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억력을 올리는 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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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5-05-13 07:21 조회2,190회 댓글0건본문
* 저항운동은 기억력을 올려준다 : 역기나 무릎 굽혀 펴기와 같은 강한 저항운동을 20분 간 하면 기억력을 올려준다고 한다. 또한 그 효과는 2일 동안 지속된다는 최신의 보고가 있다(Acta Psychologica, Sept.25, 2014).
과학자들은 일단의 성인 자원자들을 모집한 후, 이들에게 90장의 여러 종류의 사진을 보여준 다음에 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눈 다음에 다음과 같은 실험을 하였다. 한 그룹에게는 강한 저항운동을 20분간 실시하였고, 다른 그룹에게는 별로 심하지 않은 운동을 하도록 하였다.
2일 후에 전에 보여주었던 사진 90장을 포함하여 180장의 사진을 보여준 다음에 전에 보여주었던 사진을 구분하도록 한 결과 저항운동을 한 그룹에서는 다른 그룹에 비하여 10%나 보다 나은 기억력을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이들에게 침 검사를 통하여 신경전도물질(norepinephrine)을 측정해 보았더니 저항운동을 한 그룹에 속하는 사람들로부터는 보다 높은 수준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동물실험에서는 이 신경전도물질이 장기 기억을 올려주었다고 한다.
담당의사와 상의한 다음에 다음과 같은 저항운동을 고려해보면 좋을 것이다. 역기, 발 뒤꿈치 올리고 내리기 운동, 팔 올리기, 고무줄을 이용한 저항운동, 벽이나 마루에 팔굽혀펴기 등 여러 가지의 저항운동이 있다.
* 다음과 같은 음식물 섭취는 건강한 신경전도물질 수준유지에 좋다 : 뇌 기능을 좋게 유지하려면, 뇌 기능에 절대로 필요한 신경전도물질들의 수준이 좋아야 한다.
콜린(choline) : 신경전도물질 아세틸콜린의 전구물질인데 기억, 집중, 학습 및 근육기능에 필요하다. 간, 달걀, 콩 등에 많이 들어있다.
글루타믹 산(glutamic acid) : 신경전도물질 글루타메잇의 전구물질이며 학습 및 기억에 중요하다. 밀, 씨 및 견과류에 들어있다.
페닐알라닌(phenylalanine) : 신경전도물질 도파민의 전구물질이며 뇌의 만족과 보상 기능에 중요하다, 비트, 달걀, 전곡류, 육류, 콩 및 아먼드에 많이 들어있다.
트리프토판(tryptophan) : 신경전도물질 세로토닌의 전구물질로 감정, 무드, 불안증 및 수면을 조절에 필요하다. 치즈, 우유, 요그루트, 육류, 생선, 견과류, 바나나 및 달걀에 많이 들어있다.
타이로신(tyrosine) : 신경전도물질 노어에피네프린의 전구물질로 무드 및 육체와 정신이 깨어있게 하는 등 뇌의 기능에 필요하다. 생선, 육류, 콩 종류 및 우유에 많이 들어있다.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January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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