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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5-07-15 07:20 조회1,8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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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화와 관련된 기억력 저하는 보다 더 강력한 뇌의 연결에 의한 것이다 :

 

     한 전문지(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Nov. 3, 1024)의 발표에 의하면, 이상하게도, 뇌의 연결이 더 가까워질수록 기억을 회상하기가 더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모두 210명의 나이 20세로부터 89세 사이의 사람들을 모집해서 이들의 뇌로 가는 혈액순환을 깨어있을 때와 잠잘 때의 구분을 뇌 주사(scan)를 통하여 알아보았다. 

     주사가 보여주는 것은 뇌의 부분들이 얼마나 가깝게 있으면서 뇌 기능을 하는지 보여주게 된다. 이때 뇌의 연결이 가까울수록 혈액순환이 높아짐을 알 수 있는데, 이상하게도, 이런 경우의 사람들은 나이와 상관없이 기억을 회상해내는데 시간이 더 걸렸다고 한다.

     이에 대하여 과학자들은, 뇌의 망상조직의 분리가 너무 낮게 되어있으면 기억을 더듬어내는 능력이 떨어진다고 설명하고 있다.

 

 

    * 미국 성인들의 정신질환에 대한 조사

 

     미국에서 이루어진 한 조사(US Substance Abuse and Mental Health Services Administration, Nov 20, 2014)에서는 미국인구의 약 20%인 4천 3백 80만 명이 정신질환을 갖고있다고 한다. 

     이들 중 약 1천만 명이 심각한 정신질환을 앓고있다고 한다. 중증 우울증을 갖고있는 미국인들은 대략 1천 5백 70만 명이고, 이들 중 9백 30만 명이 자살을 생각해보았다고 한다. 

     정신질환에 대하여 치료를 받고있는 사람들은 3천 4백 60만 명이고 나머지는 치료조차 받고있지 않다고 한다.

 

 

    * 의미 있는 삶은 장수로 이어진다 :

 

     9천 명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에서 자신은 목적을 갖고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고 믿는 사람들의 수명이 연장되었음이 관찰되었다고 한다(Lancet, Nov. 7, 2014). 

    목적을 갖고 살아가고 있다고 여기는 사람들은 8년간 지속된 조사기간 동안 살아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았다고 한다. 그 기간 동안 목적의식을 갖고있는 사람들의 사망률은 9%이었던 반면에 이런 의식이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의 사망률은 29%이었다고 한다. 

     이에 대한 명확한 원인은 알려진 바 없으나, 어떤 목적의식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자신의 건강을 좀 더 잘 보살피기 때문이라고 보여진다.

 


    * 노인들의 뇌 손상은 치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별로 심하지 않은 뇌 손상을 받은 노인들은 중년이나 젊은이들이 받은 뇌 손상에 비하여 치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조사결과가 있다. 

     한 전문지(JAMA Neurology Oct. 27, 2104)는 55세 이상의 사람들 5만 2천 명 이상이 참가하여 6년 동안 지속된 조사에서 보여준 바는 다음과 같다. 

     뇌 손상을 받지 않은 사람들이 그 기간 동안 치매로 발전한 사람들은 6%에 지나지 않았지만, 뇌 손상을 받은 사람들 중 치매로 발전한 사람들은 8%이었다는 것이다. 

     특이한 점으로 55세-65세 사이의 사람들은 중간 정도나 심한 뇌 손상을 받았을 때 치매로 발전할 위험이 올라가는 반면에 65세 이상에는 가벼운 뇌 손상을 입었더라도 치매로 발전할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이는 매우 중대한 사안으로, 고령자들은 뇌 손상을 입을 가능성이 높고, 여기에 낙상으로 인한 뇌 손상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이에 대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을 수 없다.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February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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