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도 감염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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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8-05-25 07:30 조회1,250회 댓글0건본문
: 많은 여자들이 고생하고 있다
따갑고, 가렵고, 급함은 요도 감염(Urinary Tract Infection=UTI)의 증상들이다.
요도 감염은 남녀 모두에게 올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에 여자들로부터 더 자주 볼 수 있다. 해부학적인 차이와 호르몬 영향 때문이다.
여자들이 젊었을 때에는 성적으로 활발하기 때문에 UTI에 더 잘 걸리고, 갱년기에 접어들면서도 UTI에 잘 걸리게 된다.
갱년기에 접어들면서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줄어들면서 조직의 건전성이 줄어들면서 소변의 산도에 변화가 오기 때문인 것이다.
여기에 여성들은 방광으로부터의 요도 길이가 짧기 때문에 세균의 침입이 쉬어지면서 잦은 UTI에 걸리게 되는 것이다. 여기에 당뇨병, 암 등으로 면역체계의 이상이 겹치게 되는 이유도 있게된다.
UTI 치료는 항생제가 쓰여지는데, UTI의 증상이 항상 세균의 감염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세균 감염 이외에도 과민성 방광이나 간질성 방광염(원인 모름)으로도 같은 증상을 가질 수 있다.
또한 모든 감염성 UTI가 전부 세균이지 않고, 곰팡이, 바이러스 등 다른 세균감염일수도 있게된다.
항생제는 세균감염일 때에만 효과가 있게된다. 항생제 남용은 또 다른 문제점들을 야기할 수 있게된다.
집에서 사용하는 유량계(dipstick)로 UTI 여부를 알아볼 수 있다.
이 방법으로 소변 속에 세균감염 여부는 물론, 혈액 또는 다른 염증세포들 여부를 알 수 있게된다. 이 방법이 100% 일수는 없지만, 만약 모든 계수가 부정으로 나오게 된 경우에 세균에 의한 UTI일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만약 유량계가 세균감염 양성으로 나오면, 의사는 소변에 대한 배양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그러나 의사에 따라서는 광범위 항생제를 처방하기도 한다. 그러나 소변 배양검사만이 확실하게 알 수 있게된다. UTI의 원인 세균을 알아낼 뿐 아니라 어떤 항생제를 사용해야 하는지도 알게된다.
요로 감염 예방법 :
1) 월귤(cranberry) 주스가 UTI를 예방해준다는 것은 오래된 방법이다.
월귤은 소변을 산성으로 만들어주기 때문에 세균이 자라기 어렵게 된다. 월귤 주스 대신에 월귤 영양제가 보다 농축되어 있다.
2) 마찬가지로 D-Mannose라는 영양제도 효과가 있다. 이 성분은 세균이 방광벽에 붙는 것을 막아주면서 세균의 번식을 막아주게 된다. D-Mannose와 월귤이 합쳐진 영양제도 있다.
3) 유산균이 UTI 예방에 도움이 된다. 특히 항생제 사용으로 파괴된 장내 유산균을 재보급 해주는 방법도 있다. 요구르트, 키훠 또는 곰부차를 섭취하면 된다.
4) 질내 사용되는 에스트로겐 역시 도움이 될 수 있다. 질내 조직을 튼튼하게 만들어주게 된다.
5) 좋은 위생 역시 세균이 요도에 침입하는 것을 막아준다. 특히 대변을 본 후에 뒤에서 앞으로 닦지 말고, 앞에서 뒤로 닦으면 대변에 있는 세균의 감염을 막아주게 된다.
6) 여기에 많은 물을 마시면서 나쁜 세균들을 씻어내도록 한다.
<Healthy Years, July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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