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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울증이 심장건강에 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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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5-02-18 08:27 조회2,0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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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혈관 질환을 갖고있는 사람들이 우울증을 갖게된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진 바 있는데 한 전문지(Circulation, Feb 24, 2014)를 통한 미 심장학회에 의하면, 우울증을 갖고있으면, 심혈관 질환 발생위험이 높아진다는 보고를 하고있어 우울증과 심혈관 질환은 서로간에 원인과 결과로 작용하게 된다는 것이다. 
     즉 우울증이 심혈관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음에 대한 대비를 해야한다는 것이다.

     심장병을 갖고있는 사람들은 피곤하고, 동기상실, 불안하면서 사회적으로 격리되기 쉬우면서 우울증 증세를 갖게되는 반면에, 우울증을 갖고있는 사람들도 이와 비슷한 증상을 보여주면서, 운동부족과 약 복용에 게으르게 되면서 심장병 발생위험을 올려주게 된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심장병 발생위험에 흡연, 고혈압, 당뇨병, 비만증에 우울증을 더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우울증과 심장병의 근저에는 비슷한 기전이 깔려있다. 즉 염증이 올라가며, 혈소판 응집이 증가하며, 스트레스 호르몬의 상승, 인슐린에 오는 변화, 고혈압, 콜레스테롤 수준, 수면장애, 동맥벽에 오는 변화 및 자율신경 장애와 같은 것이다. 여기에 흡연, 음주, 마약복용, 운동부족, 좋지 않은 음식생활, 사회적인 격리상태와 함께 병 치료에 대한 무관심 등도 비슷한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우울증은 정상적인 노화현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따라서 운동생활은 물론 건강한 음식생활을 하면서 사회적으로 연결된 생활을 해야한다는 동기를 스스로 부여하지 않으면, 안 된다. 우울증으로부터 벗어나려는 주관적이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여러 리서치가 보여주는 것은 우울증을 갖고있는 55세 이상의 여성 참가자들은 심근경색증을 포함한 심장질환에 걸릴 확률이 두 배가 된다는 것이다. 또한 우울증을 갖고있는 사람이 심장울혈증에 걸릴 가능성은 5%-40%가 높아진다고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심장병이 발생하기 전에 우울증 치료를 받는 것이다.

어떻게 할 것인가? : 다음의 9 가지 중 2-3개에 해당되는 경우에는 우울증에 대한 의심을 해보아야 한다.

* 슬프고, 불안하고, 텅 빈 것과 같은 느낌을 지속적으로 갖게될 때
*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
* 전에 즐기던 것들(성생활 포함)에 대한 흥미를 잃게될 때
* 기운이 없고, 피곤할 때
* 식욕이 떨어지고, 잠자는 패턴이 달라질 때
* 안절부절못하면서 안정을 잃을 때
* 정신집중이 안되면서 기억에 문제가 생기고 결정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때
* 통증이나 소화불량과 같은 신체적인 증상이 지속될 때
* 죽음이나 자살에 대한 생각이 날 때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November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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