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낮은 혈압이 좋다

     최근의 조사에 의하면 고혈압을 갖고있는 사람들에게는 좀 더 공격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혈압을 잘 유지하는 것은 심혈관 계통의 건강에도 중요하지만, 뇌졸중 발생위험인 면에서도 중요하다. 그러나 2015년에 있었던 조사에서는 현재의 혈압수준을 더 낮추어야 한다는 내용이 있은 다음에 어느 수준에서 수축기나 이완기 혈압을 유지해야 하는지에 대하여는 논의가 진행 중에 있다. 

     2014년까지는 일반인의 경우에 당뇨병이나 신장병을 갖고있는 60세 이하의 사람들은 혈압이 140/90보다 높을 때 치료를 시작하고, 60세 이상부터는 150/90 이상일 때 치료를 하라는 지침이 있어왔다. 

     어떤 지침이든지 신축성 있게 적용하는 것이 상례이나, 이번에 있었던 새로운 지침에서는 전보다 좀 더 공격적으로 고혈압 치료에 임해야 한다는 것이다.

     2015년 9월 11일에 발표된 조사(SPRINT)에서는 50세 이상의 성인 9천명을 상대로 진행된 내용이었는데, 수축기 혈압을 120 mm Hg 이하로 낮추었을 때 5년간의 심부전증, 심근경색증 및 뇌졸중 발생은 33% 낮추어졌으며, 이로 인한 사망률에서는 140 mm Hg에 비하여 25%나 더 낮았음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이 조사에 참가한 사람들로 보다 높은 혈압을 갖고있는 사람들은 두 가지이 혈압약을, 보다 낮은 혈압을 보여주는 사람들은 세 가지의 혈압약을 복용하고 있었다고 한다.

     제 2의 다른 조사(Lancet, Dec 23, 2015)에서는 60만 명이 참가한 123개의 메타분석을 통한 내용을 볼 때, 혈압을 10 mm Hg 씩 낮출 때마다 심근경색증 발생이 25% 줄었고, 뇌졸중이나 심부전증에서는 20%씩 낮아졌고,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에서는 13%가 낮았다고 한다.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May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