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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자세와 당신의 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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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6-03-23 07:41 조회2,3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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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체활동, 얼굴표정 및 자세가 당신의 감정상태를 개선시켜준다.

 

 

     많은 사람들은 뇌가 몸의 움직임과 느낌을 좌우한다고 믿고있으나, 여러 조사들이 밝힌 바에 의하면, 반대로 몸의 움직임과 얼굴표정 및 자세가 뇌의 느낌을 좌우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즉 뇌/몸 사이의 관계는 양방향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다시 말한다면, 뇌로부터의 메쎄지가 몸으로 전달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척수를 통한 말초의 감각도 뇌로 전달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로, 반듯한 자세, 치켜올린 턱, 커진 몸 모양과 힘을 보여주는 것은 자신의 긍정적이고, 자신에 차있는 자세를 보여주는 것과 마찬가지인 것이다. 

 

     다음과 같은 실험이 있었다.

     과학자들은 일단의 지원자들에게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언어들을 기억하도록 한 후에 이들에게 다음과 같은 자세로 답차를 걸어보라고 했다. 

 

     한 자세는 어깨가 처지면서 팔의 움직임이 제한적인 우울한 스타일인 반면에 다른 자세는 행복한 스타일로 허리를 곧바르게 하고 팔을 크게 흔들면서 걸으라고 주문했다. 

      

     이어서 있었던 언어들에 대한 회상에서 참가자들은 취한 자세에 해당되는 언어들을 더 많이 기억해 내었다는 것이다. 

     즉 우울한 사람들은 긍정적인 언어보다는 부정적인 언어를 더 많이 사용하였다는 것이다. 걷는 스타일이 우울증으로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감정에 관한 한 이 이론은 완전히 거꾸로 된 내용이다. 

     감정이 자세와 표정을 만들 수 있지만, 자세와 표정 역시 감정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신경전도물질이 있음으로 해서 생길 수 있는 현상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자세나 표정을 지으면 해당되는 감정이 생길 수도 있다는 것이다.

 

 

* 턱을 치켜세워라 : 위를 보면서 어깨를 펴면 보다 나은 긍정적인 무드를 조성하면서 자신감을 느끼게 된다.

 

* 미소를 지어라 : 뇌는 얼굴의 근육들과 연관되면서 거짓이지만 기쁨과 웰빙의 느낌을 가질 수 있게 하면서 행복감과 스트레스를 감소시켜줄 수 있다. 그러나 진짜 미소의 효과가 더 크다.

 

* 천천히 깊은 호흡을 해라 : 리서치에 의하면 천천히 깊은 호흡을 하면 불안과 스트레스 호르몬을 내려준다고 한다.

 

* 자신 있는 자세를 취하라 : 단지 2분 동안 다리를 넓게 벌리고 양손은 허리에 올려놓으면, 테스토스테론(우위를 점하는 호르몬)은 올라가면서 스트레스 호르몬은 내려간다고 한다. 따라서 힘과 자신감은 올라가면서 스트레스는 감소된다.

 

* 에너지를 움직여라 : 2012년도에 발표된 리서치에 의하면, 걸은 후, 구부린 후, 처진 어깨의 자세를 취한 후에 자신이 느끼는 에너지 수준에서 차이가 났다고 한다.

 

* 춤 : 여러 리서치가 보여준 바로는 좋아하는 음악에 맞추어 춤을 주면, 초점을 맞추면서 스트레스는 내려가면서 무드는 올라간다고 한다.

 

* 스스로 껴안아라 : 믿거나 말거나 본인 스스로 당신의 어깨나 팔을 껴안으면 사랑의 호르몬인 옥시토신의 수준이 올라간다고 한다. 긍정적인 감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긍정적인 감정을 이끌 수는 있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일시적인 방편일 뿐이고, 실제로는 원하는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가지면서 교제하는 관계로 이끌어 가는 길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다. 

     여기에 건강한 생활습성을 도입하면서, 스스로 자신의 무드를 측정하는 길을 알아내면서 이완반응을 유도하는 방법을 배워놓으면 좋을 것이다.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September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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