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번째로 많은 혈관성 치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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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6-09-21 05:43 조회1,744회 댓글0건본문
두 번째로 많은 혈관성 치매를 막는 길 : 모든 치매의 25%를 점하는 혈관성 치매에 대한 대책
모든 치매들 중에서 알츠하이머병을 가장 흔하게 볼 수 있으나 이에 대한 예방책이나 치료방법에 대하여는 잘 알려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혈관성 치매에 대하여는 어떤 식으로든지 대책을 세울 수 있는 길이 있다.
혈관성 치매는 기억과 인식기능을 관장하고 있는 뇌 부위에 오는 혈관질환으로부터 오게된다. 따라서 심혈관 질환이나 뇌졸중과 같은 질병을 갖게되면서 오게되는 치매라고 보면 된다.
그 결과, 정신작용의 속도가 느려지며, 언어능력, 주의력은 물론 계획을 세우고, 결정을 하고, 기억과 학습능력과 같은 실행능력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알츠하이머병은 뇌에 독성물질이 침전되면서 발생하는 것이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일부분의 현상이고, 그 뒤에는 혈관의 문제로 더 악화되는 것이다.
뇌 건강 유지에 혈관건강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볼 수 있는 내용이다.
기억에 문제가 발생하는 알츠하이머병과는 달리 혈관성 치매는 기억보다는 실행능력에 생기는 문제가 더 심각하다. 여기에 걸음걸이, 균형 잡기, 언어장애 및 인격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게된다.
즉 혈관성 치매는 좀 더 광범위한 여러 가지의 증상을 갖게된다고 보면 된다.
혈관성 치매에 대한 대책으로는 혈압을 낮추고,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을 낮추면서 다른 심혈관 질환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면, 혈관성 치매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특히 뇌졸중에 대한 예방은 그대로 혈관성 치매에 대한 대책이 된다고 볼 수 있다.
다음과 같은 점들에 유의해야 할 것이다.
* 건강유지에 힘쓰도록 한다 : 심혈관 질환에 대한 대책으로는 건강한 생활습성을 유지하는 것이 절대로 필요하다.
여기에 정기적으로 의사의 진찰을 받아 조기에 문제점들을 찾아내야 할 것이다. 그 중에서도 LDL에 대한 대책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고, 고혈압, 당뇨병, 과체중, 수면부족, 스트레스에 대한 최선의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 규칙적인 운동 : 여러 가지의 건강대책을 세우더라도 여기에 운동이 포함되지 않아서는 큰 효과를 보기 어렵다.
운동 그 자체가 혈관건강에도 좋지만, 운동은 뇌로 가는 혈류를 원활하게 만들어주게 된다. 규칙적인 운동은 몸의 건강은 물론 마음의 건강에도 중요하고, 더 나아가 뇌의 건강을 위해서도 절대로 필요하다.
* 금연은 철칙 : 담배를 피운다는 것은, 뇌졸중에 가장 큰 위험요소가 된다.
담배의 니코틴이 심혈관에 나쁜 영향을 주게되면서 혈관 벽을 좁게 만들어줄 뿐 아니라 동맥내벽을 상하게 만들어주게 된다. 이런 현상은 뇌에 나쁘게 작용하게 될 것은 뻔한 이치이다.
* 건강식 : 체중조절을 하면서 균형 잡힌 음식생활을 해야한다. 저지방 음식을 선택하면서, 충분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해야 한다.
여기에 전곡류, 견과류,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및 오메가-3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생선류를 섭취해야 한다. 설탕과 알코올은 절제해야 한다.
* 스트레스에 대한 대책 : 스트레스와 고혈압, 당뇨병은 떼어놓을 수 없다. 이는 그대로 뇌의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February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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