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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관청소로 기억력 보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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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4-08-27 08:43 조회2,0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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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관에 발생한 문제점들은 인식기능의 저하와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 
     과학자들은 혈관의 건강이 뇌의 건강과 직결되면서 혈관에 발생한 문제점들은 알츠하이머병 발병에 중요한 원인으로 이해하고 있다. 

     노화가 진행되면서 기억력에 문제가 발생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소식일 수밖에 없는데, 그 이유는 혈관청소를 제대로 하면, 기억력을 비롯하여 뇌기능을 정상으로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는 마치 심근경색증을 피하기 위해서는 혈관 건강이 중요한 것과 같다.

     심혈관 건강과 뇌 건강 사이에 직접적인 연관이 된다는 것은 동맥경화가 알츠하이머병 발병요인으로 치는 베타-아밀로이드의 증가를 의미하는 것이다. 
     동맥경화란 동맥이 단단해진다는 진행형으로 동맥내벽에 콜레스테롤과 다른 물질들이 쌓여 가는 과정인 것이다.

     한 전문지(JAMA Neurology March 31, 2014)의 발표에 의하면, PET를 필두로 다른 정교한 방법으로 동맥의 단단함(stiffness)을 측정해본 결과, 뇌에 쌓이는 베타-아밀로이드의 속도와 동맥의 단단함이 같이 가는 것을 알아낸 것이다. 
     2년 후에 다시 측정해 본 결과 동맥경화가 가장 많이 진행된 곳에 베타-아밀로이드 축적이 가장 심했다는 것이다. 
     이 결과는 아주 중요한 뜻을 갖고 있다. 동맥이 경화되면서 동맥의 이완이 저하되면서 동맥 속에 흐르는 대사물질의 내용 역시 달라질 수밖에는 없게된다는 의미인 것이다.

     이번의 연구조사 이외에도 이와 비슷한 연구조사들은 4편이 더 있다. 
     이런 내용으로 볼 때 혈관의 건강이 심장에만 중요한 것이 아니고 기억력을 비롯한 뇌의 건강에도 중요함을 밝혀진 것이다. 따라서 혈관을 깨끗하게 보존한다는 것은 뇌에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미리 예방한다는 중대한 의미를 보여주는 것이다. 

     아직은 알츠하이머병을 정상으로 환원시키는 방법이 없는 이 시점에서 이 병에 대한 예방차원의 조치로 혈관을 깨끗하게 보존해야 한다는 새로운 교훈을 얻게된 것이다.
 
     깨끗한 혈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운동. 흡연금지, 당뇨병, 고혈압, 고지질과 같은 다른 여러 만성질환들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며, 그런 과정에서 신진대사 증후군에 특별한 관심과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여기에 종합 B-비타민을 복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July 2014>
                           
                                                                                                        <옮긴 이, 이 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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