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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산소 운동이 뇌를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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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4-11-05 07:46 조회2,0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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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산소 운동이 뇌를 크게 해 준다.

     한 연구조사에 의하면, 빠르게 걷는(brisk walking) 유산소 운동을 하면, 기억 중추인 해마의 용적을 크게 해준다고 한다. 
     특히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되는 가벼운 인식장애(Mild Cognitive Impairment=MCI)를 갖고있는 사람들은 유산소 운동을 통하여 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한 전문지(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발표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미 가벼운 인식장애를 갖고있는 70세-80세 사이의 여자들 86명을 6개월에 걸쳐서 조사한 바 있다. 
     한 그룹은 일주일에 두 번에 걸쳐서 각자의 나이에 맞은 걷는 속도를 유지하게 하고, 
     두 번째 그룹에게는 균형운동과 몸 펴기 운동이 포함된 저항운동만 하도록 한 후, MRI를 통하여 뇌의 용적을 알아보았다. 
     
     그 결과 유산소 운동을 한 그룹에서는 왼쪽 해마는 5.6%, 오른쪽 해마는 2.5%가 더 커졌으며, 전체적으로는 4%가 더 커졌음이 관찰된 반면에 저항운동을 한 그룹에서는 별다른 변화를 관찰할 수 없었다고 한다.

     유산소 운동이 뇌의 건강에 좋다는 사실은 전부터 알려지고 있었으나, 유산소 운동이 가벼운 인식장애를 갖고있는 사람들의 기억중추인 해마를 크게 만들어준다는 사실은 새로운 관찰이라고 할 수 있다.

                                                                               <Tuft's University, August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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