연결되어 있는 경우가 많이 있다. 예를 든다면, 정상적인 사람들에 비하여 양극성 장애를 갖고있는 사람들은 높은 당분과 카페인을 선호하는 대신에 낮은 마그네시움, 오메가-3 및 B-비타민 섭취를 하면서 심한 감정의 기복을 보여준다. 정신분열증, 불안장애 및 ADHD 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여준다고 한다.
한 전문가(Dr.Mischoulon)는 비타민, 광물질, 필수지방산 또는 주요 아미노산의 결핍이 이런 정신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음으로 건강한 음식생활을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전문가와 음식생활에 대한 상담을 받도록 추천하였다. 같은 전문가는 어떤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음식물을 섭취하는지도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 하루에 3번 정해진 시간에 영양가 있는 음식물을 섭취한다.
*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 스트레스를 줄이는 프로그램을 세우도록 한다. 스트레스는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물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건강한 음식생활을 하더라도 이미 갖고있던 정신질환을 고칠 수는 없고 계속해서 약물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증상완화는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정신질환에 도움을 주는 건강한 음식물 섭취에 대한 지식을 늘려감으로 뇌와 뇌의 기능에 도움을 주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다음과 같은 음식물의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 커피나 카페인을 들어있는 음료나 음식
* 알코올은 중추신경 진정작용을 한다
* 가공식품들은 필수 영양소들이 결핍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 높은 수준의 당분이나 고도로 가공된 탄수화물은 혈당을 올리면서 건강에 부정적으로 작용한다.
* 건강하지 않은 지방질들, 예로, 전이지방, 포화지방이나 너무 많은 오메가-6 섭취 역시 건강에 좋지 않게 작용한다.
* 높은 수준의 화학처리를 한 음식물들
* 호르몬 처리가 된 육류 등
반면에 다음과 같은 건강한 음식물 섭취가 권장되고 있다.
* 산화방지제가 듬뿍 들어있는 채소나 과일
* 전곡류로 만든 밥, 빵, 파스타
* 육류와 우유제품 및 달걀제품의 제한과 더불어 생선 섭취를 늘린다
* 필요에 따라서 종합 비타민을 복용할 수도 있다
특정한 정신질환에 좋은 음식생활 : 과학자들은 특정한 음식물이나 영양제를 복용하면 특정 정신질환에 도움이 됨을 알 수 있었다. 다음과 같다.
주요 우울증(major depressive disorder) : 주요 우울증의 주요 증상으로는 슬픈 감정, 과민반응, 즐거움 상실, 피로감 및 식욕상실 등을 들 수 있다. 주요 우울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은 다음의 영양소들의 결핍증을 갖고있는 경우가 많이 있다 :
* 엽산(진한 녹색 채소, 콩종류, 달걀 노른자) * 비타민-B12(소 간, 조개류) * 오메가-3(생선, 아마씨) * 광물질 슬레니움(브라질 넛) * 마그네시움(호박씨, 전곡류, 견과류, 콩종류) * 아미노산 트립프토판(초코렛, 데잇츠, 해바라기씨, 호박씨) 특히 트립프토판은 도파민과 노어아드레날린의 전구물질인 다른 신경전도물질(tyrosine)을 올려주면서 각성도를 올려주게 된다.
불안증 : 지나친 걱정으로 특정 지워지면서 비정상적인 판단과 시선을 갖게된다. 이 정신질환도 다음의 영양소 결핍증으로 이어질 수 있게된다.
* 엽산, 비타민-B12, 비타민-B1(콩종류), 비타민-B6(전곡류 및 밀눈), 비타민-B8(이노시톨, 밀눈, 바나나, 견과류 및 현미) * 이 밖에도 슬레니움, 마그네시움 및 아연(굴, 견과류) 보충을 받으면 좋다. * 세로토닌의 전구물질인 아미노산 트립프토판을 섭취하면 불안 및 강박관념을 줄여주는데 도움이 된다.
양극성 장애(bipolar disorder) : 양극성 장애를 갖고있는 사람들은 기분의 고저가 극적으로 바뀌게 된다. 조병(mania)과 주요 우울증의 증상이 교차하는 어려움을 겪게된다. 이 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은 기분을 안정시키는 아미노산인 타우린(taurine) 부족이 오게된다. B-비타민, 특히 비타민-B6가 타우린의 간 합성에 도움을 주게된다. 각종 채소와 과일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비타민-C는 기분 변화를 촉진시켜주는 바나디움(vanadium)을 내려주게 된다. 오메가-3와 마그네시움 결핍도 양극성 장애에 나쁘게 작용한다.
