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이체 치매(D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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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6-08-24 07:35 조회2,047회 댓글0건본문
루이체 치매(Dementia Lewy Body=DLB) : 이 진행형 치매는 독성 단백질인 루이체가 신경단위를 파괴시키면서 궁극적으로는 치매로 된다.
루이체 치매는 미국에서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 다음으로 3번째로 많이 볼 수 있는 진행형 치매로 진행형 치매의 25%가 이에 속하지만, 별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
DLB의 초기단계에서는 이를 진단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이에 대한 마땅한 치료를 하기 어렵다. 그러나 새 리서치에 의하면 이에 대한 희망이 생기고 있어 DLB를 갖고있는 가족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동물실험에서 DLB로 상해를 받은 쥐의 뇌부분에 줄기세포를 이식했더니 동물의 인식기능과 운동 증상에 극적인 개선을 보여주어 인간에게도 이런 치료의 길이 열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또 다른 리서치 그룹에서는 백혈병 치료에 쓰이는 약(nilotnib)을 사용했더니 DLB를 갖고있는 사람들로부터 상당히 긍정적인 효과를 보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대증치료일 뿐이지 이 병의 진행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다.
DLB의 증상들 :
근육경직 및 정신혼란과 같은 DLB의 증상들이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슨병과 비슷한 양상을 보여주면서 움직임의 어려움을 진행시켜주게 된다.
DLB의 위험요소들로서는 남자, 60세 이상의 노인들, DLB 가족력 여부, 우울증, 뇌졸중 및 APOE4 유전인자 등이다.
DLB의 초기 증상들은 다음과 같다.
* 인식기능의 변화 : 최근의 기억, 계획, 판단, 문제해결에 어려움을 겪으나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슨병과 같이 심하지는 않다.
* 움직임의 어려움 : 근육 경직, 천천히 움직임 및 발을 끌면서 걷는 걸음(shuffling gait)도 파킨슨병과 비슷하나 덜 심하다. DLB 환자는 파킨슨병 환자와는 달리 떨림이 덜한 편이다.
* 행위상 문제 : 환상, 망상적 환각이 병의 초기에 발생한다. 늦은 시기에는 오히려 덜 심하다.
* 인식기능의 고저현상 : 집중과 방심하지 않은 상태와 혼돈이 교차한다.
* 항정신과 약에 극히 예민하게 된다 : 다른 치매환자들의 행동장애 때 쓰이는 약들(haldol 및 melleril)이 DLB 환자의 움직임에 극도로 예민하게 작용하면서 신장장애 심하면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게된다.
* 수면장애 : REM 수면장애로 꿈에 나타나는 장면을 연출할 수 있으며 낮에 과도하게 졸림을 호소하게 된다.
* 다른 증상들 : 낙상, 지적, 혈압의 고저 및 우울증을 보여준다.
할 수 있는 범위 : 다음과 같은 생활습성으로 DLB 증상완화에 도움을 주게된다.
* 규칙적인 운동 : 하루에 30분씩 일주일에 5일 유산소 운동을 한다.
* 정신적으로 활발성을 유지한다 : 기억력 증진, 학습노력, 사회활동 및 다른 자극적인 활동을 한다.
* 건강식 : 산화방지제가 많이 들어있는 과일과 채소, 전곡류 및 오메가-3나 생선류 섭취 낮은 지방질 섭취 등이다.
* 스트레스에 대한 대책 : 요가, 명상법 및 유도영상법이 효과 있다.
* 충분한 수면 : 하루 밤에 최소한 7 시간의 수면을 취하도록 한다.
* 다른 의학적인 문제들에 대한 최선의 치료를 받는다 : 고혈압, 당뇨병 및 고지질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January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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