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부 정맥 혈전증(DV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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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8-04-20 06:27 조회1,322회 댓글0건본문
심부 정맥 혈전증(DVT=Deep Vein Thrombosis) : DVT는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생명에 위독할 수도 있게된다.
다리의 심부 정맥에 발생한 응혈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응혈이 폐로 이동하여 폐 색전증(Pulmonary Embolism=PE)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이는 응급 상태인 것이다.
실제로 DVT가 PE로 발전하게 되면 환자가 졸도하면서 급사로 이어질 수 있게된다. 그러나 DVT를 조기에 발견하고 이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하게되면, 이런 불행한 사태로는 이어지지 않게 된다.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응혈이 점점 커지면서 대퇴부 또는 골반에 있는 정맥으로 퍼지면서 쉽게 부서지면서 혈액순환을 통하여 응혈 덩어리가 다른 곳, 예로 폐로 이동할 수 있기 쉬워지게 된다.
DVT에 대한 진단은 초음파 검사를 통하는데 아무런 통증도 초래하지 않고 비교적 짧은 시간에 검사를 끝내게 된다.
초음파 검사로 응혈의 크기와 장소를 알아내게 된다. 팔에도 DVT가 생길 수 있지만, 이는 10% 미만이다. 골반에 발생한 DVT는 CT나 MRI를 통하여 알아내게 된다.
한 전문가의 말에 의하면, DVT를 갖고있는 사람들 5명 중, 1명이 PE로 발전한다는 것이다. 만약 폐로 큰 응혈이 가게되면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게된다.
여기에 또 한 가지 알아야 할 것으로 혈전후 증후군(Post Thrombotic Syndrome=PTS)이라는 것이 있다. 정맥에 응혈이 발생한 후에 갖게되는 상태를 의미한다.
폐 색전 환자는 물론 DVT를 갖고있는 환자들에게는 혈액 응고 방지제 치료를 받게된다. 그러나 이런 치료를 받더라도 응고된 혈액을 온전하게 녹여주지는 못하면서 PTS로 발전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상태가 되면, 정맥의 발브에 손상을 주면서 정맥내 혈압이 높아지게 된다.
PTS로 되면, 심각한 다리 통증, 부종, 피부변색 및 피부에 궤양이 생기게 된다. 빠른 치료를 받지 않거나 부적절한 치료를 받게 될 때 PTS로 발전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DVT가 발생하게 전에 이를 예방하거나 발생한 다음에는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심부 정맥 혈전증 예방책 : 나이를 먹어가면서 DVT 발생이 늘어나게 된다. 여기에 암을 갖고있거나 수술을 받은 후에도 DVT가 발생할 수 있다.
나이를 먹어 가는 것은 피할 수 없으나, 건강한 생활습성을 유지하면서 DVT 발전을 막아야 한다.
걷기나 수영 또는 사이클 운동을 통하여 활발한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기 여행, 특히 해외로 가는 긴 비행시간 중에는 자주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충분한 물을 마셔 혈액순환을 돕는 것도 중요하다.
심부 정맥 혈전증의 증상들 : DVT 증상을 미리 알고있으면서 이에 해당될 때에는 의사의 돌봄을 받아야 한다.
증상으로는,
* 팔과 다리에 새롭게 발생한 부종 * 설명할 수 없는 통증이나 압통 * 피부가 따듯해질 때 * 피부에 오는 붉은 색이나 다른 변색 등이다.
그러나 아무런 증상도 없이 DVT는 올 수 있다. 왜냐하면, 설령 한 정맥에 혈전증이 생겼다고 하더라도 다른 정맥을 통한 부행순환(collateral circulation)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통증에 대하여 잘 알고있어야 한다 : 나이를 먹어가면서 여기저기 아프고 쑤시는 것은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이다.
다리가 아프다고 그때마다 초음파 검사를 받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다리에 평소에는 느껴보지 못했던 다른 통증을 갖으면서 설명이 안될 때, 특히 부은 곳에 통증이 있는데, 다친 적은 없는 경우가 없다면, 일단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미국의 CDC에서는 일년에 90만 명의 미국인들이 DVT를 갖게된다고 추산하고 있다.
DVT는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고, 이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피할 수 있는 병이다.
<Healthy Years, July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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