정신분열증 : 생각하는 과정과 현실파악에 어려움을 겪게되는 정신분열증 환자들은 여러 가지의 영양소 결핍을 가질 수 있다. 오메가-3 부족증을 가장 많이 볼 수 있다. 또한 정신분열증 환자들은 산화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음으로 이에 대비한 비타민-E(견과류, 각종 씨, 시금치) 및 비타민-C의 섭취가 충분해야 한다.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 장애(ADHD) : 이 장애를 갖고있는 사람들은 한 곳에 집중하지 못하고, 충동적인 행동을 감추기 어려우면서 과잉행동으로 이어지기 쉬워진다.
연구조사에 의하면, 오메가-3, B-비타민, 마그네시움 및 아연 결핍이 있을 수 있고, 이에 대한 조치를 할 때 ADHD의 증상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4) 뇌 건강에 중요한 성장인자 : 뇌에서 만들어지는 신경영양성 인자(neurotrophic factor)가 새로운 뇌 세포, 기분상승 및 기억증진에 도움을 주게된다
뇌 유도 신경영양 인자(Brain Derived Neurotrophic Factor=BDNF)가 노인들이 건강한 마음을 갖는데 주요한 열쇠라고 여겨진다. 이 물질은 신경성장 인자로서 뇌의 성장과 새로운 변화에 적응할 후 있는 능력을 올려주며 또한 노인들로부터 볼 수 있는 우울증, 기억장애, 뇌 용적 수축에 저항하는 인자로 작용한다.
일단의 과학자(MGH Eng H Lo PhD)들은 이 물질의 결핍이 당뇨병과 관련된 뇌의 손상을 설명해줄 수 있다고 발표하였다.(Diabetes June 2011) 다른 보고에 의하면, 낮은 BDNF가 기억장애, 알츠하이머 병, 파킨슨 병, 자폐증 및 우울증, 양극성 장애 및 정신분열증과도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같은 보고서에서는 이 물질을 높여주는 방법으로 운동, 정신적인 자극, 식이요법 및 다른 방법들을 제시하였다.
BDNF에 대하여 알아보면, 더 많은 정신질환들이 이 물질과 관련되어 있으며, 많은 노인들로부터 볼 수 있는 뇌 기능 이상을 예방하거나 환원시키는 데에도 이 물질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다행인 것은 특별한 약이나 어떤 장치의 필요성이 없이, 운동과 같이 평소에 할 수 있는 조처들이 있다는 것이다. 다음과 같은 대비를 하면, BDNF의 정상적인 수준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게된다.
* 운동 : 유산소 운동으로 인간의 혈액 속에서 이 물질이 상승하는 것이 관찰되었고, 동물 실험에서는 뇌에서 이 물질의 상승을 관찰할 수 있었다. 한 과학잡지(Proceedings of National Academy of Science Jan 30 2011)의 보고는 운동은 정신을 예민하게 만들어 줄 뿐 아니라 해마의 크기를 늘려주어 기억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모든 운동이 다 좋게 작용하지만, 일부의 과학자들은 좀 더 강렬한 운동일수록 BDNF의 수준을 올려주는데 도움을 주게된다는 것이다. 하루에 30분 일주일에 5번의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 스트레스 감퇴 :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코스테로이드가 BDNF의 수준을 낮추어주고 해마의 수축을 초래한다. 따라서 스트레스에 대한 대책을 세울 것이며 명상, 요가, 점진적 근육 이완법 및 기분 좋은 목욕 등을 생각해본다.
* 소식이나 풍부한 영양식 : 소식을 하거나 가끔 금식을 하면, BDNF의 수준이 올라간다고 한다. 여기에는 채식이 해당되며, 모든 채식에는 풍부한 영양소들이 들어있다.
* 마음을 자극하라 :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 길이 BDNF의 수준을 올려주는데 도움이 되며, 또한 노인들에게 올 수 있는 각종 신경병성(neurodegenerative) 질환들로부터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게된다. 따라서 노인이 되면서도 배움에 게으르지 않는다면, BDNF의 수준을 높게 유지할 수 있게 될 것이다.
BDNF 효과 : 신경영양성 인자는 단백질의 일종으로 신경의 성장과 발육 그리고 신경의 생존에 작용하면서 새로운 신경세포들을 만들어내며 또한 상해를 받은 세포들을 수리해주는 인자이고 중추신경계에 널리 퍼져있다. BDNF는 신경의 구조적인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신경의 연접(synapse)에도 참여하여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며, 변화에 적응하면서 학습과 기억에 도움을 주게된다. BDNF는 그 이외에도 다음과 같은 작용을 한다.
* 기억을 관장하는 부위에 절대로 필요 :뇌의 BDNF는 기억과 학습을 관장하는 뇌의 부분(entorhinal cortex, the hippocampus 및 cerbrocortex)에서 생산되고 또한 이 지역에 가장 많이 있다.
* 학습과 밀접하게 연결 : 과학자들은 학습하는 동안 또는 그 이후에 BDNF의 수준이 가장 높음을 동물실험에서 발견하였다.
