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뇌 손상과 기억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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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5-05-06 07:14 조회1,992회 댓글0건본문
새로운 사실에 의하면, 뇌에 손상을 받으면 장기간에 걸친 기억장애로 이어질 수 있게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으로 이런 위험을 미리 알 수 있을까?
뇌에 손상을 받으면(traumatic brain injury=TBI) 일시적일 수도 있지만 뇌의 기능에 변화를 초래할 수 있게된다. 즉 뇌신경에 변성을 초래하면서 수년이 지난 후에라도 그 영향이 나타날 수 있게된다.
한 보고에 의하면, 이에 대한 기전에 대하여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뇌 손상을 받은 사람이 치매로 발전할 가능성은 정상인들에 비하여 4배나 더 높다고 한다. 이 변화는 알츠하이머병과 비슷한 양상을 보여주는데, 뇌 손상으로 인해서 의식을 잃은 여부와의 상관관계에 대하여는 알려진 바가 없다.
뇌 손상을 입는 사람들이 수없이 많다. 그들 중 어떤 사람들이 치매로 발전하는지는 환자의 나이, 건강상태 및 유전적인 배경 이외에도 얼마나 심한 뇌 손상을 입었는지에 따라서 그 내용이 달라지게 된다.
뇌 손상으로 올 수 있는 증상으로서는, 집중장애, 기억, 배움, 신체활동 및 행동장애, 어지러움, 두통, 수면장애 및 감정조절 문제 등이며, 뇌 손상의 정도에 따라서 일시적일 수도 있고, 장기간에 걸친 증상일 수도 있다.
가벼운 경우에는 3개월 이내에 없어지는 것이 보통인데, 3 개월 이상 이런 증상들이 지속될 경우에는 지속적인 뇌진탕 후 증후군(persistent post-concussion syndrome)이라고 부르며, 환자의 삶의 질, 대인관계 및 일터나 학교에서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안전벨트를 착용한 후의 차량사고는 뇌가 두개골 내벽에 부딪치면서 뇌에 상해를 입을 수 있으며, 뇌까지 관통된 상해 역시 뇌에 심각한 변성을 초래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접촉 경기에서 볼 수 있는 가벼운 뇌 손상을 여러 번에 걸쳐서 받는 경우에도 뇌에 변성을 일으킬 수 있게된다.
아직은 동물실험 단계이기는 하지만, 이런 뇌 손상 치료에 도움이 되는 P7C3라는 물질이 개발 중에 있어 이에 대한 결과를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그 동안 다음과 같은 뇌 손상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할 것이다.
* 낙상에 대한 대비를 해야한다.
* 안과 진료를 통한 좋은 시력을 유지해야 한다.
* 운전 시 안전벨트를 착용한다.
* 자전거, 스케이팅이나 다른 접촉 경기 때에는 반드시 헬멧을 착용한다.
* 미끄러지지 않는 신발을 사용하도록 한다.
* 미끄러운 곳에 대한 대비를 해야한다.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January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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