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억을 올리는 길(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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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5-08-19 08:14 조회1,893회 댓글0건본문
* 기억력에 여유를 만들어 놓는다 :
수첩이나 스마트 폰에 기록하는 습관을 키우면서 새로운 지식에 대한 여유분을 남겨 놓는다는 자세를 취하면서 기억력을 올려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Psychological Science, Dec.9, 2014).
과학자들은 일단의 젊은이들에게, 한 번은 컴퓨터 파일(A file)에 글자를 준 다음에 20초 후, 그대로 끄도록 한 후에 다른 컴류터 파일(B file)에 다른 글자를 20초 동안 보게 하였다. 다른 실험에서는, 컴퓨터 A 서류를 저장시킨 다음에 B 서류의 글자를 20초 동안 보도록 했다.
그 결과 A 파일을 그대로 끄게 한 경우보다 A 파일을 저장한 다음에 B 파일의 글자를 보게 하였더니, 저장한 편에서 더 많은 글자를 기억해 내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설명으로는 주어진 정보를 기록해 놓으면 때 전체적인 기억력이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이다. 여러 가지의 방법들이 있다. 수첩에 적어놓기, 달력에 적어놓기, 스마트 폰에 기록하기, 카메라를 이용하기, 일기, 해야 할 일들, 자동 응답기 등이다.
* 외국어 공부하기 :
다른 여러 가지 방법들을 사용하는 것보다 외국어 공부를 하는 것이 두뇌를 좀 더 활발하게 만들어 놓게 된다. 여기에 다른 외국어를 사용할 수 있게된다는 또 다른 이익을 얻을 수 있게된다.
전문가들이 한 전문지(Neuroscience & Behavioral Review Dec 2013)에 발표한 바에 의하면, 외국어 공부는 노화와 함께 흐트러지기 쉬운 기능을 높여주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예로 작업 기억, 원인 추출, 정확한 차별, 언어 능력, 작업 바꾸기, 규칙 배우기 및 의미 기억(semantic memory)을 올려준다는 것이다.
또한 노인들이 새로운 외국어를 배우게 되면, 해마의 용적은 물론 기억과 인식 기능에 중요한 뇌의 다른 부분의 용적도 높여준다는 것이다(cortical thickness of the left middle frontal gyrus, inferior frontal gyrus, superior temporal gyrus).
이때 한 외국어에 안주하는 것보다는 장기간에 걸친 다른 외국에 대한 규칙적인 연습과 공부는 뇌의 가소성과 성장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March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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