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선(psoriasis)과 심장병

     건선이란 피부에 반점이 생기면서 흰색 비늘 같은 플라크로 덮이는 만성 염증질환으로 피부를 벗어나 온 몸에 염증을 퍼뜨리면서 관상동맥질환(Coronary Artery Disease=CAD)을 포함한 심혈관 질환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게된다. 

     CAD는 미국인 남녀 모두에게 제 1의 사망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CAD의 위험요소로서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질, 흡연 및 앉은 생활을 들 수 있는데 여기에 만성 염증 질환들 중의 하나인 건선도 포함시킬 수 있다.

     관상동맥이 막히게 되는 CAD는 별다른 증상 없이 올 수 있으며, 심지어는 정상 콜레스테롤 수치를 갖고있는 경우에도 느리지만, 이 병으로 발전할 수 있다. 이에 CAD의 위험요소들에 대하여 미리 알고 이에 대처할 수 있다면, 좋을 것이다.

     한 조사에 의하면, 첫 번째 심근경색증이나 이로 인한 사망이 전체의 60%에 이른다고 한다. 

     성인당뇨병과 건선 사이의 CAD 위험에 대하여 관상동맥 칼시움(Coronary Artery Calcium=CAC) 검사를 통하여 비교해본 조사가 있다. 

     CT 주사 방식으로 관상동맥에 발생한 칼시움을 측정하는 검사법이다. 별다른 증상이 없는 사람들에게 그들의 CAD 발생위험을 미리 알 수 있게된다. 

     별다른 증상 없이 발생하는 CAD에는 성인 당뇨병 뿐 아니라 건선도 여기에 포함시킬 수 있으며, 건강한 사람들에 비하여 CAD 발생위험이 5배나 더 높게 나타난다고 한다. 

     건선 뿐 아니라 루프스 및 루마치스 관절염도 여기에 포함시킬 수 있다.

     CAD에 대한 조기발견으로 더 이상 병이 악화되는 것을 막아주기 위한 생활습성의 변화와 약물투여를 해야한다.

      <Healthy Years, November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