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인들의 다중 약물요법(

    노인들의 다중 약물요법(polypharmacy)

     늙어갈수록 고혈압, 고지질 또는 정신 질환이나 다른 만성질환들에 대한 약들을 점점 더 복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게 된다.    

     어떤 약은 일차의에 의해서 처방되었고, 또한 전문의를 통한 약들도 있게된다. 여기에 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을 할 때에도 약 처방을 받게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다중 약물요법이라고 부르면서 이로 인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서양 의학에서는 약을 통해서 병 치료를 하게 되는데, 한 가지 약으로부터의 부작용이 있을 때 이를 위한 다른 약이 처방되기도 한다. 

     모든 사람들에게 다 해당되지만, 노인들에게는 필요하지 않은 약들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너무 많은 약들을 복용하면, 낙상 위험이 높아지며, 요도염 감염이 증가하며, 좋지 않은 영양상태와 함께 위험한 약물간의 부작용의 원인으로 응급실 치료나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현대의학은 여러 갈래로 치료하는 제도로 되어있기 때문에 다중 약물요법이라는 부작용을 경험하게 된다고 보여진다. 특히 노인들에게는 다중 약물요법에 의한 부담이 젊은 사람들에 비하여 훨씬 더 크게 나타나게 된다.

   약물 치료 관리(Medication Therapy Management=MTM) : 미국 노인들의 의료보험인 메디 케어에 가입되어 있는 사람들은 약물 치료 관리에 가입해서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들에 대한 검토를 받을 수 있다. 

     약물 치료 관리 제도인 것이다. 일차의의 의뢰를 받은 후 지정된 약사에게 가서 대략 1 시간이 걸리는 상담을 받게된다. 

     그 내용은,

   *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들이 잘 작용하고 있는지

   * 복용하고 있는 약들의 부작용 여부

   * 복용하고 있는 약들 사이의 상호작용 여부

   * 약 값을 내릴 수 있는지 여부

     상담이 끝난 후에는 기록된 결과를 갖게된다. 

     만약 약을 바꾸어야 한다는 약사의 소견이 있을 때에는 담당의사의 허락 아래 바꿀 수 있다. 약물 치료 관리에 대한 기록은 환자 기록부에 속하게 된다.

     많은 약을 복용하고 있지 않더라도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들에 대하여 알게 된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처방약들 이외에도 처방 없이 살 수 있는 약들, 허브 및 영양보충제들이 모두 포함된 종합적인 상담을 받게되는 것이다. 

     만약 최근에 처방 받은 약을 복용하면서 새로운 증상들, 예로, 식욕감퇴, 어지러움, 피로감 등이 발생할 때에는 이런 사실을 담당의사에게 알려야 한다.

      <Healthy Years, January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