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 BRIEFS

   * 노인들의 요도 감염에 항생제가 항상 필요한 것은 아니다 :

     미국의 한 저명한 병원(John Hopkins)에서는 노인들의 요도 감염에 가끔 항생제 사용을 피한다고 한다. 

     노인들의 소변 색깔에 변화가 오거나 소변으로부터 냄새가 날 때 요도 감염이라고 진단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에 항생제 사용이 항상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항생제를 사용하면, 온 몸에 있는 수많은 미생물 군집에 영향을 주게 되는데 이때 얻게 되는 해가 그냥 지나 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모든 사람들의 소변에 박테리아와 바이러스 등이 들어있는데 이런 미생물들이 전체적인 웰빙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이런 균형을 깰 때 오는 해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는 의견인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심각한 세균 감염에도 항생제를 쓰지 말라는 뜻은 아니고, 이에 대한 이해득실을 살펴보라는 것이다.

   * 걸음걸이 테스트로 치매 조기발견 : 

     한 조사에 의하면, 생각하면서 걷는 속도로 치매에 대한 조기 발견을 할 수 있다고 한다.

     가벼운 인식장애(MCI)를 갖고있는 100명이 넘는 노인들을 상대로 진행한 조사에서, 일년에 두 번씩 6년에 걸쳐서 검사를 하면서 추적조사를 한 바 있다. 

     이들에게 숫자를 거꾸로 센다든지, 아니면, 동물 이름들을 생각하게 하는 인식기능에 부담을 주면서 걷게 한 것이다. 

     MCI를 갖고있으면서 인식기능에 부담을 줄 때, 걸음걸이가 20% 이상 낮아지게 되면, 치매로 진행하는 속도가 올라감이 관찰되었다는 것이다. 걷는다는 것은 상당히 복잡한 뇌 기능을 요구하기 때문에 걷는 속도로 뇌의 상태를 짐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Healthy Years, September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