* 낮은 수준은 신경변성 질환과 연관 : 알츠하이머 치매, 파킨슨 병 및 헌팅톤 병에서는 BDNF의 수준이 낮다.
* 결핍증은 뇌의 구조적인 문제와 연관 : 예를 든다면, 측두엽 피질의 두께가 옅거나(해마가 위치하고 있음), 뇌신경 연접에서 문제가 있으면 BDNF의 수준이 낮아질 수 있다.
* 알츠하이머 더께(plaque)와 연관 : 동물실험에서 관찰된 바로는 베타 아밀로이드의 수준이 높아지면, BDNF의 수준이 낮아짐이 관찰되고 있다. 베타 아밀로이드는 알츠하이머 병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 병을 환원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 동물실험에 의하면, BDNF의 수준을 올려주면 알츠하이머 병의 진행을 완화시켜주며 뇌 신경세포의 사멸을 막아 준다고 한다.
* 나이와 같이 감 : 나이를 먹어갈수록 해마의 크기도 줄어들고, 혈청 내 BDNF의 수준도 떨어지면서 기억 기능도 떨어지게 된다.
* 낮은 수준은 감정과 다른 정신질환과 연관 : 우울증, 양극성 장애, 정신분열증 환자들은 BDNF의 수준이 낮다.
* 스트레스의 영향을 환원시켜준다 : 뇌에서 감정의 중추인 변연계에 작용하면서 스트레스의 영향을 감해준다.
Q & A
Q : 좋은 건강을 유지하고 있는 76세 된 이모가 최근에 앉은 자세에서 일어나면서 졸도하는데 어떻게 하나요?
A : 졸도는 심각한 건강상의 문제일수도 있으나, 뇌로 가는 혈액순환에 일시적인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이런 문제가 자주 발생하면, 의사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을 것이다. 졸도 자체도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이로 인하여 넘어지게 되면 골절을 비롯한 다른 상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졸도를 하는 또 하나의 원인은 자세성 저혈압인 경우를 생각해 볼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에 탈수에 의한 순환되고 있는 혈액의 용적이 내려가 있기 때문인 경우가 많이 있다. 이런 경우에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면서, 일어나는 동작을 천천히 유지하면서 몸의 자율신경이 작용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이 좋다.
Q : 생선기름에 들어있는 오메가-3가 뇌 건강에 좋다고 들었다. 혈압약과 같이 복용해도 되나?
A : 원칙적으로 오메가-3는 뇌의 건강은 물론 몸 전체의 건강을 위해서도 좋은 영양소이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는 혈압을 더 낮추어 줄 수 있음으로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Q : 노인들이 자주 넘어지는 것은 알츠하이머 병으로 간다는 징조인가?
A : 국제 학회(Alzheimer's Association International Conference, July 2011)가 제시하는 것은 노인들이 반복해서 넘어지는 것은 인식기능에는 문제가 없을지라도, 베타-아밀로이드가 쌓이면서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상당히 많은 다른 원인에 의해서도 노인들은 넘어질 수 있다.
약해진 근육, 어지럼증, 시력장애, 관절에 온 문제, 심장병 및 갑상선 질환 등에서도 넘어지는 경우를 볼 수 있다.
News Briefs
* 항우울제, 베타-아밀로이드 내려준다 : 최신의 연구조사가 보여주는 것은, 항우울제가 알츠하이머 병으로 가게 하는 베타-아밀로이드의 수준을 내려준다는 것이다. PET 영상을 통하여 186명의 항우울제(SSRI)를 복용하는 지원자들의 뇌를 보았더니 다른 통제 그룹에 속하는 사람들에 비하여 베타-아밀로이드의 수준이 현저하게 낮았다고 한다.
* 스트레스는 알츠하이머 병으로 갈 수 있는 가능성을 올려준다 : 새로운 연구조사가 보여준 바로는 스트레스가 치매와 연관되어 있다고 한다. 98명의 치매환자와 72명의 통제 그룹을 비교해 보았더니 치매 그룹에서는 73%가 상당한 스트레스(사별, 교통사고)를 지난 3년 동안 경험한 반면에 통제 그룹에 속하는 사람들은 22%의 경우에서만 스트레스를 경험했다고 보고하였다는 것이다.
* 신체활동이 왕성한 사람은 치매로 가는 위험성을 내려준다 : 신체활동을 더 할수록 치매와는 점점 더 거리가 멀어진다. 신체활동은 일반 건강에도 좋게 작용하지만, 치매 예방에서도 가장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루에 30분 간 빠른 걸음으로 일주일에 5일 운동을 하면 좋다.
* 비스테로이드 항염제(NSAID)는 알츠하이머병 발생위험에 별 도움을 주지 못한다 : 복용이 치매와는 별 상관이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과학자들은 328명의 노인 치매 환자들을 8년에 걸쳐서 추적 조사해 본 결과, NSAID 복용과 치매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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