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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 피부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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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8-11-09 09:45 조회9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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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옷을 두껍게 입는 겨울철에는 햇볕으로부터 피부가 잘 보호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모자나 장갑을 끼지 않고 밖으로 나가는 경우도 있게될 것이다. 

 

     그러나 햇볕으로 인하여 암 발생위험을 높여주는 화학선 각질화(actinic keratose)의 80%는 머리, 얼굴, 손 그리고 앞 팔에 발생하는데 이 부분은 겨울철에도 별다른 보호를 받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햇볕에는 여러 종류의 자외선(UltraViolet=UV)이 포함되어 있고 그 중에는 피부에 해를 줄 수 있는 UVA와 UVB가 포함되어있는데, UVB는 겨울철에는 약해지나 UVA는 일년 내내 피부를 상하게 만들 수 있다. 

     특히 높은 산, 해변가 또는 겨울철에 오는 눈에 반사된 UV는 더 강해진다.

 

   화학선 각질화(actinic keratose) : 이는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피부암 전상태로 쉽게 또한 아프지 않게 제거할 수 있다. 

 

     40%-60%의 편평 상피세포암(squamous cell carcinoma)이 화학선 각질화로부터 시작하게 된다. 햇볕으로부터 오는 손상이 축적되면서 화학선 각질화로 발전하는 것이다. 

 

     화학선 각질화가 모두 피부암으로 발전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에 대한 대비는 해야할 것이다.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화학선 각질화가 발생하는 곳으로는 햇볕에 노출되는 얼굴, 두피, 손등, 귀, 목 및 앞 팔 등이다. 

     처음 시작은 모래알이나 작은 조각 모양이나 천천히 커지면서 0.5 cm-2.5 cm 까지 커지면서 색깔이 변하기도 한다. 

     검버섯과는 구별되어야 하며, 때로는 조직검사를 통하여 이 둘을 구별할 경우도 있다.

 

     화학선 각질화는 크기, 장소 또는 환자의 건강상태에 따라서 치료방법이 다를 수 있다. 처음에 발견했다면, 쉽게 치료를 할 수 있다. 몇 개 되지 않으면 의사사무실에서 액체 질소로 치료를 하게된다. 

     그러나 널리 퍼져있거나 심한 햇볕 상해를 입은 경우에는 처방 크림(5-fluorouracil cream)이나 특수광선치료(PhotoDynamic Therapy=PDT)를 하게된다.

 

 

   피부암 예방책 : 흐린 날씨에도 80% 해로운 햇볕 광선이 피부를 관통하게 된다. 

 

     자외선 차단제를 매일 사용하는 것은 이를 매일 닦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다. 바깥에 나갈 때는 모자를 쓰고 햇볕으로부터 보호되는 의복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약들 중에는 자외선에 더 예민하게 만들어주는 것들도 있다(비스테로이드 항염제, 예로 아이비프로펜, 콜레스테롤 강하제나 혈압 강하제 또는 당뇨병 약들 중의 일부가 이에 속한다).       이런 약들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에는 햇볕 노출에 특히 조심해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UBA나 UVB를 모두 차단시켜주는 것을 사용해야한다(SPF 30+). 

     자외선 차단제는 뿌리는 형태, 로션 또는 기름의 형태 등 다양하다. 

     장시간 야외에 있게될 경우에는 물에 녹지 않고, 넓게 작용하면서 SPF이 30 이상되는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바깥에 나아가기 30분전에 30 cc 정도를 바르며, 매 2 시간마다 다시 발라야 한다. 

     수영을 하거나 땀을 흘린 다음에도 즉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Healthy Years, December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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