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무나 숲을 생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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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20-08-22 07:31 조회472회 댓글0건본문
암 생존자들에게 마음챙김, 생태요법(eco therapy) 및 미술을 통한 특수한 방법으로 그들의 자연의 치유력을 경험하게 해줄 수 있다는 조사보고가 있다.
자연에서 휴식을 취하면 스트레스를 줄여준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너무 아프고 약해서 자연으로 나아갈 수 없다면 어떻게 자연의 힘을 얻을 수 있게되나?
이에 미국의 한 대학(UCLA)에서는 "생명 가득한 나무“(Tree of Life Fulfillment) 강습회를 발전시켰다.
나무 경험 : 마음챙김과 표현 예술(expressive arts)을 섞어서 환자들로 하여금 자연이 주는 감정과 신체에 주는 혜택을 경험하도록 했다.
이와 같은 강습회를 통하여 환자들은 더 이완되었으며, 통증을 덜 느끼면서 자신의 병과 더 잘 맞설 수 있게되었다고 한다.
한 환자는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구역질과 구토증, 심각한 피로로 인한 고통을 받으면서도 전이를 간 유방암 치료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소식을 전해듣게 되었다고 한다.
70세의 이 여자환자는 그녀의 공포를 줄여주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보다 나은 에너지가 필요했다.
이에 이 환자는 현재의 악몽으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구하게 되었는데, 마음챙김 훈련을 통한 방법에 대하여 알게되었다고 한다.
영 “생명 가득한 나무” 강습회에서는 유도 영상법을 통하여 환자 자신들이 나무를 통한 인생임을 마음속으로 그리도록 했다. 폭풍이 있을 수도 있고, 나무 잎이나 가지를 잃을 수도 있음에 대하여 설명해주었다. 이는 인간들이 겪을 수 있는 손상을 입거나, 통증 또는 슬픔에 대한 은유이었던 것이다.
사람에 따라서 다르지만, 갖고있는 여유 분을 채워주게 되는 방법인 것이다.
이 강습회를 통하여 얻는 가장 큰 교훈은 나무 뿌리에 초점을 맞추어 힘있게 땅속 깊이 자리를 잡는데 있게된다.
“우리의 뿌리는 개인의 가치관”이다. 진정한 가치는 우리에게 원기를 회복시켜준다. 숲을 상상하면서 나무그림을 그리면서 이 환자는 편안함을 느끼게 되었다고 한다.
깊은 숲은 힘과 안정을 의미하며 내가 갖고있는 암에 대항하는 힘이라고 여기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이 환자는 나무의 천천히 움직여 가는 무한한 생명력으로 자신의 불안한 미래를 잠재웠다고 한다.
자연과 과학 : 과학자들은 숲이 치료 풍경이며 몇 시간이라도 숲에서 시간을 보낸다면 많은 건강상의 혜택을 얻게된다고 한다.
한 예로 미국 훌로리다 한 카운티에 살고있으면서 메디케어 혜택을 받고있는 사람들의 주변 환경이 녹색이면, 즉 나무, 잔디 아니면 다른 식물로 쌓여있는 곳에 살고있는 사람들로부터는 만성 질환율이 더 낮았다고 한다.
보다 높은 녹색환경에서는 당뇨병, 고혈압, 및 고지질과 같은 만성 질환 발생위험이 더 낮게 나타났다는 것이다.
이는 한 전문지에 보도된 바 있다. 미국의 루이빌 대학에서 실시한 조사에서는 인종간, 나이별, 사회계층병과는 상관없는 408명의 지원지들의 소변과 혈액을 채취한 후 그들의 심혈관 질환 발생위험을 조사했는데, 그들이 살고있는 환경의 녹색여부와 관련된 내용이었다.
그 결과,
* 보다 낮은 스트레스를 의미하는 소변의 낮은 에피네프린 수준,
* 건강상태를 의미하는 보다 낮은 소변의 F2-isoprostane을 보여주었으며,
* 보다 높은 혈관 수선 능력을 보여주었다. 이 조사결과는 yer 2018에 미 심장학회지에 실린 바 있다.
생명에 대한 은유 : 당신의 생명이 나무로부터 얻게되는 경험과 같이 간다는 것은 하나의 은유라고 볼 수 있다.
나무는 햇볕과 비로부터 얻게되는 생명 자체이면서 나무 가지는 부러지더라도 새 잎은 다시 솟아나게 된다. 자신을 나무라고 생각하게 되면 치유효과를 얻게된다.
어리석다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생각의 뿌리로부터 고요함과 힘을 얻게 될 것이다.
<Healthy Years, March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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