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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울증이 치매의 신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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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6-03-09 08:10 조회2,0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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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분이 떨어지고, 기운이 없고, 다른 사람들에게 냉정하면서, 사회생활로부터 멀어진다는 것은 우울증의 증상이기도 하면서 알츠하이머병의 증상이기도 하다. 

 

     7년에 걸쳐서 50세 이상의 정상적인 인식작용을 갖고있는 성인들로 모두 2416명을 상대로 리서치는 진행한 한 전문인들이 있다(Charles and Roe). 

     정신과적인 테스트를 통하여 우울증, 환각증, 공격성, 불안증 및 수면과 음식생활에 오는 변화를 살펴보았다. 

     이들 중 상당수가 나중에 치매로 발전하게 되었는데, 그 과정에서 우울증과 관련된 증상을 수년간 보여주었던 것이다. 

     그 과정에서 치매로 발전하지 않은 사람들로부터는 우울증 증상을 볼 수 없었다는 것이다.

 

     알츠하이머병이라고 하면 기억장애를 먼저 생각하게 되는데, 기운이 없기 때문에 집안에 머무르는 경향이 늘어나면서 우울증 증상을 보여주는 단계가 앞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이 있게된다는 것이다. 

     활동량이 떨어지면서 모든 일에 흥미를 잃어가면서 집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는데, 그 중에서 기운이 없다는 이유를 대는 경우에 나중에 치매로 발전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고 말하는 전문인도 있다(John Morris).

 

     우울증이 치매로 발전한다는 증거는 없다. 그러나 이 둘 사이에 어떤 상관관계가 있다는 연구조사는 여럿 있다. 

 

     한 예로 영국의 한 전문지(British Journal of Psychiatry 2013)는 거의 5만 명을 상대로 한 23개의 리서치를 통하여 50세 이상의 성인들로 우울증을 갖고있는 사람들이 나중에 알츠하이머병으로 발전하는 증가율이 65%나 더 높았다고 한다. 

 

     또한 혈관성 치매로 발전하는 것은 두 배 이상이나 더 높았다고 한다.

 

     이 두 가지의 질병은 같은 유전적인 내력을 갖고있을지도 모른다고 한 전문인(Morris)은 말하면서 절망적이고 외로운 사람들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스테로이드가 높아지면서 기억중추인 해마를 해치기 때문이라는 주장을 하면서 학습, 무드 및 기억이 낮아지는 알츠하이머병의 최초증상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다.

 

 

      <Neurology Now, April/May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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